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16세기(16C)의 문화와 도가
Ⅱ. 16세기(16C)의 문화와 제례의식
Ⅲ. 18세기(18C)의 문화와 연극
Ⅳ. 18세기(18C)의 문화와 발레
Ⅴ. 18세기(18C)의 문화와 감상희극
Ⅵ. 19세기(19C)의 문화와 연극
Ⅶ. 19세기(19C)의 문화와 러시아음악
1. 글린카(1804-1857)
2. 다르고므이쉬키(1813-1896)
Ⅷ. 20세기(20C)의 문화와 한국미술
Ⅸ. 20세기(20C)의 문화와 모더니즘
Ⅹ. 20세기(20C)의 문화와 음악
1. 시대적 배경
2. 인상주의
3. 원시주의
4. 표현주의
Ⅺ. 21세기(21C)의 문화
Ⅻ. 21세기(21C)의 문화와 대중문화
참고문헌
Ⅱ. 16세기(16C)의 문화와 제례의식
Ⅲ. 18세기(18C)의 문화와 연극
Ⅳ. 18세기(18C)의 문화와 발레
Ⅴ. 18세기(18C)의 문화와 감상희극
Ⅵ. 19세기(19C)의 문화와 연극
Ⅶ. 19세기(19C)의 문화와 러시아음악
1. 글린카(1804-1857)
2. 다르고므이쉬키(1813-1896)
Ⅷ. 20세기(20C)의 문화와 한국미술
Ⅸ. 20세기(20C)의 문화와 모더니즘
Ⅹ. 20세기(20C)의 문화와 음악
1. 시대적 배경
2. 인상주의
3. 원시주의
4. 표현주의
Ⅺ. 21세기(21C)의 문화
Ⅻ. 21세기(21C)의 문화와 대중문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16세기(16C) 문화와 도가, 제례의식, 18세기(18C) 문화와 연극, 발레, 감상희극, 19세기(19C) 문화와 연극, 러시아음악, 20세기(20C) 문화와 한국미술, 모더니즘, 음악, 21세기(21C) 문화, 21세기(21C) 문화와 대중문화 분석
Ⅰ. 16세기(16C)의 문화와 도가
Ⅱ. 16세기(16C)의 문화와 제례의식
Ⅲ. 18세기(18C)의 문화와 연극
Ⅳ. 18세기(18C)의 문화와 발레
Ⅴ. 18세기(18C)의 문화와 감상희극
Ⅵ. 19세기(19C)의 문화와 연극
Ⅶ. 19세기(19C)의 문화와 러시아음악
1. 글린카(1804-1857)
2. 다르고므이쉬키(1813-1896)
Ⅷ. 20세기(20C)의 문화와 한국미술
Ⅸ. 20세기(20C)의 문화와 모더니즘
Ⅹ. 20세기(20C)의 문화와 음악
1. 시대적 배경
2. 인상주의
3. 원시주의
4. 표현주의
. 21세기(21C)의 문화
. 21세기(21C)의 문화와 대중문화
참고문헌
Ⅰ. 16세기(16C)의 문화와 도가
도가사상에는 원천적으로 은일 사상이 들어있다. 이는 도가사상이 비현실적이고 초현세적인 데 기인한다고 하겠다.
시조에도 현실을 도피하여 은둔생활을 했거나, 혹은 직접 은둔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현실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은일 생활을 동경하고 이상으로 여겼다. 은둔의 장소가 바로 자연이었고 대상이었기 때문에 자연은 그들의 시적 소재가 된 것이다
이러한 자연 속에서 신선을 동경하고 노래한 것은 그들이 신선사상에 이미 경도되었기 때문이다.
신선의 거처는 천상과 현세의 선경을 말하는데, 현세의 선계를 흔히 무릉도원이라 한다. 도연명의 ‘귀거래사’와 ‘도화원기’는 중국문학상에도 높이 평가된 작품이지만 선계의 대명사처럼 되었다. 그래서 승경은 곧 무릉이요, 무릉은 곧 선계다.
옛 신선의 자취를 그리며, 혹은 지상의 선계를 꿈꾸는 일은 은일의 구체적 표징을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이들은 앞선 이들의 자취를 통해 스스로의 처신의 거울로 삼으려 했고, 현실의 질곡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 있는, 진세의 속물적 가치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공간을 관념화함으로써 구체적 은일의 장이 그들 앞에 펼쳐지기를 고대하였다.
西湖 눈 진 밤의 비치 낫 제
鶴을 님의고 江皐로 나려 가니
蓬海에 羽衣仙人을 마조 본 예라.
- <許(1520~1592), 出典 松湖遺稿> -
눈이 내려 낮과 같은 西湖 강가를 鶴을 여미어 입고 강 언덕을 내려가니 봉래산의 깃옷을 입은 신선을 마주 본 듯하다고 정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선계에서의 유선이 아니라 현실적 삶의 공간에서 유선이다. 곧 현상계에 있으면서 신선세계를 동경하여 그것을 관념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西湖의 자연 경관물은 이미 현상으로 나타나는 자연물이 아니라 許에 있어서는 仙境이며, 자신은 선계에 오른 신선이 된 듯하다. 자아 흥취가 이미 도도한 상태여서 굳이 선계를 꿈꿀 필요가 없다.
소재적 측면에서도 蓬海 즉 蓬萊山이 등장하고 있다. 신선설의 기원에 대해서 고대 山岳信仰과 결부시켜 齊國의 동북 연안의 명산을 제사하는 八神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이들 명산의 제사를 맡은 巫祝 祝徒들 사이에서 먼저 蓬萊方丈瀛州의 三神山 설화가 일어났다. 그리하여 시인은 仙的 공간인 봉래산을 소재로 차용하고 있는 것이다.
Ⅰ. 16세기(16C)의 문화와 도가
Ⅱ. 16세기(16C)의 문화와 제례의식
Ⅲ. 18세기(18C)의 문화와 연극
Ⅳ. 18세기(18C)의 문화와 발레
Ⅴ. 18세기(18C)의 문화와 감상희극
Ⅵ. 19세기(19C)의 문화와 연극
Ⅶ. 19세기(19C)의 문화와 러시아음악
1. 글린카(1804-1857)
2. 다르고므이쉬키(1813-1896)
Ⅷ. 20세기(20C)의 문화와 한국미술
Ⅸ. 20세기(20C)의 문화와 모더니즘
Ⅹ. 20세기(20C)의 문화와 음악
1. 시대적 배경
2. 인상주의
3. 원시주의
4. 표현주의
. 21세기(21C)의 문화
. 21세기(21C)의 문화와 대중문화
참고문헌
Ⅰ. 16세기(16C)의 문화와 도가
도가사상에는 원천적으로 은일 사상이 들어있다. 이는 도가사상이 비현실적이고 초현세적인 데 기인한다고 하겠다.
시조에도 현실을 도피하여 은둔생활을 했거나, 혹은 직접 은둔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현실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은일 생활을 동경하고 이상으로 여겼다. 은둔의 장소가 바로 자연이었고 대상이었기 때문에 자연은 그들의 시적 소재가 된 것이다
이러한 자연 속에서 신선을 동경하고 노래한 것은 그들이 신선사상에 이미 경도되었기 때문이다.
신선의 거처는 천상과 현세의 선경을 말하는데, 현세의 선계를 흔히 무릉도원이라 한다. 도연명의 ‘귀거래사’와 ‘도화원기’는 중국문학상에도 높이 평가된 작품이지만 선계의 대명사처럼 되었다. 그래서 승경은 곧 무릉이요, 무릉은 곧 선계다.
옛 신선의 자취를 그리며, 혹은 지상의 선계를 꿈꾸는 일은 은일의 구체적 표징을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이들은 앞선 이들의 자취를 통해 스스로의 처신의 거울로 삼으려 했고, 현실의 질곡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 있는, 진세의 속물적 가치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공간을 관념화함으로써 구체적 은일의 장이 그들 앞에 펼쳐지기를 고대하였다.
西湖 눈 진 밤의 비치 낫 제
鶴을 님의고 江皐로 나려 가니
蓬海에 羽衣仙人을 마조 본 예라.
- <許(1520~1592), 出典 松湖遺稿> -
눈이 내려 낮과 같은 西湖 강가를 鶴을 여미어 입고 강 언덕을 내려가니 봉래산의 깃옷을 입은 신선을 마주 본 듯하다고 정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선계에서의 유선이 아니라 현실적 삶의 공간에서 유선이다. 곧 현상계에 있으면서 신선세계를 동경하여 그것을 관념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西湖의 자연 경관물은 이미 현상으로 나타나는 자연물이 아니라 許에 있어서는 仙境이며, 자신은 선계에 오른 신선이 된 듯하다. 자아 흥취가 이미 도도한 상태여서 굳이 선계를 꿈꿀 필요가 없다.
소재적 측면에서도 蓬海 즉 蓬萊山이 등장하고 있다. 신선설의 기원에 대해서 고대 山岳信仰과 결부시켜 齊國의 동북 연안의 명산을 제사하는 八神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이들 명산의 제사를 맡은 巫祝 祝徒들 사이에서 먼저 蓬萊方丈瀛州의 三神山 설화가 일어났다. 그리하여 시인은 仙的 공간인 봉래산을 소재로 차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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