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란설헌의 <규원가> - 여성으로서의 저항과 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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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란설헌의 <규원가> - 여성으로서의 저항과 갈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허난설헌의 이중적 작품세계
2) <규원가>속의 저항과 갈구
3) 개인적 서사

3. 결론

본문내용

것이 많고, 또 평생의 시를 거의 불태워버렸다 하니 그녀를 폄가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것은 평범한 아내를 맞아 평생을 아내의 시 한 줄 듣지 못하는 후세 남편들의 시기에 찬 평가일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400년 동안 그녀에 대한 찬사는 오히려 부족함이 없다. 더욱이 국문학사에서는 <규원가>의 작자로 그녀를 지목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의문은 남지만 그만큼 그녀의 시재를 신화화한 것이 아닌가. <한국인물탐사기4(조선의 인물)>, 강만길. 오늘. 1997.
2) <규원가閨怨歌>속의 저항抵抗과 갈구渴求
규원閨怨은 규방閨房의 원망이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 여성들이 사회적, 정치적으로 억압받으며 느끼던 아픔이나 회한을 가리킨다.
조선조 양반부녀자들이 주로 향유享有했던 규방가사는 남성본위의 유교윤리에 따른 여성들의 불운한 환경을 토대로 발생했으며 임진왜란 이후 전통적 여성관이 동요되면서 발달했다. 따라서 초기에는 교훈적 계녀가사가 많았고 점차 속박된 여성생활의 고민을 호소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다. <한국문화의 힘, 휴머니즘>, 이화형. 국학자료원. 2004.
이러한 \'규원\'류의 계보는 허난설헌의 \'규원가\'를 모태로 발전한 것이며, 허난설헌 시 <규원가閨怨歌>는 멀리 백거이의 시에 연원을 둔 것임이 나타났다. 즉 허난설헌은 시경과 고려가요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세계에 대조되는 낭만과 자유의 세계를 봤고, 백거이의 시로 원한토로를 배웠으며, 그의 특이한 시인기질과 가정적 주위 환경의 충동적 요소는 작품을 생산했다. 그리고 생산된 가사작품은 조선시대 여성들의 원한주제 규방가사의 모태가 된 것이다. <허난설헌과 규원가고閨怨歌攷-허난설헌과 규원가의 조성요인분석>, 박요순. 호남문화연구.1964.
3·4조 4·4조를 기조로 한 4음보의 연속체를 율격律格인 <규원가閨怨歌>는 ‘엇그제 저멋더니 마 어이 다 늘거니...서른 말 자니 목이 멘다.’로 첫 운을 뗀다. 미래에 대한 기대만으로도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니 덧없이 보낸 세월 앞에서 무기력해져 버린 자신이 나이와는 상관없이 늙고 초라하게 느껴질 따름이다.
화자는 ‘公공候후配배匹필은 못 바라도 君군子자好호逑구’ 하고자 했던 바람을 저버리고 ‘長장安안遊유俠협 경박자(輕薄子) 치 만나 잇서...冶야遊유園원의 새 사람이 나단 말가. 곳 피고 날 저물 제 定處(정처) 업시 나가...’ 기생집을 전전하며 난봉꾼마냥 밖으로만 도는 남편에 대한 원망을 감추질 못한다. <원부사怨夫詞>로도 불리는 <규원가閨怨歌>는 조선의 여성이 남성에 대한 원망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는 점에서 아래와 같이 보는 견해도 있다.
자신의 무기인 시문을 통해 세상에 저항한 것으로 비춰진다. 이 작업은 허난설헌이 조선 최고의 여성 문학가로 탈바꿈하는 과정이었고 또한 조선 여성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한국사 천자문4>, 한정주. 포럼. 2007
하지만 ‘스스로 참愧괴니 누구를 怨원望망리...三春花柳(삼춘화류) 好時節(호시절)에 景物(경물)이 시름업다. 가을 방에 들고 실솔이 床(상)에 울 제, 긴 한숨 디 눈물 속절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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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3.05.06
  • 저작시기201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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