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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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본론
1. 근대․근대성․근대주의
2. 한국 근대의 수용과 문제점
3. 근대춤과 신무용
Ⅲ. 결론
참고자료
Ⅰ. 서론
Ⅱ. 본론
1. 근대․근대성․근대주의
2. 한국 근대의 수용과 문제점
3. 근대춤과 신무용
Ⅲ.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일제시대를 거쳐 우리에게 우리 옷이 아닌 양복을 입혀 놓았듯이, 근대적 형성 과정이 주체적이지 못했고, 그 극복의 대안을 찾기도 전에 또 다른 제약들에 억눌리게 되었다.
어느새 젖어버린 근대식서구식 생활방식과 의식 세계에서 근대의 극복이라는 문제가 다가오면서 우리는 갑자기 설 곳을 잃어버린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잘 가고 있는 것인지?
일제에 의해 시작된 우리의 근대는 서구의 세계를 지표 삼아, 이렇게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여지없이 우리들을 몰아 부쳐 온 것이다. 그런데 90년대에 접어들면서 그리고 불현듯 지금의 것이 아닌 다른 어떤 것으로의 이행을 위해 '근대 극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구에서조차 근대가 갖고 있는 폐해들을 열거하며 지적하며 이를 극복 하고자 한다. 더불어 우리는 모든 것이 급급해지기 시작했다. 우리의 근대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또 한번 뒤안길로 접어들고 말 것인가. 물론 역사의 시간성 속으로는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근대에 대한, 근대가 남겨 놓은 오늘날의 결과들은 어느 한 순간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춤에 있어서도 근대근대성근대주의근대화의 개념들이 우선 정립되어야 한다. 이것을 토대로 신무용의 역사적 의의도 드러날 것이다. 현재의 근대춤과 신무용에 대한 연구성과는 그 연구자료와 선행 연구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논문들이 있다. 그러나 거의 똑같은 참고 문헌과 예들의 열거, 소제목의 제목만 다를 뿐이지 큰 차이점을 찾아볼 수 없다. 공통된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도 근대에 대한 실체적 접근이 혼미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근대와 신무용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유의해야 할 점은 근대의 개념이 서구의 개념이며, 우리 나라에 유입되는 과정은 일제 강점기의 주권 상실의 시기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또다시 서구의 사조들을 그대로 이식시키는 식의 연구 풍토는 하지 말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근대와 근대춤, 그리고 신무용에 대한 개념을 연구하면서 유출해낸 문제점을 나름대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무용과 근대춤에 대한 개념으로 신무용은 근대춤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산물인 것이다. 따라서 신무용이 곧 근대춤으로 대변되어서는 안 된다. 둘째, 근대춤의 편년의 문제로 이 부분은 신무용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의 문제와 연결된다. 셋째, 근대춤에 대한 접근의 방식으로 한국춤, 현대춤, 발레의 장르적 시각으로의 접근에 대한 것이다. 최승희를 통해 한국 현대춤의 태동과정을 연구하는 등의 시각은 문제의 여지가 있다. 한국춤, 현대춤, 발레의 삼분법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장르별 역사를 구분해내는 작업이 얼마만큼의 성과가 있을지 의문스럽다. 따라서 우리 나라의 춤 현상에 대한 총괄적인 시각이 근대춤 연구에서는 전제되어야 한다.
앞으로 근대춤에 대한 연구가 개인의 인물 중심이나 역사적 시기의 짜집기식 방식에서 벗어나 근대와 근대에 대한 타학문의 연구성과와 여러 근대춤에 대한 성과를 토대로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되어 질 때, 우리 근대춤의 역사적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참고문헌
김복희(1996),"광복이전의 한국적 현대무용의 발전과정", 무용학회논문집, 제19집.
김운미(1994),"한국 근대무용의 사회사적 연구: 서구 사조의 수용을 중심으로"
한국무용연구, 제12집.
김욱동(1986),"모더니즘", 『문예사조사』, 서울:민음사.
김윤식(1993),"근대와 그 초극",『한국문학의 근대성 비판』, 서울:문예출판사.
김채현(1993),"근대춤의 역사적 성격연구(2)", 한국미래춤학회연구논문집, 제2권.
(1993),"신무용의 역사와 현주소", 춤의 해 기념 한국무용사 자료집.
박외선(1991),『무용개론』, 서울:보진재.
백낙청, "문학과 예술에서의 근대성 문제",『창작과 비평』, 1993, 겨울호(통권 82호).
신길수, "'모던댄스'는 현대무용이 아니다",『춤과 사람들』,1999. 4.
윤평준(1992),『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과 포스트마르트스주의』, 서울:서광사.
이상섭(1976),『문학비평용어사전』, 서울:민음사.
이욱연(1994),"곽말약과서지마 문학의 근대의식 비교연구", 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최원석, '한국의 근대성을 다시 생각한다.', 『창작과 비평』, 1994.
수잔 오(1988),『서양춤 예술의 역사』,김채현 역(1990), 서울:이론과 실천.
今道友信(1974),『미론』, 백기수(역,1987), 서울:정음사.
페리 앤더슨, "근대성과 혁명",『창작과 비평』,1993, 겨울호(통권80호).
어느새 젖어버린 근대식서구식 생활방식과 의식 세계에서 근대의 극복이라는 문제가 다가오면서 우리는 갑자기 설 곳을 잃어버린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잘 가고 있는 것인지?
일제에 의해 시작된 우리의 근대는 서구의 세계를 지표 삼아, 이렇게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여지없이 우리들을 몰아 부쳐 온 것이다. 그런데 90년대에 접어들면서 그리고 불현듯 지금의 것이 아닌 다른 어떤 것으로의 이행을 위해 '근대 극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구에서조차 근대가 갖고 있는 폐해들을 열거하며 지적하며 이를 극복 하고자 한다. 더불어 우리는 모든 것이 급급해지기 시작했다. 우리의 근대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또 한번 뒤안길로 접어들고 말 것인가. 물론 역사의 시간성 속으로는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근대에 대한, 근대가 남겨 놓은 오늘날의 결과들은 어느 한 순간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춤에 있어서도 근대근대성근대주의근대화의 개념들이 우선 정립되어야 한다. 이것을 토대로 신무용의 역사적 의의도 드러날 것이다. 현재의 근대춤과 신무용에 대한 연구성과는 그 연구자료와 선행 연구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논문들이 있다. 그러나 거의 똑같은 참고 문헌과 예들의 열거, 소제목의 제목만 다를 뿐이지 큰 차이점을 찾아볼 수 없다. 공통된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도 근대에 대한 실체적 접근이 혼미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근대와 신무용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유의해야 할 점은 근대의 개념이 서구의 개념이며, 우리 나라에 유입되는 과정은 일제 강점기의 주권 상실의 시기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또다시 서구의 사조들을 그대로 이식시키는 식의 연구 풍토는 하지 말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근대와 근대춤, 그리고 신무용에 대한 개념을 연구하면서 유출해낸 문제점을 나름대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무용과 근대춤에 대한 개념으로 신무용은 근대춤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산물인 것이다. 따라서 신무용이 곧 근대춤으로 대변되어서는 안 된다. 둘째, 근대춤의 편년의 문제로 이 부분은 신무용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의 문제와 연결된다. 셋째, 근대춤에 대한 접근의 방식으로 한국춤, 현대춤, 발레의 장르적 시각으로의 접근에 대한 것이다. 최승희를 통해 한국 현대춤의 태동과정을 연구하는 등의 시각은 문제의 여지가 있다. 한국춤, 현대춤, 발레의 삼분법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장르별 역사를 구분해내는 작업이 얼마만큼의 성과가 있을지 의문스럽다. 따라서 우리 나라의 춤 현상에 대한 총괄적인 시각이 근대춤 연구에서는 전제되어야 한다.
앞으로 근대춤에 대한 연구가 개인의 인물 중심이나 역사적 시기의 짜집기식 방식에서 벗어나 근대와 근대에 대한 타학문의 연구성과와 여러 근대춤에 대한 성과를 토대로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되어 질 때, 우리 근대춤의 역사적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참고문헌
김복희(1996),"광복이전의 한국적 현대무용의 발전과정", 무용학회논문집, 제19집.
김운미(1994),"한국 근대무용의 사회사적 연구: 서구 사조의 수용을 중심으로"
한국무용연구, 제12집.
김욱동(1986),"모더니즘", 『문예사조사』, 서울:민음사.
김윤식(1993),"근대와 그 초극",『한국문학의 근대성 비판』, 서울:문예출판사.
김채현(1993),"근대춤의 역사적 성격연구(2)", 한국미래춤학회연구논문집, 제2권.
(1993),"신무용의 역사와 현주소", 춤의 해 기념 한국무용사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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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문학과 예술에서의 근대성 문제",『창작과 비평』, 1993, 겨울호(통권 82호).
신길수, "'모던댄스'는 현대무용이 아니다",『춤과 사람들』,1999. 4.
윤평준(1992),『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과 포스트마르트스주의』, 서울:서광사.
이상섭(1976),『문학비평용어사전』, 서울:민음사.
이욱연(1994),"곽말약과서지마 문학의 근대의식 비교연구", 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최원석, '한국의 근대성을 다시 생각한다.', 『창작과 비평』, 1994.
수잔 오(1988),『서양춤 예술의 역사』,김채현 역(1990), 서울:이론과 실천.
今道友信(1974),『미론』, 백기수(역,1987), 서울:정음사.
페리 앤더슨, "근대성과 혁명",『창작과 비평』,1993, 겨울호(통권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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