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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학파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더 나아가 기예론을 통해 기술 발전과 인간 역사와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론적으로 정리했다. 이러한 기예론의 해석에서도 분석 결과 새로운 접근 방법이 제시될 수 있음을 논하고자 한다. 즉 다산이 기술을 중시하고 이에 따른 조직의 변화를 제시한 점은 현대적 의미에서 조직이 환경의 변화에 수동적일 수 있다는 개방적 조직관과 의미가 상통한다. 조직 내에서의 문제점 분석과 조직의 효율에 초점을 맞춘 전통적 조직론에서 한 발 앞선 개방적 조직관이다.
다산의 저서에서 나타나는 조직관을 이 연구에서 사용한 사회학적 맥락의 분석틀을 기준으로 설명할 때 현대 조직이론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소외 현상 및 구조적 모순, 갈등의 개념 등을 다산의 저서에서는 찾기 어렵다. 조직관 분석 과정에서 설명하듯이 다산의 조직관은 주관 차원에서 객관 차원으로 변동하는 과정에 있으며, 급진적 변동보다는 질서 및 규제의 사회학에 가깝다. 이런 이유에서 급진적 인간주의 패러다임에서 제기된 자신과 자신의 참된 의식사이에 인지적인 쐐기이며 진정한 인간의 실현을 억제하거나 방해한다는 소외개념을 찾을 수 없을뿐더러 양반 및 중인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갈등의 원인을 그 당시 구조의 모순에서 찾는 점은 찾아볼 수 없다. 더욱이 계급 갈등 문제는 뒤로 하더라도 갈등의 순기능에 초점을 맞춘 갈등기능주의와 같은 요소 또한 찾을 수 없다. 다만 갈등이 발생하는 상황을 관리구조의 비합리성 측면에서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즉, 수령과 아전 간의 갈등 상황을 고을에서 기득권을 확보하고 이를 세습하고 있는 아전들과 임기제로 그 고을을 다스리는 수령의 관계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렇듯 다산 정약용의 조직관을 현대 조직 개념에 적용함에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 점은 다산의 수많은 저서에서 함의를 찾는 연구에도 그 범위가 한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시대적으로 또한 위치적으로 그 형태를 달리하는 다산 정약용의 이론이지만 이를 현대적 분석틀에 적용했을 때 위에서 언급한 한계점들이 나타나고 있는 패러다임과는 달리 분석되었기 때문이다.
제 4장 공직관
다산은 민의 존재를 재인식하면서 정치의식과 현실의 근원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경세론을 펼친다. 그는 원목과 탕론에서 민에 대한 그의 인식을 밝히고 있는바 공직이 그 이념으로 받들어야 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먼저 “원목에서 목이 민을 위해 존재하는가?” “민이 목을 위해 존재하는가?” 물으며 “목은 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라고 하여 위민사상을 주장했다. 상고 시대에는 원래 민이 있었을 뿐 목이 없었고 법률도 민의 편익을 위해 아래의 작은 사회 단위에서 점차 위의 큰 사회 단위로 올라가며 제정되던 것이 황제로부터 자기 욕심대로 법을 만들어 내려가면서 “그 법이 모든 군주를 높이고 민을 낮추며 아랫사람에서 긁어다가 윗사람에게 붙여 주는 것이니 오로지 민이 목을 위해 살아가는 것같이 보인다”고 비판한다 이렇듯 그는 당시의 정치가 민이 목을 위해 생존하는 왜곡된 전제정치임을 밝히고 ‘목이 민을 위해 존재하는 민본정치를 정당하고 이상적인 정치 질서로 제시했던 것이다.
누구나 쉽게 취할수 있는 본능적인 소체의 기호와 이의 추구를 억제하기 위해 또 왕의 자의적인 권력 행사를 경계하기 위해, 인간의 본성에 맞고 치밀하고 공정한 제도가 짜여지고 엄정하게 운영되어야 한다.
백성과 정부가 하나의 유기적 생명체로 일체를 이루어야 함을 역설하고, 그 사이에 단절이 일어나면 생명 자체가 위험에 빠진다고 경고한다.
다산은 토지의 균분, 물하의 균통, 세력의 균형, 상벌의 균공, 인재의 균용 등을 공정한 정치
다산의 저서에서 나타나는 조직관을 이 연구에서 사용한 사회학적 맥락의 분석틀을 기준으로 설명할 때 현대 조직이론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소외 현상 및 구조적 모순, 갈등의 개념 등을 다산의 저서에서는 찾기 어렵다. 조직관 분석 과정에서 설명하듯이 다산의 조직관은 주관 차원에서 객관 차원으로 변동하는 과정에 있으며, 급진적 변동보다는 질서 및 규제의 사회학에 가깝다. 이런 이유에서 급진적 인간주의 패러다임에서 제기된 자신과 자신의 참된 의식사이에 인지적인 쐐기이며 진정한 인간의 실현을 억제하거나 방해한다는 소외개념을 찾을 수 없을뿐더러 양반 및 중인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갈등의 원인을 그 당시 구조의 모순에서 찾는 점은 찾아볼 수 없다. 더욱이 계급 갈등 문제는 뒤로 하더라도 갈등의 순기능에 초점을 맞춘 갈등기능주의와 같은 요소 또한 찾을 수 없다. 다만 갈등이 발생하는 상황을 관리구조의 비합리성 측면에서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즉, 수령과 아전 간의 갈등 상황을 고을에서 기득권을 확보하고 이를 세습하고 있는 아전들과 임기제로 그 고을을 다스리는 수령의 관계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렇듯 다산 정약용의 조직관을 현대 조직 개념에 적용함에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 점은 다산의 수많은 저서에서 함의를 찾는 연구에도 그 범위가 한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시대적으로 또한 위치적으로 그 형태를 달리하는 다산 정약용의 이론이지만 이를 현대적 분석틀에 적용했을 때 위에서 언급한 한계점들이 나타나고 있는 패러다임과는 달리 분석되었기 때문이다.
제 4장 공직관
다산은 민의 존재를 재인식하면서 정치의식과 현실의 근원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경세론을 펼친다. 그는 원목과 탕론에서 민에 대한 그의 인식을 밝히고 있는바 공직이 그 이념으로 받들어야 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먼저 “원목에서 목이 민을 위해 존재하는가?” “민이 목을 위해 존재하는가?” 물으며 “목은 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라고 하여 위민사상을 주장했다. 상고 시대에는 원래 민이 있었을 뿐 목이 없었고 법률도 민의 편익을 위해 아래의 작은 사회 단위에서 점차 위의 큰 사회 단위로 올라가며 제정되던 것이 황제로부터 자기 욕심대로 법을 만들어 내려가면서 “그 법이 모든 군주를 높이고 민을 낮추며 아랫사람에서 긁어다가 윗사람에게 붙여 주는 것이니 오로지 민이 목을 위해 살아가는 것같이 보인다”고 비판한다 이렇듯 그는 당시의 정치가 민이 목을 위해 생존하는 왜곡된 전제정치임을 밝히고 ‘목이 민을 위해 존재하는 민본정치를 정당하고 이상적인 정치 질서로 제시했던 것이다.
누구나 쉽게 취할수 있는 본능적인 소체의 기호와 이의 추구를 억제하기 위해 또 왕의 자의적인 권력 행사를 경계하기 위해, 인간의 본성에 맞고 치밀하고 공정한 제도가 짜여지고 엄정하게 운영되어야 한다.
백성과 정부가 하나의 유기적 생명체로 일체를 이루어야 함을 역설하고, 그 사이에 단절이 일어나면 생명 자체가 위험에 빠진다고 경고한다.
다산은 토지의 균분, 물하의 균통, 세력의 균형, 상벌의 균공, 인재의 균용 등을 공정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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