소와 당나귀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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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와 당나귀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며...
󰉮. 소
1.소고개 이야기
2.생구
3.우경
4.설렁탕
5.민속놀이
6.되새김질
7.심우도
󰉯. 당나귀
1.당나귀
2.당나귀의 뒷발질
3.기려행
4.당나귀 귀
󰉰. 소와 당나귀에 관한 꿈
󰉱. 나오며...

본문내용

는가? 라고 말햇다. 황희는 이 말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황희의 평생에 겸후한 도량은 노옹이 한 말에서 얻은 것이었다. 고려가 망하려 하자 군자로서 숨어 농사일을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노옹도 그 중의 한사람 이었다 『한권으로 읽는 한국의 민담』노옹(翁)의 황소 오세경 석일사 1998
노옹의 황소이야기다. 한낱 미물로 여길 수 있는 소를 인간처럼 여겨 듣기 좋지 않은 말은 삼갔다. 한평생을 살신하며 주인과 동고동락하는 생구를 이처럼 소중히 여겼음을 알 수 있다. 경기도 포천군 일대에서는 시월 상달에 고사를 지낼 때, 외양간에 시루떡과 함께 북어 한 마리를 차려 놓고, 이렇게 읊조린다. 『한국의 집 지킴이』 김광언 다락방 2000 p.189-190
오박뿌리 작박뿌리
노기거리 별백이
태어나지 않게 도와주시고
(중략)
우마대마 시리복마
잘 불어나고 늘어나게 해주소서
일 년 일 차에 송아지 한 마리씩
착착 낳게 해주소서
(중략)
앞다리 저름 없고
뒷다리 지황 없고
큰 돌은 넘겨 밟고
잔 돌은 쓸어 밟고
(중략)
3. 우경 °농사 속의 소
소는 가축 중에서는 비교적 일찍 사람의 손에 의해 길들여진 동물로 정확히 언제부터 인간에 의해 사육되었는지는 모르나 대개 기원전 3천년 정도로 잡는다. 우리나라는 그보다 약간 늦은 기원전 2천년대로 손꼽고 있다. 소를 농사에 직접 이용한 것은 꽤 오래되었으나, 문헌상으로는 신라 지증왕 3년 《삼국사기》기록이 최초다.
농경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노동력은 소다. 소를 죽인다는 것은 노동력을 잃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소를 죽인 자는 소로 태어난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고, 일본사람은 소는 백성의 보배라 하여 같은 지붕 아래 사는 가족으로 여겼다. 옛날에 한우 한마리를 구입하여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던 게 분명하다. 오죽 했으면 옛날 이야기에<소 빌리는 이야기>가 자주 등장했으랴. 그래서 농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계가 우계. 서너 가지 형태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성행했던 것이 <남의 소 키우기>, 부잣집 송아지를 맡아 키우고 어미소가 되어 송아지를 낳으면 한 마리 얻는 제도로 위탁 경영인 셈이다. 또 다른 형태는 농민 여럿이 합심하여 일정 기간 돈을 모아서 차례대로 소를 얻는 방법이다. 돈을 모아 계 소유의 소를 구입하여 사육하고 번식 시킨 다음 이익을 나누는 방법도 있고. 공돈으로 돈을 출자하여 씨소(종우, 씨를 받으려고 키우는 튼튼한 수소)를 구입하여 필요에 따라 대여해주는 형태도 이었다. 이러한 소의 귀중함 때문에 ‘소는 농가의 조상’이라는 속담이 생겼으며 우리에게 유익함을 주는 소의 특성 때문에 소한테 물리다 전혀 뜻밖의 상대에게 해를 입는다는 듯
라는 속담이 만들어졌다.
소내기 이야기.
옛날 어떤 여름날 두 사내가 길을 가고 있었다. 아마도 먼 곳으로 떠나가는 모양이다. 날씨는 무더웠던지 두 사내는 길가 나무 밑에서 땀을 씻었다. “아유, 이렇게 날씨가 무덥고 후덥지근한 것을 보니까 비가 한바탕 쏟아지려나 봐.” 그러자 한 사내가 퉁명스럽게 답했다 “뭐, 하늘도 쾌청하고 구름 한 점 없는데, 무슨 비가 온다고 그래. 실없는 소리 그만하게.” “아니야, 비록 하늘이 맑다고 해도 비가 올 것 같아. 바람도 끈끈하지 않나 말일세. 우장이라도 가지고 나올 걸 그랬어.” 아까부터 못마땅하게 여기던 한 사내는 열을 내며 비가 오지 않을 거라고 반박했다. “아따, 이 사람아. 쓸데없는 생각 말게.이런 맑은 날 비가 오면 내가 성을 갈지” 이렇듯 막무가내로 나가자 애초에 비 얘기를 꺼냈던 사내가 성내듯 말했다. “아, 글쎄 비가 온다니까 그러네. 만약 비가 안오면 내 손가락에 장을 지지네” 두 사내는 맑은 하늘을 두고 비가 온다, 안 온다 입방아를 찧었다. 급기야는 화를 내다가 내기를 하고 말았다. “만약, 비가 온다면, 자네에게 소를 주지.” “좋아, 비가 안 오면 내가 소를 내지. 그럼” 이렇게 비가 올 것인가 아닌가를 따지다가 그 결과를 놓고 소를 걸었다. 그런데 갑자기 먹장 같은 구름이 몰려들다가 마침내 한바탕 비가 쏟아졌다. 이때 여느 때 오는 비와 달리 순식간에 마구 쏟아졌다는 것이다. 여름철에 자주 뵈는 집중호우이리라. 소+내기. 그래서 이러한 비를 가리켜 <소내기>라 했고 이것이 변하여 소나기가 되었다는 말이다. 『소가 웃을 일이다』 장장식 (주)고려원미디어 1997 p.250-252
우리는 자기 답이 확실하다고 여기는 내기를 할 때 “내 손가락에 장을 지진다“거나 심하게는 ”엄창“, ”100만원 건다고 한다“ 딱 적당한 예가 떠오르지 않지만 어쨌든, 자기에게 중요한 물건이나 가장 소중한 것을 건다는 말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소를 걸었다. 이는 곧 자기가 소유한 재산을 모두 걸었다는 뜻이다.
4. 설렁탕 °신격화 된 소
동물의 신격화는 용, 말, 호랑이, 매, 소 등이다. 그 중 에서 소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행위 *호랑이를 이겨 주인을 구한 황소
호랑이가 말하자면 소도 잡아먹는 게인디. 소가 밥인디, 소가 호랑이도 죽인다 그기여, 먹던 않고. 엣날에 산군이면서 이 도시 대니면서 필목장사를 혀. 필목이라는 건 뭐냐하면 이 산짐승의 가죽 그런 그것도 필목이라 허고. 이 옷도 필목이라고 허거든. 옷장수 보고도 필목장수라 하지. 이에 짐승에 가죽이라는 것은 그것도 필목이라 하지. 그 필목장수를 허는 분인데, 말하자면 여기 산군이요 저 으른할라면 안면도 읍이라는데 가는 거여. 소여다 그 짐을 싣고 소여다 짐을 싣고 가다가 도중에서 호랑이를 만났네. 호랑이를 만났는데, 참 주인이 생각을 허니께, 호랭이허고 씨름을 허면 호랑이가 물려 죽지 살지도 못허거든. 그 우연이 짐껏 생긴다 이거여. 큰일 났구나! 이렇게 되면은 소도 죽지 나도 죽지 다 죽는다는 이거여. 이렇게 의하짓기면 잔뜩 가드래도 떨린다 그거여. 불은 확 이렇게 불을, 호랑이 눈이라는 건 이 전기불 같이 이렇게 나가는 겨. 저기 차 불과 똑 같은 겨. 차불허고 비슷혀. 호랭이 이 눈이 서견 불이. 이 차 불허고 똑같어. 차를 이렇게 짱허는 것도 그것허고 똑같어. 이놈이 딱 신장로 가운데 박고서는 키고 있다 그것여. 오기 바라고 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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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2.12
  • 저작시기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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