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小) 소크라테스학파의 사상을 이어받은 헬레니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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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小) 소크라테스학파의 사상을 이어받은 헬레니즘 철학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전에는 에픽쿠로스 학파는 그저 세속적인 학파로만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유혹의 현장을 피해버리는 스토아학파보다 맞닥뜨려서 자신을 유지하게 하는 에픽쿠로스 학파가 좀 더 고차원적인 학파이고 한 수 위인 것도 깨달을 수 있었다. 조금 다른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최근에 신천지라는 소수종파가 성행하며 사회적 문제를 끼치고 있다. 이들의 아전인수격인 성경해석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하고 성경을 전체를 보지 못하고, 그 당시 유대문화의 역사적 배경이나 시대적 상황을 무시하고 한 구절 한 구절을 바라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현혹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교수님께서 한 학기 동안 강조하셨던 “잘못된 번역은 반역이다” 번역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이런 고대 학문을 연구함에 있어서는 정말 중요한 게 번역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내용들을 잘 전달해 주시기 위해서 교수님께서 희랍어도 쓰시고 라틴어도 쓰시고 한자도 쓰시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시고 공부하셨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교수님의 모습에 자극되어 나도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깨달음도 얻게 되었다.
그리고 회의(懷疑)학파를 통해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에 뭔가를 완고하게 붙잡는 것도 정말 필요하겠지만 이 현대의 복잡한 시대에서 유연한 태도도 정말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한다. 자신이 생각했던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서 자신에 대해 비관하여 자살하는 사람도 있겠고, 자신의 생각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람은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이다. 부족하기 때문에 완벽해지기 위해서 나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완고하게 붙잡는 경우도 있겠으나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 경우에는 잘 대처하는 처세술도 많은 경험을 통해서 배워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양고대중세철학 수업을 들으면서 뭔가 내가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아간다는 기쁨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교수님께서 자주 말하시는 대학생이 알아야 할 건전한 상식이 증가됨에 따라 나 자신이 호모사피엔스에 좀 더 가까워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고 수업을 통해서 이렇게 뭔가 얻어갈 수 있고 머릿속에 남은 게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서, 또 다른 수업을 통해서 대학생이 알아야 할 건전한 상식을 키우면서 남은 대학생활과 남은 인생까지도 잘 설계하고 해쳐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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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ogene Laerce, Vie des Pbilosopbes, Ⅸ, 66
· Sextus Empericus, Contre les moralistes, 20에 나오는 피론의 제자 티몬의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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