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백색 숭상 유래와 야나기 무네요시의 조선美觀 형성에 영향을 준 서양미술사조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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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인의 백색 숭상 유래와 야나기 무네요시의 조선美觀 형성에 영향을 준 서양미술사조 탐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Ⅰ. 한국인의 백(白)색 숭상 유래
 1. 민족의 색
  1.1 사상에 근거한 것
  1.2 우리 민족의 기질, 심성과 관련된 점
  1.3 상복의 영향
  1.4 금색(禁色)으로 인한 영향
  1.5 물감이 희귀하고 염료가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
 2. 백의(白衣)

Ⅱ. 야나기 무네요시의 조선美觀 형성에 영향을 준 서양미술사조 탐색
 1. 원시주의 미술
 2. 소박파(素朴派)
 3. 앙리 루소의 생애
 4. 루소의 작품 세계

에필로그

□ 참고문헌

본문내용

탐색 여정을 통하여 그 미술품을 아끼고 보존하여야 할 당사자인 우리들이 아직까지도 보다 흡족한 연구와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면서, 다시금 어쩌면 무조건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의 조선미에 대한 헌신적이며 탁월했던 통찰에 찬사를 보낸다.
여기서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그가 탐색했던 조선미에 대한 노정은 생략하고, 조선미의 이해과정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확실히 알고 가야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관련사항에 대하여 짚어 보기로 한다.
첫째, 여러 가지 색 중 특히 조선시대에 백색위주의 도자기를 만들게 된 우리 민족의 백 색 선호사상의 유래
둘째, 야나기가 조선 특유의 미를 발견하고 찬미하는 미관 형성에 영향을 준 서양미술 사조에 대한 탐색
Ⅰ. 한국인의 백(白)색 숭상 유래
일반적으로 흰색에 대한 느낌은 민족에 관계없이 순결, 깨끗함 등으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종교적인 복장이나 천사의 상징, 혼례 때의 신부복 등과 같이 성(聖)스럽고 순결한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다.
1. 민족의 색: 흰색 구미래, 한국인의 상징세계, 교보문고, 1992, 39-47 참조.
1.1 사상에 근거한 것
우리 민족은 고대인의 특성 중의 하나인 태양 숭배와 경천사상에 따라, 고유한 사상을 형성하였다. 이는 하늘의 태양으로 인하여 밝음과 광명이 생겨나며, 그 태양은 우리나라에 위치한 동쪽으로 떠오르므로 동명(東明), 즉 동방의 밝은 곳이라 한 것이다.
이러한 은 곧 백(白)을 뜻하며, 흰색을 신성한 색으로 다루게 되었다. 흰빛은 모든 빛깔 가운데 가장 밝은 색으로, 흰빛을 백(白)이라함은 밝다는 뜻이다.
그 이후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음양오행사상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되었다. 오행사상에 따르면 ‘동방은 청(靑)이 되지만, 이 사상은 어느 한 순간도 조금의 흔들림 없이 우리민족의 전통이 되어 수천 년을 이어 오고 있는 것이다.
1.2 우리 민족의 기질, 심성과 관련된 점
권력이나 물질에 대한 집착 없이 맑고 곧은 마음으로 자신을 닦고 수련하는 선비상, 이들의 이미지는 흰색과 청색이다. 흔히 선비는 학에 비유되며 그들이 입은 도포를 학창의(鶴衣)라 하였다. 또한 자연에 동화하고 자연에 귀의하는 심성과도 관련이 되어 있다. 흰색은 물감을 들인 색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원색이다. 이런 의미에서 흰색은 무색이며, 있는 그대로의 의미를 간직한 색이다. 있는 그대로의 색은 곧 자연 그 자체이다. 그들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에 동화하며 순리대로 사는 것을 올바른 삶이라 믿었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의 무색에 굳이 염색을 하거나 칠을 하기를 즐겨하지 않았던 것이다.
1.3 상복의 영향
상주로서의 예를 갖추기 위함으로 슬픈 마음과 속죄하는 마음의 표현으로 사자(死者)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한 뜻과 밝은 색인 흰색으로 사자의 저승길을 밝히기 위함이다. 즉 상주가 흰색의 상복을 입음으로써 사자의 영혼이 좋은 세계에서 영생하기를 기원하는 주술적인 믿음이 담겨져 있다.
1.4 금색(禁色)으로 인한 영향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유채색은 화려, 장엄, 사치, 권위의 상징으로 권력층의 전유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권력이나 품계를 표시하는 특별한 색의 옷은 일반인이 입지 못하였다.(무당, 기생 예외)
복색으로 존비(尊卑)를 나타냈기 때문에 백성들은 흰 옷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1.5 물감이 희귀하고 염료가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
지초(芝草)나 잇꽃, 남(藍)과 같은 염료가 우리나라에는 희귀하여 주로 외제품을 써야 했다. 따라서 베 한필을 물들이는 데 물감 값이 베 한 필 값만큼 들었다고 한다. 자연히 서민들은 있는 그대로의 색으로 옷을 해 입을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백의습속으로 이어진 것이라 보는 것이다.
2. 백의(白衣)
흔히 우리민족이 흰옷을 즐겨 입어 백의민족이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이 말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즐겨 들으며 쓰는 말이다. 이러한 말들이 어디에서 근거하는지 몇 가지 문헌을 살펴보았다.
“우리 민족이 백의를 숭상함은 아득한 옛날부터이므로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가 없다. 수천 년 전의 부여사람과 그 뒤 신라 고려와 조선의 모든 왕대에서 한결 같이 흰옷을 입은 것은 그때 우리나라에 와서 보고 간 중국사람의 고사에 있는 바이다. 알고 보면 자기네들은 그 하느님의 자손이라고 믿었는데, 태양의 광명을 표시하는 의미로 백색을 신성하게 알아서 흰옷을 자랑삼아 입다가 나중에는 온 민족의 풍속이 되고 만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어디서고 태양을 숭배하는 민족은 모두 백색을 신성하게 알아서 백의를 입기 좋아하니 예를 들면 애급(埃及: 이집트)과 바빌론의 풍속이 그러하다.” 윤갑식, 한국전고, 동명사, 1983, 381쪽.
또한“천제 때의 제물로서는 반드시 흰색의 백우(白牛)를 썼으며 제주는 물론이고 모든 백색의 제복을 착용하였다. 그러니 백색은 이 민족이 숭상하고 존경하는 색갈(깔)이요 빛이었다. 천은 숭상하여 스스로를 천자 천손으로 자처신빙(自處信憑)하고 태양을 숭배하는 이 민족에게는 백 즉 흰 것은 최고요 지상이였으니 천제에 깨끗한 백우를 제물로 바치고 깨끗한 백의를 제복으로 착용함은 당연한 예의요 정성심의 표현이다. 백색은 천(天)을 상징하고 태양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밝고 희고 깨끗한 것을 숭상함이 일제생활화하였다. 이리하여 백의의 제주(祭主)는 물론이고 백의관음 백의선인 백호 백우 백웅 등까지도 고상하고 귀중한 존재인지라 인민이 모다 즐겨서 백의를 착용하니 정결하고 고상한 색깔의 백의의복은 제복에서 시초하여 평상시에까지도 착용하게 됨으로서 이 민족의 옷으로 고정화하니 이는 곳 백색의 백의 흰옷이 조선족의 옷으로 된 유래이였다.” 윤치도, 민족정사, 대성문화사, 1971, 108쪽.
“백의 닙는 버릇은 언제 어ㅅ더케 생긴것입니까. 조선민족이 백의를 숭상함은 아득한 옛날로부터 그러한것으로서 언제부터임을 말할 수가 업습니다. 수천년전의 부여인사람과 그뒤 신라와 고려와 조선의 모든 왕대에서 한갈가치 흰옷을 닙은 것은 그ㅅ대마다 우리나라에 와서 보고간 중국사람의 긔록에 적혀잇는바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풍속이 어째 생겼느냐 하건대 대개 조선민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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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3.04
  • 저작시기2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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