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교훈 사례1(지혜)
1. 영원한 소유
2. 성악가 신영옥 씨의 소지품
3. 정다운 이웃
4. 하나의 양보, 여덟의 즐거움
5.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
6. 행동하는 지성의 애국심
7. 삭발의 우정
8. 도마뱀 이야기
9. 마사다의 비극
10. 혼다(本田)의 명콤비
11. 카네기의 생활 철학
12. 함께 나누는 사람들
13. 300개의 태극기
Ⅱ. 교훈 사례2(정직)
1. 내 알고 네 알고 하늘과 땅이 안다
2. 빵 속의 반지
Ⅲ. 교훈 사례3(인성)
1. 남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2. 착한 일을 하고 싶어요
3. 부지런한 사람
4. 재능을 발휘하는 어린이
5. 두 마리의 소
6. 저축
7. 사자와 멧돼지
8. 공평무사
9. 지혜로운 말
10. 상부상조
11. 정직
12. 필라델피아의 가로등
Ⅳ. 교훈 사례4(활력)
1. 친구들아, 힘을 내
2. 입으로 그린 추상화
3. 소녀 가장의 의지
4. 다시 찾은 왼손
5. 불행을 성공의 발판으로
6. 북장이의 눈물
7. 로키의 주인공
8. 두려움을 이기자
9. 위대한 인간 승리
10. 절망과 도전
Ⅴ. 교훈 사례5(충)
Ⅵ. 교훈 사례6(한자성어)
1. 참된 사랑
2. 사랑의 매
3. 화목한 가정
4. 복을 부른다
5. 인정을 베풀면
6. 용서하는 마음
7. 사랑과 공경
8. 어버이 참사랑
9. 약속
10. 벗의 도리
11. 오랜 사귐
12. 하늘과 땅 사이
13. 존중받는 길
14. 좋은 친구 Ⅰ
15. 좋은 친구 Ⅱ
16. 은혜
17. 손님맞이
18. 다른 생각
19. 더불어 사는 사회
20. 은혜와 보답
21. 베풀 줄 아는 마음
22. 마음과 얼굴
23. 공정한 판단
24. 순리대로
25. 바른말
26. 나라와 나
27. 충과 효
28. 공평과 청렴
29. 법을 지키는 생활
30. 친절과 검소
참고문헌
1. 영원한 소유
2. 성악가 신영옥 씨의 소지품
3. 정다운 이웃
4. 하나의 양보, 여덟의 즐거움
5.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
6. 행동하는 지성의 애국심
7. 삭발의 우정
8. 도마뱀 이야기
9. 마사다의 비극
10. 혼다(本田)의 명콤비
11. 카네기의 생활 철학
12. 함께 나누는 사람들
13. 300개의 태극기
Ⅱ. 교훈 사례2(정직)
1. 내 알고 네 알고 하늘과 땅이 안다
2. 빵 속의 반지
Ⅲ. 교훈 사례3(인성)
1. 남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2. 착한 일을 하고 싶어요
3. 부지런한 사람
4. 재능을 발휘하는 어린이
5. 두 마리의 소
6. 저축
7. 사자와 멧돼지
8. 공평무사
9. 지혜로운 말
10. 상부상조
11. 정직
12. 필라델피아의 가로등
Ⅳ. 교훈 사례4(활력)
1. 친구들아, 힘을 내
2. 입으로 그린 추상화
3. 소녀 가장의 의지
4. 다시 찾은 왼손
5. 불행을 성공의 발판으로
6. 북장이의 눈물
7. 로키의 주인공
8. 두려움을 이기자
9. 위대한 인간 승리
10. 절망과 도전
Ⅴ. 교훈 사례5(충)
Ⅵ. 교훈 사례6(한자성어)
1. 참된 사랑
2. 사랑의 매
3. 화목한 가정
4. 복을 부른다
5. 인정을 베풀면
6. 용서하는 마음
7. 사랑과 공경
8. 어버이 참사랑
9. 약속
10. 벗의 도리
11. 오랜 사귐
12. 하늘과 땅 사이
13. 존중받는 길
14. 좋은 친구 Ⅰ
15. 좋은 친구 Ⅱ
16. 은혜
17. 손님맞이
18. 다른 생각
19. 더불어 사는 사회
20. 은혜와 보답
21. 베풀 줄 아는 마음
22. 마음과 얼굴
23. 공정한 판단
24. 순리대로
25. 바른말
26. 나라와 나
27. 충과 효
28. 공평과 청렴
29. 법을 지키는 생활
30. 친절과 검소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는 입술을 꼭 물고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오냐! 글공부에 힘을 쓰자 죽어라고 힘을 쓰자. 그래서 너희들을 보기 좋게 눌러 주리라!”
그날부터 뉴턴은 열심히 공부하여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훗날 뉴턴은 허리를 만지며
“그 때 발길로 채이지 않았다면 난 목수밖에 못되었을 것이다.”
하고 말했습니다. 아는 것으로 힘을 만들어야지 주먹으로 이기려하고 꾀를 부리면 안 됩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이길 수 있고 먼저 됩니다. 우리도 열심히 공부해서 훗날에 존경 받는 훌륭한 사람이 됩시다.
4. 재능을 발휘하는 어린이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누구에게나 한 가지의 재능을 타고 태어납니다. 우리는 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서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어야겠습니다.
미국의 제 20대 대통령 카아필드가 대학 시절의 일입니다. 자기보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한 사람 있었습니다.
“이번엔 내가 이겨야지!”
하고 아무리 결심하지만 매번 그 학생에게 뒤떨어지곤 했습니다.
“웬일일까?”
곰곰이 생각하던 어느 날 밤 그는 깨달았습니다.
남포불을 끄고 자려다가 맞은편에 있는 그 학생의 방을 보니 아직도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그 동안은 불과 몇 분이었습니다.
“옳지! 이거다. 이 몇 분 동안이다!”
그 이튿날 밤부터는 남포불 끄는 시간을 늦추었습니다. 그 결과로 카이필드의 성적이 더 높아졌습니다. 그는 날로 그 학생을 앞질렀습니다.
그 후 대통령이 되고 나서 그때 일을 되새기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일이 지금은 사소한 일 같으나 결코 그렇지만은 않았다. 촌음을 이용한 것이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왔던가? 그 증거를 그 시절에 알았다.”
그는 이 교훈으로 승리한 인생을 산 대통령이었습니다.
신라 진흥왕 때 솔거는 몹시 가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난 나무꾼에 불과하나 뜻은 변치 않으리라!”
고 결심하고 나무하는 사이에 칡이나 나무뿌리를 뽑아서 붓을 만들어 바위에다 자기의 소원인 그림을 열심히 그렸습니다. 그리하여 끝내 큰 화가가 되었습니다.
세계의 기적을 낳은 헬렌캘러 여사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어려움 중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자기가 맡은 일에 열심히 하여 부모님을 기쁘시게 합시다.
5. 두 마리의 소
들판에서 제멋대로 자란 하얀 소와 검은 소는 항상 사이좋게 놀았습니다. 하얀 소는 못생긴 검은 소를 언제나 불쌍하다는 듯이 감싸주며 힘센 동물이 괴롭힐 때는 함께 물리쳐 주곤 했습니다.
하얀 소는 눈이 커 먼 곳도 잘 봄으로 항상 먹이를 발견 해 배불리 먹여주곤 했습니다. 그러한 이 두 마리의 소를 잡아먹으려고 항상 기회만 엿보는 나쁜 사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마리의 소는 항상 붙어 다니다가 사자가 덤비면 둘이 힘을 합쳐 사자를 혼내주곤 했습니다. 사자는 매번 헛탕을 치고 물러났습니다.
어느 날 검은 소가 혼자 들판에서 풀을 뜯는 것을 보고 사자는 가까이 다가가서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검은 소야 흰 소가 그러는데, 너는 아주 못생긴 소라고 그러더라. 자기가 아니였으면 넌 이미 이 세상에서 사라졌을 바보 멍청이 소라고 막 놀리던 걸.”
사자의 거짓말을 들은 검은 소는 그 말이 진짜인지 아니지 확인해 보지도 않고 화부터 냈습니다. 사자는 다시 흰 소에게 가서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흰 소야, 검은 소가 그러는데 넌 몸둥이가 하얀데 잡종 소라고 그러더라. 자기가 친구해 주지 않으면 너는 외톨박이 소가 될거라던데.”
“뭐- 뭐라고?”
사자의 말을 들은 흰 소도 검은 소처럼 확인해 보지도 않고 화부터 냈습니다.
그 후부터 이 두 마리의 소는 서로 떨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는 모두 사자의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6. 저축
햇볕이 쨍쨍 내려쬐는 여름 날 개미들은 쉬지 않고 열심히 먹이를 물어다 창고에 저장해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미들은 나무 가지 그늘에 앉아 목청껏 노래를 불러대고 놀았습니다. 매미들은 노래를 부르다가 열심히 먹이를 나르는 개미를 보고 놀려댔습니다.
“야! 멍청한 개미들아 이 더운 여름날 무슨 일이냐 ?”
“그래 맞아 ! 그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야.”
매미들은 개미를 놀리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개미들은 바보 멍청이~♬”
그러나 개미들은 매미들의 놀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먹이를 날랐습니다.
“얘들아, 더운 여름날 우리가 쉬지 않고 거둬들인 곡식이 무척 많지?”
“예! 그 곡식이면 겨울을 나기에 충분합니다.”
어느덧 여름은 다 가고 낙엽지는 가을도 지나 추운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산과 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였습니다. 여름 내내 노래만 부르며 지낸 매미들은 겨울이 닥치자 먹이를 찾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눈 덮인 산에서 먹이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매미들은 몹시 굶주려 병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할 수 없이 개미들이 사는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개미님, 계세요?”
“아니, 매미님들이 웬일이세요?”
“보시다시피 우리는 거지가 됐답니다.”
“거지가 되다니요? 우린 지금도 매미님들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지내는 줄 알았는데요.”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하도 춥고 배가 고파서 도와주십사 하고 찾아왔습니다.”
“아니……, 그럼 그 여름동안에 겨우살이 준비도 안하고 노래만 부르고 놀았단 말입니까?”
“예……, 그게 그렇게 됐어요.”
“아이고~ 가엾어라.”
개미들은 매미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답니다. 그러나 개미의 집이 비좁아 같이 살지는 못했습니다. 마침내 매미들은 강추위와 굶주림으로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7. 사자와 멧돼지
햇볕이 몹시 내려쬐고 있었습니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바람도 불지 않는 무덥기가 짝이 없는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은 모두 다 더위에 지쳐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나무의 잎새들도 태양열에 견디다 못해 축 늘어졌습니다. 다람쥐나 산토끼 같은 동물들은 나무 그늘이나 숲 안에 웅크리고 앉아 있을 수 더위를 피했지만 사자나 멧돼지 같은 덩치가 큰 동물은 몸을 가릴만한 그늘이 없어 더위를 피할 곳이 없나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더위를 견딜 수 없는 사자와 멧돼지가
“오냐! 글공부에 힘을 쓰자 죽어라고 힘을 쓰자. 그래서 너희들을 보기 좋게 눌러 주리라!”
그날부터 뉴턴은 열심히 공부하여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훗날 뉴턴은 허리를 만지며
“그 때 발길로 채이지 않았다면 난 목수밖에 못되었을 것이다.”
하고 말했습니다. 아는 것으로 힘을 만들어야지 주먹으로 이기려하고 꾀를 부리면 안 됩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이길 수 있고 먼저 됩니다. 우리도 열심히 공부해서 훗날에 존경 받는 훌륭한 사람이 됩시다.
4. 재능을 발휘하는 어린이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누구에게나 한 가지의 재능을 타고 태어납니다. 우리는 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서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어야겠습니다.
미국의 제 20대 대통령 카아필드가 대학 시절의 일입니다. 자기보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한 사람 있었습니다.
“이번엔 내가 이겨야지!”
하고 아무리 결심하지만 매번 그 학생에게 뒤떨어지곤 했습니다.
“웬일일까?”
곰곰이 생각하던 어느 날 밤 그는 깨달았습니다.
남포불을 끄고 자려다가 맞은편에 있는 그 학생의 방을 보니 아직도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그 동안은 불과 몇 분이었습니다.
“옳지! 이거다. 이 몇 분 동안이다!”
그 이튿날 밤부터는 남포불 끄는 시간을 늦추었습니다. 그 결과로 카이필드의 성적이 더 높아졌습니다. 그는 날로 그 학생을 앞질렀습니다.
그 후 대통령이 되고 나서 그때 일을 되새기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일이 지금은 사소한 일 같으나 결코 그렇지만은 않았다. 촌음을 이용한 것이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왔던가? 그 증거를 그 시절에 알았다.”
그는 이 교훈으로 승리한 인생을 산 대통령이었습니다.
신라 진흥왕 때 솔거는 몹시 가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난 나무꾼에 불과하나 뜻은 변치 않으리라!”
고 결심하고 나무하는 사이에 칡이나 나무뿌리를 뽑아서 붓을 만들어 바위에다 자기의 소원인 그림을 열심히 그렸습니다. 그리하여 끝내 큰 화가가 되었습니다.
세계의 기적을 낳은 헬렌캘러 여사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어려움 중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자기가 맡은 일에 열심히 하여 부모님을 기쁘시게 합시다.
5. 두 마리의 소
들판에서 제멋대로 자란 하얀 소와 검은 소는 항상 사이좋게 놀았습니다. 하얀 소는 못생긴 검은 소를 언제나 불쌍하다는 듯이 감싸주며 힘센 동물이 괴롭힐 때는 함께 물리쳐 주곤 했습니다.
하얀 소는 눈이 커 먼 곳도 잘 봄으로 항상 먹이를 발견 해 배불리 먹여주곤 했습니다. 그러한 이 두 마리의 소를 잡아먹으려고 항상 기회만 엿보는 나쁜 사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마리의 소는 항상 붙어 다니다가 사자가 덤비면 둘이 힘을 합쳐 사자를 혼내주곤 했습니다. 사자는 매번 헛탕을 치고 물러났습니다.
어느 날 검은 소가 혼자 들판에서 풀을 뜯는 것을 보고 사자는 가까이 다가가서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검은 소야 흰 소가 그러는데, 너는 아주 못생긴 소라고 그러더라. 자기가 아니였으면 넌 이미 이 세상에서 사라졌을 바보 멍청이 소라고 막 놀리던 걸.”
사자의 거짓말을 들은 검은 소는 그 말이 진짜인지 아니지 확인해 보지도 않고 화부터 냈습니다. 사자는 다시 흰 소에게 가서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흰 소야, 검은 소가 그러는데 넌 몸둥이가 하얀데 잡종 소라고 그러더라. 자기가 친구해 주지 않으면 너는 외톨박이 소가 될거라던데.”
“뭐- 뭐라고?”
사자의 말을 들은 흰 소도 검은 소처럼 확인해 보지도 않고 화부터 냈습니다.
그 후부터 이 두 마리의 소는 서로 떨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는 모두 사자의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6. 저축
햇볕이 쨍쨍 내려쬐는 여름 날 개미들은 쉬지 않고 열심히 먹이를 물어다 창고에 저장해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미들은 나무 가지 그늘에 앉아 목청껏 노래를 불러대고 놀았습니다. 매미들은 노래를 부르다가 열심히 먹이를 나르는 개미를 보고 놀려댔습니다.
“야! 멍청한 개미들아 이 더운 여름날 무슨 일이냐 ?”
“그래 맞아 ! 그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야.”
매미들은 개미를 놀리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개미들은 바보 멍청이~♬”
그러나 개미들은 매미들의 놀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먹이를 날랐습니다.
“얘들아, 더운 여름날 우리가 쉬지 않고 거둬들인 곡식이 무척 많지?”
“예! 그 곡식이면 겨울을 나기에 충분합니다.”
어느덧 여름은 다 가고 낙엽지는 가을도 지나 추운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산과 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였습니다. 여름 내내 노래만 부르며 지낸 매미들은 겨울이 닥치자 먹이를 찾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눈 덮인 산에서 먹이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매미들은 몹시 굶주려 병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할 수 없이 개미들이 사는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개미님, 계세요?”
“아니, 매미님들이 웬일이세요?”
“보시다시피 우리는 거지가 됐답니다.”
“거지가 되다니요? 우린 지금도 매미님들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지내는 줄 알았는데요.”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하도 춥고 배가 고파서 도와주십사 하고 찾아왔습니다.”
“아니……, 그럼 그 여름동안에 겨우살이 준비도 안하고 노래만 부르고 놀았단 말입니까?”
“예……, 그게 그렇게 됐어요.”
“아이고~ 가엾어라.”
개미들은 매미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답니다. 그러나 개미의 집이 비좁아 같이 살지는 못했습니다. 마침내 매미들은 강추위와 굶주림으로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7. 사자와 멧돼지
햇볕이 몹시 내려쬐고 있었습니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바람도 불지 않는 무덥기가 짝이 없는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은 모두 다 더위에 지쳐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나무의 잎새들도 태양열에 견디다 못해 축 늘어졌습니다. 다람쥐나 산토끼 같은 동물들은 나무 그늘이나 숲 안에 웅크리고 앉아 있을 수 더위를 피했지만 사자나 멧돼지 같은 덩치가 큰 동물은 몸을 가릴만한 그늘이 없어 더위를 피할 곳이 없나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더위를 견딜 수 없는 사자와 멧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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