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할매꽃 줄거리
2. 영화 속 한국전쟁
-거시적인 관점과 미시적인 관점에서
3. 할매꽃과 마을로 간 한국전쟁 속 관점비교
4. 감상
2. 영화 속 한국전쟁
-거시적인 관점과 미시적인 관점에서
3. 할매꽃과 마을로 간 한국전쟁 속 관점비교
4. 감상
본문내용
는 그에 그치지 않고 마을로, 우리나라 전체로 그 카메라를 넓혀 나간다. 좌파의 쪽에 서있었기 때문에 받았던 수많은 핍박들과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연좌제’의 족쇄가 선명히 보였다. 그들은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맘 편안히 살고 있지 않아 보였다. 아직 입을 열지 못하고 고개를 저으시는 어른들의 모습은 자유를 지닌 민주시민이라기엔 불편함이 있어 보였다. 아직도 툭하면 소위 ‘빨갱이’로 몰아가는 세상에서 무언의 압박을 받으며 살아가셨을 것이다. 이렇게 외가 쪽 어르신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 잔재하는 극우 반공 이데올로기를 여실히 볼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전쟁 이전부터 있었던 마을 사람들 간의 갈등이 한국전쟁 당시에까지 이어졌고 심지어 한국전쟁 이후, 그리고 지금까지도 서로 대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새로웠다. ‘내전으로서의 한국전쟁’의 의미를 이제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오로지 소련과 미국의 조종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예부터 있어왔던 서로에 대한 반감이 사상적 대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놀라웠다.
영화 ‘할매꽃’은 단지 다큐멘터리로서 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양반과 상민의 대립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과 군사정권 시절에 이용된 후 사라졌다고 생각된, 하지만 암묵적으로 남아있는 연좌제의 그늘, 소위 말하는 색깔론까지 모두 보여주었다. 계속해서 피해자와 가해자는 나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말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둘로 나뉘어 서로 총을 겨눌 수밖에 없었던 당대의 시대상이 비극적이었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
영화 ‘할매꽃’은 단지 다큐멘터리로서 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양반과 상민의 대립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과 군사정권 시절에 이용된 후 사라졌다고 생각된, 하지만 암묵적으로 남아있는 연좌제의 그늘, 소위 말하는 색깔론까지 모두 보여주었다. 계속해서 피해자와 가해자는 나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말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둘로 나뉘어 서로 총을 겨눌 수밖에 없었던 당대의 시대상이 비극적이었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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