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알프레드 되블린의 작품세계
Ⅲ. 알프레드 되블린의 소설이론
Ⅳ. 알프레드 되블린의 소설배경
Ⅴ. 알프레드 되블린의 영향
Ⅵ. 결론
참고문헌
Ⅱ. 알프레드 되블린의 작품세계
Ⅲ. 알프레드 되블린의 소설이론
Ⅳ. 알프레드 되블린의 소설배경
Ⅴ. 알프레드 되블린의 영향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방룬은 바로 그 구도자적(求道者的)인 자세를 지니고 있다.「방룬의 세 비약」이란 첫째,「무법의 행위에서 겸허한 무위(無爲)에로의 비약」, 둘째,「비속한 일상적 존재에로의 복귀의 비약」, 셋째,「현재의 권력에 대한 굴복에로의 비약」인데, 겉보기에는 수동적인 행위같이 보이면서도 능동적인 ‘포기의 정신’이 되블린의 철리(哲理)이며, 종교이다. 표현주의 작가로서 출발하여, 사회주의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기독교인으로서의 만년을 지낸 되블린의 문학이 이해되기 힘든 것은, 그가 항상 필연적인 변모를 거듭하면서도 유대교적 정숙주의 정신과 기독교적 사랑과 동양적인 예지와의 협화음은 결국 구도자적인 인내를 지니고 융합하려고 노력한 흔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Ⅴ. 알프레드 되블린의 영향
그라스는 스스로 되블린의 언어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되블린은 산문 (Prosa)에 대해 “전체가 이야기된 것처럼 보여서는 안 되고 현존하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고 요구한다. 그라스는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고, 따라서 그의 언어는 서로 모순 되는 것들에 대한 설명 없이 그대로 나란히 늘어 놓여져 있다. 디데리히스는 “지나친 환상과 언어희극 (Sprachkomik)들이 이러한 모순 되는 요소들의 결합을 통해 생겨나고, 바로크 소설의 삽화 (비유)와 언어의 풍부함도 여기서 나온다”라고 말하는데 이 주장은 그라스의 언어가 유럽 소설 전통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표명한다는 점에서 이 논문의 관점과 일치한다. 실제로 대표적인 바로크 시대 작가인 라블레는 그의 소설 가르강뛰아와 빵따그루엘 Gargantua et Pantagruel에서, 주인공 빵따그루엘이 파리의 빅토르 Viktor 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보았던 엄청난 양의 책 제목들을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나열했다. 또한 선량한 거인 가르강뛰아가 아이로서 알게 된 약 200개의 놀이 목록을 적기도 했다.
나의 스승 되블린에서 밝혔듯이 그라스는 되블린의 이러한 소설 기법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양철북에서 그라스는 전기적 체험과 역사적 사실, 소시민 사회의 삶에 대한 남다른 집착 등을 가지고 새로운 사실주의적 풍자의 세계를 구축했다. 그의 서사 방법은 희화적, 괴기적, 비유적 특징이 강하면서도 동시에 사실주의적이다. 심지어 “인생의 부정적이고 추악한 면의 강조에 있어서는 종종 자연주의적 경향까지 보인다.” “고전적인 악한소설에서처럼 양철북에서도 삶의 물질적인 면이 중시되어, 사물의 세계가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한편으로는 자연주의적으로 과장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말대가리를 사용해서 뱀장어를 잡는 장면이나 젊은 마리아가 성자극제로 비등산 가루를 먹는 성행위 장면을 들 수 있다. 이 비등산 가루는 짐플리찌시무스의 비너스 산 에피소드에서의 催淫的인 소세지를 연상시킨다. 악한소설에 대한 이전의 토론에서 두드러지는 역할을 했던 사실주의 내지 자연주의적 경향은 양철북에서 극단에 흐르는데, 그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이러한 사실적인 에로틱한 표현들 때문이고 이것이 상당 부분 소설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Ⅵ. 결론
20세기 독일소설을 혁신적으로 개혁한 인물 중에 한사람인 알프레드 되블린 Alfred Doblin은 독일문학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 내지 세계문학의 범위 내에서도 상응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갖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생명을 유지해 온 소설은 20년대에 들어, 그리고 60년대에도 그 종말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는 상황에 이른다. 실로 소설의 위기는 19세기 후반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소설이론의 확고한 구성요소로서 나타난다. 소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소설의 위기를 표명하는 반란은 적어도 독일에서는 괴테 Goethe의 『
Ⅴ. 알프레드 되블린의 영향
그라스는 스스로 되블린의 언어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되블린은 산문 (Prosa)에 대해 “전체가 이야기된 것처럼 보여서는 안 되고 현존하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고 요구한다. 그라스는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고, 따라서 그의 언어는 서로 모순 되는 것들에 대한 설명 없이 그대로 나란히 늘어 놓여져 있다. 디데리히스는 “지나친 환상과 언어희극 (Sprachkomik)들이 이러한 모순 되는 요소들의 결합을 통해 생겨나고, 바로크 소설의 삽화 (비유)와 언어의 풍부함도 여기서 나온다”라고 말하는데 이 주장은 그라스의 언어가 유럽 소설 전통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표명한다는 점에서 이 논문의 관점과 일치한다. 실제로 대표적인 바로크 시대 작가인 라블레는 그의 소설 가르강뛰아와 빵따그루엘 Gargantua et Pantagruel에서, 주인공 빵따그루엘이 파리의 빅토르 Viktor 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보았던 엄청난 양의 책 제목들을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나열했다. 또한 선량한 거인 가르강뛰아가 아이로서 알게 된 약 200개의 놀이 목록을 적기도 했다.
나의 스승 되블린에서 밝혔듯이 그라스는 되블린의 이러한 소설 기법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양철북에서 그라스는 전기적 체험과 역사적 사실, 소시민 사회의 삶에 대한 남다른 집착 등을 가지고 새로운 사실주의적 풍자의 세계를 구축했다. 그의 서사 방법은 희화적, 괴기적, 비유적 특징이 강하면서도 동시에 사실주의적이다. 심지어 “인생의 부정적이고 추악한 면의 강조에 있어서는 종종 자연주의적 경향까지 보인다.” “고전적인 악한소설에서처럼 양철북에서도 삶의 물질적인 면이 중시되어, 사물의 세계가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한편으로는 자연주의적으로 과장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말대가리를 사용해서 뱀장어를 잡는 장면이나 젊은 마리아가 성자극제로 비등산 가루를 먹는 성행위 장면을 들 수 있다. 이 비등산 가루는 짐플리찌시무스의 비너스 산 에피소드에서의 催淫的인 소세지를 연상시킨다. 악한소설에 대한 이전의 토론에서 두드러지는 역할을 했던 사실주의 내지 자연주의적 경향은 양철북에서 극단에 흐르는데, 그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이러한 사실적인 에로틱한 표현들 때문이고 이것이 상당 부분 소설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Ⅵ. 결론
20세기 독일소설을 혁신적으로 개혁한 인물 중에 한사람인 알프레드 되블린 Alfred Doblin은 독일문학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 내지 세계문학의 범위 내에서도 상응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갖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생명을 유지해 온 소설은 20년대에 들어, 그리고 60년대에도 그 종말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는 상황에 이른다. 실로 소설의 위기는 19세기 후반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소설이론의 확고한 구성요소로서 나타난다. 소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소설의 위기를 표명하는 반란은 적어도 독일에서는 괴테 Goethe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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