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시가의 자연 [사대부와 서민시가의 자연]
본 자료는 6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해당 자료는 6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6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고전 시가의 자연 [사대부와 서민시가의 자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자연

1. 들어가는 말

2. 사대부와 서민시가의 자연
2.1 사대부 시가의 자연
2.1.1 사대부 시가의 발생과 성격
2.1.2 강호시가의 형성배경과 성격
2.2.3 자연을 주제로 한 서민시가분석
2.3 사대부시가와 서민시가의 자연비교

3. 산수화에 나타난 자연

4. 고전시가의 자연과 현대시의 자연 비교
4.1 현대시의 자연
4.2 고전시가의 자연과 비교

5. 나가는 말


[참고 자료]

본문내용

사대부적 정서를 모방하여 강호한거를 예찬하거나 귀거래를 갈망하는 노래들을 불러대었던 것이다. 이는 중서 계급들이 사대부적 은일을 흉내낸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신분과 학문적인 식견을 초월하여 인간심성에 내재한 자연에의 귀의를 표현한 것으로 이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강호시조 속에 형상화된 18세기 향촌사족의 내면의식은 각기 편차를 보이지만 우거의 공간인 강호를 자족적 공간으로 미화시키려는 노력을 보이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18세기에 오면 시조문학의 향유 계층은 사대부계층에서 중인계층(서얼, 중인, 서리 등 포괄)으로 바뀌며 시조도 장형화(예, 사설시조) 된다.
이택(1651~1719 조선조 숙종)
강호에 가을이 드니 고기마다 살져 있다
소정에 그물 실어 흘리 띄워 던져 두고
이몸이 소일하옴도 역군은이샷다
시골로 내려와 소일거리를 하며 안빈낙도하는 칩거의 생활을 잘 보여주는 시조이다. 자연의 모습 자체도 풍요롭게 표현했고 그 안에 있는 작가 역시 평화롭게 표현하였다.
저곡전가팔곡 4:추 이휘일
가을에 곡식 보니 좋기도 좋을 시고
내 힘에 이룬 것이 먹어도 맛이로다
이 밖에 좋은 수레 많은 봉록을 부러워 무엇하리오
이 시조 또한 시골로 내려와 직접 농사를 짓고 이를 수확하면서 얻게 되는 기쁨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는 시조이다.
④ 19세기의 강호시가
강호미화는 정치적으로 진출이 막힌 재지 사족들에게 자신의 은일을 합리화시키기 위한 명분 내지는 자기위안의 한 방편이 되었으며 19세기로 들어가 쇠퇴기에 들어선 강호시조가 더 이상 존재하기 어려운 마지막 지평을 보여준다.
영언 (12-2) 신지: 반구옹유사
백로주 돌아 들어 반구정에 올라가니
긴 연기 하늘에 빗겻는데 흰 달은 천리로다
아이야 풍경이 이러하니 아니 놀고 어찌하리
영언 (12-3) 신지: 반구옹유사
굽어보면 천길 푸른 물 쳐다보면 만길 벼랑
벼랑에 붉은 꽃 피고 푸른 물에 갈매기 난다
꽃 피고 갈매기 나니 흥취 겨워하노라
송계연월옹 고금가곡
거문고 타자 하니 손이 아파 어렵거늘
북창 소나무 그늘에 줄을 골라 걸어두고
바람에 저절로 우는 소리 이것이야 듣기 좋다.
농가9-9 위백규 <삼족당가집>
취하는 이 늙은이요 웃는 이 아이로다
잔 돌리는 막걸리를 고개 숙여 권할 때에
누가 장고소리 긴 노래로 춤 차례를 미루는가
이처럼 19세기의 시조는 풍류 자체를 즐기고자 노래하는 경향이 있는가 하면 아래의 시조들처럼 군에 대한 사람과 충성, 나라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노래하며 시조의 첫 시작 시기부터 있어왔던 교훈을 주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것도 있다.
감성은가 (5-4) 양주익 무극집
교룡산도 성은이요 요수도 성은이라
산높고 물 넓어도 다 성은만 못하여라
남산의 해와 동해에 만수무강을 비노니 우리님께
2.2 서민 시가의 자연
2.2.1 서민 시가의 개념
‘서민 시가’란 ‘서민이 짓거나 서민적 사고 방식, 즉 서민 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이룩된 가사’를 뜻한다. 서민에 의해서 지어진 시가나 서민 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지어진 시가는 자연히 서민의 사상감정과 서민의 생활상을 잘 반영해 주는 것이 될 것이다.
2.2.2 서민시가의 대두와 시대적 배경
조선조는 건국과 더불어 중앙집권적 양반 관료체제를 강화, 정착시킴으로써 피지배 계층인 일반 서민들은 인격은 물론 생존조차도 보장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대 전란을 거치는 동안 양반들의 허위와 무능은 여지없이 드러나고 무지했던 서민들은 차츰 자각하여 자아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서민 의식의 성장과 함께 고려 말엽부터 형성된 성리학의 공허성을 배격하고 실사구리를 부르짖는 실학이 새로운 사상으로 등장하고, 서리, 서류 등 중인이 하나의 사회계층으로 자리잡으면서 평민 가객들에 의하여 사설시조가 지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서민의식의 성장과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서민문학이 성립되게 되었다. 서민시가도 이런 서민문학의 일환으로 대두 되었다.
2.2.3 자연을 주제로 한 서민시가분석
이제부터 몇 가지 주제로 나누어 자연을 주제로 한 서민시가를 분석해 보기로 한다.
① 자연의 아름다움 묘사
먼저 자연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작자 미상의 잡가(雜歌)인 유산가 (遊山歌)를 살펴보자.
유산가 (遊山歌)
화란 춘성(花爛春城)하고 만화 방창(萬化方暢)이라. 때 좋다 벗님네야, 산천경개(山川景槪)를 구경을 가세.
(꽃이 활짝 피어 봄 성에 가득하고 만물이 피어나는구나. 시절이 좋구나 벗님들이여 산천의 경치를 구경가자꾸나)
죽장망혜(竹杖芒鞋) 단표자(單瓢子)로 천리 강산을 들어를 가니, 만산 홍록(滿山紅綠)들은 일년 일도(一年一度) 다시 피어 춘색(春色)을 자랑노라 색색이 붉었는데, 창송 취죽(蒼松翠竹)은 창창 울울(蒼蒼鬱鬱)한데, 기화 요초(琪花瑤草) 난만 중 (爛漫中)에 꽃 속에 잠든 나비 자취 없어 날아난다.
(대나무지팡이와 한 소쿠리의 밥, 물을 들고 천리강산 들어가니 온 산의 꽃들은 일년에 한 번 다시 피어나서 봄 색깔을 자랑하느라고 색깔마다 붉었는데, 푸른 소나무와 대나무는 울창하고, 아름다운 꽃과 풀은 난만한 가운데 꽃 속에 나비는 노닐고 있도다.)
유상 앵비(柳上鶯飛)는 편편금(片片金)이요, 화간 접무(花間蝶舞)는 분분설(紛紛雪)이라. 삼춘 가절(三春佳節)이 좋을씨고. 도화만발 점점홍(桃花滿發點點紅)이로구나. 어주축수 애삼춘(漁舟逐水 愛三春)이어든 무릉 도원(武陵桃源)이 예 아니냐. 양류세지 사사록(楊柳細枝絲絲綠)하니 황산곡리 당춘절(黃山谷裏當春節)에 연명 오류(淵明五柳)가 예 아니냐.
(버드나무 위의 꾀꼬리는 날아가는데 조각조각 금조각이요, 꽃 사이에 춤추는 나비는 가루가루 흩어지는 눈과 같구나. 봄 석달의 아름다운 계절이 좋구나. 도화는 만발하여 점점이 붉어 있고, 물고기 배를 띄워 놓고 봄을 즐기니 무릉도원이 바로 여기 아니냐? 버드나무 가는 가지는 가닥가닥 녹색을 띠고, 황산곡 가운데 봄을 맞았으니 도연명이 다섯 그루의 버드나무를 심어 놓고 지냈다는 곳이 여기 아니냐!)
(생략)
층암 절벽상(層岩絶壁上)의 폭포수(瀑布水)는 콸콸, 수정렴(水晶簾) 드리운 듯,이 골 물이 주루루룩,저 골 물이
  • 가격2,200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13.04.29
  • 저작시기201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175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