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생애와 시대적 배경
2. 사상
① 묵가에서 말하는 ‘겸애’란?
② 차별 없는 사랑
③ 묵자가 말하는 혼란의 원인,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
④ 서로 사랑하고 이익을 나누자
⑤ 교리를 바탕으로 한 겸애
⑥ 공자의 인과 묵자의 겸애
3. 묵자사상에 대한 맹자(유가)의 비판과 해결
2. 사상
① 묵가에서 말하는 ‘겸애’란?
② 차별 없는 사랑
③ 묵자가 말하는 혼란의 원인,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
④ 서로 사랑하고 이익을 나누자
⑤ 교리를 바탕으로 한 겸애
⑥ 공자의 인과 묵자의 겸애
3. 묵자사상에 대한 맹자(유가)의 비판과 해결
본문내용
를 유지하도록 권장했다. 이것은 후기 묵가의 정의방식으로 더욱 명확해 진다.
孝는 부모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부모님 봉양하는 것을 직분으로 삼아서 부모에게 이익이 되는 일에 힘을 다할 수 있어 야 한다. 그러나 부모에게 효도하여 명성을 얻으려 할 필요는 없다.
부모를 이롭게 하는 행위가 효이며,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자식의 직분이기 때문에 부모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 효도를 한다는 것으로 명성을 기대할 필요는 없다. 묵자가 죽은 이후에도 묵자의 후학들도 그와 마찬가지로 孝에 대한 관심이 컸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묵자의 兼愛설이 ‘아버지도 없다’라고 하는 맹자의 비판은 근거가 희박해 진다.
유가에서는 부모,자식간에 情은 남과 결코 같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유가에서는 친친,존비에 따라 사랑하는 수위가 달라지며, 더하거나 덜하기도 하는 차등이 禮이다. 묵자가 제시하는 兼愛사상이 유가가 생각하는 가족질서를 파괴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보였을 것이다 兼愛설은 차별을 반대하여 부자,형제 사이의 관계에서도 서로 이익을 보장해야 하는 것이므로, 유가에서는 이것을 인정할 수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묵가와 유가의 사랑에 대한 정의가 각기 다른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맹자가 제기하는 것과 같은 충돌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맹자는 묵가가 박장을 도로 삼고 있는데, 묵자의 후학인 夷子가 묵가의 도를 무시하고 자신의 부모를 장사지낼 때는 후하게 치른 행위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모에게 장례를 치르는 일은 자식으로서 부모를 섬기는 마음에서 당연히 발생하는 양심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부모의 장례 모시는 일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맹자는 자식으로서 부모에 대한 양심과 같은 마음을 바탕으로 행하는 장례를 중시하고 있다.
묵자의 박장에 대한 주장은 이와 달리 이해되어야 한다. 지배계층의 호화장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측면이며, 장례를 최소의 비용으로 치르는 것으로 최소한의 예를 지키는 것이다. 이는 묵자가 생각하기에 죽은 사람에게도 예를 갖춘다는 측면에서 이로울 것이며 현재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이로운 일이다. 묵자가 제안한 박장은 현실의 이익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쓸모 없는 낭비를 줄여서 재물을 생산하는 백성의 수고를 덜 수 있으며, 삼년상을 반대하여 백성들이 생산에 종사하도록 유도하여 이를 근거로 살아 있는 부모에게 효를 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맹자가 묵자의 兼愛설과 절장
孝는 부모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부모님 봉양하는 것을 직분으로 삼아서 부모에게 이익이 되는 일에 힘을 다할 수 있어 야 한다. 그러나 부모에게 효도하여 명성을 얻으려 할 필요는 없다.
부모를 이롭게 하는 행위가 효이며,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자식의 직분이기 때문에 부모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 효도를 한다는 것으로 명성을 기대할 필요는 없다. 묵자가 죽은 이후에도 묵자의 후학들도 그와 마찬가지로 孝에 대한 관심이 컸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묵자의 兼愛설이 ‘아버지도 없다’라고 하는 맹자의 비판은 근거가 희박해 진다.
유가에서는 부모,자식간에 情은 남과 결코 같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유가에서는 친친,존비에 따라 사랑하는 수위가 달라지며, 더하거나 덜하기도 하는 차등이 禮이다. 묵자가 제시하는 兼愛사상이 유가가 생각하는 가족질서를 파괴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보였을 것이다 兼愛설은 차별을 반대하여 부자,형제 사이의 관계에서도 서로 이익을 보장해야 하는 것이므로, 유가에서는 이것을 인정할 수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묵가와 유가의 사랑에 대한 정의가 각기 다른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맹자가 제기하는 것과 같은 충돌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맹자는 묵가가 박장을 도로 삼고 있는데, 묵자의 후학인 夷子가 묵가의 도를 무시하고 자신의 부모를 장사지낼 때는 후하게 치른 행위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모에게 장례를 치르는 일은 자식으로서 부모를 섬기는 마음에서 당연히 발생하는 양심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부모의 장례 모시는 일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맹자는 자식으로서 부모에 대한 양심과 같은 마음을 바탕으로 행하는 장례를 중시하고 있다.
묵자의 박장에 대한 주장은 이와 달리 이해되어야 한다. 지배계층의 호화장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측면이며, 장례를 최소의 비용으로 치르는 것으로 최소한의 예를 지키는 것이다. 이는 묵자가 생각하기에 죽은 사람에게도 예를 갖춘다는 측면에서 이로울 것이며 현재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이로운 일이다. 묵자가 제안한 박장은 현실의 이익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쓸모 없는 낭비를 줄여서 재물을 생산하는 백성의 수고를 덜 수 있으며, 삼년상을 반대하여 백성들이 생산에 종사하도록 유도하여 이를 근거로 살아 있는 부모에게 효를 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맹자가 묵자의 兼愛설과 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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