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털없는 원숭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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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털없는 원숭이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새로운 환경에서 억센 근육이 아니라 두뇌로 전투에서 이겨야 했기 때문에 털없는 원숭이는 지능을 높이기 위하여 극적인 진화를 거쳐야 했는데, 이때 사냥하는 원숭이는 어린애 같은 원숭이로 진화한다. 털없는 원숭이는 유아기의 특성을 어른이 된 뒤에도 그대로 계속 간직하는 유태보존의 방법으로 진화하게 된 것이다. 유태보존은 영장류의 두뇌 성장과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들은 사냥꾼으로서는 체력도 약하고 타고난 재능도 부족했지만, 유태보존을 통하여 지능과 모방능력으로 이런 약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었다.
유태보존 이외에도 사냥하는 원숭이로 변하기 위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들에게는 죽이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보상이 되어야 했다. 또한 그들은 먹이를 먹는 시간과 배변하는 시간 또한 다시 조정해야 했다. 그들은 긴 간격을 두고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먹어야 했으며 일정한 공간을 정해둔 뒤 거기에서만 배설을 해야 했다. 또한 그들은 고정된 기지를 사용하게 되었고 다른 영장류와 다르게 벼룩을 갖게 되었다. 또한 그들은 동료들과 의사소통하고 협동하고자 하는 욕구를 늘려야 했다. 그들은 사회집단 내부의 공격행위를 금지하는 강력한 신호를 개발하게 되었다. 그들은 새로운 협동성의 일환으로 한 쌍의 암수관계를 발전시키게 되었다. 이는 새끼가 어미에게 의존하는 기간이 너무 길고 어미에게 너무 많은 요구를 했기 때문에 암컷이 거의 영원히 기지에 갇혀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수컷으로만 이루어진 무리가 사냥을 하러 떠나야 했고 암컷은 수컷에게 정절을 지켜야 했다. 이를 통해 그들 사이에는 암컷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수컷들 사이의 경쟁이 줄어들었으며 내부 불화 요인 또한 줄이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한 쌍의 암수관계는 새끼한테도 이로웠다. 이는 새끼를 기르고 훈련하는 일은 응집력 있는 가족관계를 필요로 하는데, 암수 한 쌍이 번식기가 끝날 때까지 새끼를 키우는 일이 사냥하는 원숭이 사이에도 일어났기 때문이다.
사냥하는 원숭이가 털없는 원숭이가 된 이유는 몇 가지 이론으로 나뉜다. 첫째는 유태보존 작용의 일부였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벌거숭이 상태가 어떻게 나타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주긴 하나, 벌거숭이 상태가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 조상이 살아남는데 도움을 주었는지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못한다. 두 번째는 사냥하는 원숭이의 식사습관이 너무 지저분해서 털가죽이 식사에 방해가 되고 금방 더러워졌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는 이론이다. 그러나 이 이론은 사냥하는 원숭이가 다른 도구도 사용하는데, 털 또한 깨끗하게 청소할 줄 몰랐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세 번째 이론은 불을 발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이론은 사냥하는 원숭이는 밤에만 추위를 느꼈을 테고 일단 불이 있어서 털이 없어도 충분히 견딜 수 있었기 때문에 벌거숭이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네 번째 이론은 독창적인 이론인데 이 이론은 숲속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원숭이가 사냥하는 원숭이가 되기 전에 오랫동안 물속에서 살았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털이 나있는 방향을 통하여 침팬지와 같은 영장류가 물에서는 힘을 못 쓰는 반면 우리는 물속에서 잘 움직일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준다고 하며 우리의 몸이 유선형인 이유와 직립자세까지도 설명해준다. 그러나 이 이론은 간접적인 증거들은 갖고 있지만 확고한 뒷받침이 부족하다. 다섯 번째 이론은 이것이 사회적 추세였다는 주장이며 이것이 일종의 인식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성적 접촉에 대한 감각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고 일곱 번째로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털가죽을 벗었다는 이론이 있다. 그러나 이들 이론들은 대부분 근거가 부족하다.
가장 좋은 이론은 이들이 사냥감을 추격하는 일을 하는 동안 그들의 체온이 상승하였고 이런 과열상태를 줄여야 할 필요성으로 인하여 털이 사라지면서 피하지방이 발달했다는 설이다. 피하지방이 발달한 것은 사냥하지 않을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해주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제2장 짝짓기
털없는 원숭이는 성적으로 영장류로서의 본능과 육식동물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그들은 숲속에서 열매를 따먹던 조상으로부터 성적 자질을 물려받았으나 이러한 특성은 사냥하는 생활방식에 맞게 수정되었다. 또한 그들은 영장류에서 사냥하는 육식동물로 바뀔 때 성적 특성변화를 오랜 기간에 걸쳐 상당히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그러나 또다른 변화는 별로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 변화는 빠르게 일어났기 때문에 자연도태에 바탕을 둔 생물학적 개조가 아니라 지능과 사회적 제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문명의 발달이 오늘날의 성적 행동을 만들었다기보다는 성적행동이 문명의 형태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인류의 성적행동은 세 가지 독특한 단계를 거친다. 짝짓기단계 성교이전단계 성교하는 단계이다. 짝짓기 단계는 흔히 구애라고 부른다. 이 단계에서는 어조, 눈, 그리고 목소리로 관심을 표하는 단계를 거처 신체를 접촉하는 것까지 이루어진다. 성교 이전 단계에서는 수평자세를 택하는 경우가 놀랄만큼 늘어나며 몸과 몸의 접촉이 더 강해지고 접촉시간도 길어진다. 성교단계는 일반적으로 성교 이전 단계보다 훨씬 짧다. 또한 이 단계에서는 다른 영장류의 암컷은 성교에서 쾌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지만 털 없는 원숭이는 이 점에서도 유별나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영장류와 다르게도 털없는 원숭이 즉 인간은 평균적으로 성교를 시작한 지 10분 내지 20분 안에 남성처럼 오르가슴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또한 남녀가 모두 오르가슴을 경험하고 나면 둘 다 녹초가 되어 대개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느긋하게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잠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인간의 성행위는 어떤 영장류보다도 훨씬 격렬하다. 또한 인간은 분명히 모든 영장류 가운데 가장 성적인 동물이다. 이는 위에 설명한 기원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그 이유로는 첫째로 수컷이 암컷을 두고 사냥하러 갔을 때 암컷이 그에게 정절을 지키라고 확신할 필요가 있었고, 두 번째로 수컷은 치명적인 무기로 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암컷을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는 것은 전보다 위험해졌으며, 세 번째로 새끼에 대한 부모의 부담이 훨씬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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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3.03.12
  • 저작시기2009.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3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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