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1970년대의 리얼리즘
1. 김윤식
2. 구중서
3. 김현
4. 임헌영
5. 염무웅
6. 김병걸
7. 원형갑
8. 김동리
Ⅱ. 1970년대의 모더니즘
Ⅲ. 1970년대의 모더니티
Ⅳ. 1970년대의 제도주의
Ⅴ. 1970년대의 개념미술
Ⅵ. 1970년대의 과정미술
참고문헌
1. 김윤식
2. 구중서
3. 김현
4. 임헌영
5. 염무웅
6. 김병걸
7. 원형갑
8. 김동리
Ⅱ. 1970년대의 모더니즘
Ⅲ. 1970년대의 모더니티
Ⅳ. 1970년대의 제도주의
Ⅴ. 1970년대의 개념미술
Ⅵ. 1970년대의 과정미술
참고문헌
본문내용
면이다. ....... 모든 계획과 결정이 먼저 내려지며 제작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한 일이다. 관념은 미술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된다.”
모더니즘 미술은 주제를 제거하려고 하였는데, 역설적으로 이제 주제를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이 나타나게 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뒤샹이 시도했던 것처럼 조형적 형식보다는 작가의 개념으로 이루어지는 의미를 중시한 미술이다.
뒤샹은 그의 기성품을 도입하면서 전통적인 미학을 다시는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뿌리째 흔들어 놓았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샘]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R . Mutt\'라고 사인하여 조각작품으로 전시했던 변기였다. 여기서 뒤샹은 창조적인 행위를 이런저런 사물이나 행동에 ‘예술’이라는 칭호를 단순하게 부여하는 것으로, 놀랄 만큼 초보적인 수준으로 단숨에 끌어 내렸다. 뿐만 아니라 예술은 장인 기질이나 양식보다는 작가의 의도와 더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제 예술가가 어떤 것이 예술이어야 하고, 예술이 아니어야 할지를 결정하면 그는 자동적으로 비평가이자 창조자가 되며, 따라서 화랑이나 미술관, 대중매체를 주관하면서 전문적으로 대중의 취향을 만들어내던 사람들을 밀어내게 되었다. 뒤샹이 끌어올린 그 가능성이 개념주의자들에게 있어 중심적인 것이 되었으며, 그들은 형식주의가 거의 소멸한데서 온 영향으로 거의 광신적이리 만큼 관념을 부활하는 것만이 미술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믿었다. 미술작품으로 논해지는 것은 바로 미술가의 의도와 행동인 것이다.
이들은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머리에 떠올린 후 그것을 물질적, 대상적 형태로서가 아니라 언어학이나 기록물 그리고 계획안으로 표현할 때 작품이 완성 된다고 간주했다.
한편, 잘 순화된 단어만을 매개로 작품을 제작했던 미술가들 중에서 영국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예술 = 언어’라는 그룹이 가장 급진적이고 비타협적이었다. 이 그룹은 조셉 코슈드가 주축이었고 ‘미술의 언어’를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둔 잡지를 발행하였다. 이들은 익살스럽거나, 불가해한 논문들 속에서 말들을 찾아낸 다음 그것들을 꼴라쥬化 했다. 이른바 언어의 꼴라쥬 작품이고, 언어(단어)의 오브제化인 것이다.
짜임새 있는 문자(문장)를 배치한 로렌스 웨이너는 “언어가 없으면 예술도 없다”라고 선언하여 기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케하고, 시간 혹은 공간의 용어로 사물의 존재를 진술한 더글라스 훼블러, 선을 이용하여 선들의 동일성에서 그 선들이 의도 했던 중립성 내지 익명성을 제거하고 서명만큼이나 자명한 개성을 부여한 다니엘 뷔랑 등이 있다.
작가로는 다니엘 뷔랑, 로렌스 웨이너, 더글라스 훼블러, 파나마렌코, 톰 필립스, 요제프 보이스, 월터 드 마리아 등이 있다.
Ⅵ. 1970년대의 과정미술
과정미술은 퍼포먼스 미술과 마찬가지로 미니멀 아트의 무시간성과 구조적 안정성에 대해 일시성과 변화성으로 대항하였다.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는 미술가들은 그들의 매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소멸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마멸되는 효과를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
퍼포먼스 미술과 마찬가지로 과정미술 또한 미니멀 아트의 무시간성과 구조적 안정 속에 대해 일시성과 변화성으로 대항하였다. 그러나 퍼포먼스 작가들이 신체를 매체로 삼고 개인적 행위를 수단으로 하여 실제의 시간 속에서 작품을 만드는데 소위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는 미술가들은 그들의 매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소멸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즉 시간의 경과에 따라 마멸되는 효과를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
작품의 재료 - 얼음, 유리, 토양, 눈, 톱밥 등등 - 를 결정하여 그것을 어딘가에 ‘놓으면’ 끝나게 되는데 그것들을 뿌리기나 쌓기 등과 같은 무작위적이고 비구성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이로써 미술은 창조와 구조가 동일한 과정의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 되어 이제는 ‘수단’이 되어 말 그대로 ‘목적’이 되었음을 제시하고 있다.
로버트 모리스, 에바 헤세, 린다 벵글리스 등이 있다.
참고문헌
문학사와 비평 연구회, 1970년대 문학연구, 예하출판, 1994
민족문학사연구소, 1970년대 문학연구, 소명출판, 2000
이일, 한국 70년대의 작가들, 공간, 1978
유연주, 이우환 이론과 70년대 한·일 미술, 성균관대학교 조형대학원 석사논문, 2000
하희정, 1970년대 한국미술에 나타난 백색모노크롬회화에 관한 연구, 성균관대 석사논문
한국 현대사 산책 1970년대편, 인물과사상사, 2002
모더니즘 미술은 주제를 제거하려고 하였는데, 역설적으로 이제 주제를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이 나타나게 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뒤샹이 시도했던 것처럼 조형적 형식보다는 작가의 개념으로 이루어지는 의미를 중시한 미술이다.
뒤샹은 그의 기성품을 도입하면서 전통적인 미학을 다시는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뿌리째 흔들어 놓았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샘]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R . Mutt\'라고 사인하여 조각작품으로 전시했던 변기였다. 여기서 뒤샹은 창조적인 행위를 이런저런 사물이나 행동에 ‘예술’이라는 칭호를 단순하게 부여하는 것으로, 놀랄 만큼 초보적인 수준으로 단숨에 끌어 내렸다. 뿐만 아니라 예술은 장인 기질이나 양식보다는 작가의 의도와 더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제 예술가가 어떤 것이 예술이어야 하고, 예술이 아니어야 할지를 결정하면 그는 자동적으로 비평가이자 창조자가 되며, 따라서 화랑이나 미술관, 대중매체를 주관하면서 전문적으로 대중의 취향을 만들어내던 사람들을 밀어내게 되었다. 뒤샹이 끌어올린 그 가능성이 개념주의자들에게 있어 중심적인 것이 되었으며, 그들은 형식주의가 거의 소멸한데서 온 영향으로 거의 광신적이리 만큼 관념을 부활하는 것만이 미술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믿었다. 미술작품으로 논해지는 것은 바로 미술가의 의도와 행동인 것이다.
이들은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머리에 떠올린 후 그것을 물질적, 대상적 형태로서가 아니라 언어학이나 기록물 그리고 계획안으로 표현할 때 작품이 완성 된다고 간주했다.
한편, 잘 순화된 단어만을 매개로 작품을 제작했던 미술가들 중에서 영국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예술 = 언어’라는 그룹이 가장 급진적이고 비타협적이었다. 이 그룹은 조셉 코슈드가 주축이었고 ‘미술의 언어’를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둔 잡지를 발행하였다. 이들은 익살스럽거나, 불가해한 논문들 속에서 말들을 찾아낸 다음 그것들을 꼴라쥬化 했다. 이른바 언어의 꼴라쥬 작품이고, 언어(단어)의 오브제化인 것이다.
짜임새 있는 문자(문장)를 배치한 로렌스 웨이너는 “언어가 없으면 예술도 없다”라고 선언하여 기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케하고, 시간 혹은 공간의 용어로 사물의 존재를 진술한 더글라스 훼블러, 선을 이용하여 선들의 동일성에서 그 선들이 의도 했던 중립성 내지 익명성을 제거하고 서명만큼이나 자명한 개성을 부여한 다니엘 뷔랑 등이 있다.
작가로는 다니엘 뷔랑, 로렌스 웨이너, 더글라스 훼블러, 파나마렌코, 톰 필립스, 요제프 보이스, 월터 드 마리아 등이 있다.
Ⅵ. 1970년대의 과정미술
과정미술은 퍼포먼스 미술과 마찬가지로 미니멀 아트의 무시간성과 구조적 안정성에 대해 일시성과 변화성으로 대항하였다.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는 미술가들은 그들의 매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소멸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마멸되는 효과를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
퍼포먼스 미술과 마찬가지로 과정미술 또한 미니멀 아트의 무시간성과 구조적 안정 속에 대해 일시성과 변화성으로 대항하였다. 그러나 퍼포먼스 작가들이 신체를 매체로 삼고 개인적 행위를 수단으로 하여 실제의 시간 속에서 작품을 만드는데 소위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는 미술가들은 그들의 매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소멸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즉 시간의 경과에 따라 마멸되는 효과를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있다.
작품의 재료 - 얼음, 유리, 토양, 눈, 톱밥 등등 - 를 결정하여 그것을 어딘가에 ‘놓으면’ 끝나게 되는데 그것들을 뿌리기나 쌓기 등과 같은 무작위적이고 비구성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이로써 미술은 창조와 구조가 동일한 과정의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 되어 이제는 ‘수단’이 되어 말 그대로 ‘목적’이 되었음을 제시하고 있다.
로버트 모리스, 에바 헤세, 린다 벵글리스 등이 있다.
참고문헌
문학사와 비평 연구회, 1970년대 문학연구, 예하출판, 1994
민족문학사연구소, 1970년대 문학연구, 소명출판, 2000
이일, 한국 70년대의 작가들, 공간, 1978
유연주, 이우환 이론과 70년대 한·일 미술, 성균관대학교 조형대학원 석사논문, 2000
하희정, 1970년대 한국미술에 나타난 백색모노크롬회화에 관한 연구, 성균관대 석사논문
한국 현대사 산책 1970년대편, 인물과사상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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