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생산의 개념
Ⅲ. 생산의 정치성
Ⅳ. 생산의 사회주의
Ⅴ. 생산의 결정력
Ⅵ. 생산의 완전경쟁기업과 독점기업
1. 완전경쟁기업의 가격과 생산량
1) 완전경쟁시장의 성립 조건
2) 총수입(TR) = 판매량(Q) × 단위당 가격(P)
2. 독점기업의 가격과 생산량
1) 독점기업의 특징
2) 독점기업의 가격 탄력성
Ⅶ. 생산의 문화적 양식
1. 삶의 부조화의 원인
2. 생산 활동의 의미 확장
3. 문화적 생산 양식으로 가는 전환점
4. 문화적 생산 양식을 보려는 두 가지 관점
5. 문화적 생산 양식과 세계 체제
Ⅷ. 생산의 비용
Ⅸ. 결론
참고문헌
Ⅱ. 생산의 개념
Ⅲ. 생산의 정치성
Ⅳ. 생산의 사회주의
Ⅴ. 생산의 결정력
Ⅵ. 생산의 완전경쟁기업과 독점기업
1. 완전경쟁기업의 가격과 생산량
1) 완전경쟁시장의 성립 조건
2) 총수입(TR) = 판매량(Q) × 단위당 가격(P)
2. 독점기업의 가격과 생산량
1) 독점기업의 특징
2) 독점기업의 가격 탄력성
Ⅶ. 생산의 문화적 양식
1. 삶의 부조화의 원인
2. 생산 활동의 의미 확장
3. 문화적 생산 양식으로 가는 전환점
4. 문화적 생산 양식을 보려는 두 가지 관점
5. 문화적 생산 양식과 세계 체제
Ⅷ. 생산의 비용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야 개별 자본가는 상품 시장에서 노동력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생산의 영역과 교환/유통의 영역의 구별 자체가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상품 유통 없이는 자본주의적 생산이 이루어질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동자와 자본가의 관계가 ‘유통’의 영역에서 갖는 의미와 ‘생산’의 영역에서 갖는 의미가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유통의 영역에서는 그들은 거래 당사자일 뿐이지만, 생산의 영역에서는 노동력과 생산 수단 소유자가 된다.
“우리가 도달한 결과는 생산, 분배, 교환 및 소비가 동일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모두 하나의 총체의 분절을, 전체 내부에서의 구별들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생산은 대립적으로 규정된 생산으로서의 그 자신을 포괄하고 있고 또 다른 계기들도 포괄하고 있다.”[Marx(1857), 460]
즉, 생산 과정에 교환의 영역이 개입하는 계기들과, 생산 그 자체는 엄밀히 구분해야 한다. 생산과 교환이 엄밀히 구분되는 것이라면, 생산의 방식과 교환의 방식도 엄밀히 구분되는 것이다. 이러한 분별은 특히 다음에 이야기할 두 번째 원칙과 관련해 볼 때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둘째, 생산, 교환, 분배, 소비 가운데 생산이 가장 결정적인 것이다. 즉, 교환, 분배, 소비는 그 대상물뿐만 아니라 그 형태와 방식, 나아가 그 자체가 생산에 의해 규정된다.
여기서 결정적이라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우선, 생산이 없이는 교환할 것도, 분배할 것도, 소비할 것도 없다는 의미에서 생산이 결정적이다. 즉, 생산은 교환, 분배, 소비의 대상물을 생산한다는 의미에서 결정적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특정 생산 방식은 특정 소비 방식, 분배 방식, 교환 방식을 낳고, 소비, 분배, 교환 간의 일정한 관계들을 규정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앞서 살펴본 체제론적광의적 해석에 따르면, 생산 방식 개념은 경제적 토대와 등치되거나, 나아가 상부 구조까지 그 개념에 포함된다. 다음 인용문에서 보듯이, 알뛰세리안의 경우에는 경제, 정치, 법률을 분리하여 인식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 … 결국 상이한 생산 방식들(modes of production)은 동질적인 요소를 결합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경제적’인 것, ‘법률적’인 것, ‘정치적’인 것 등과 같은 분화적인 분할과 정의(differential divisions and definitions)를 허락하지 않는다.”[Althusser & Balibar(1965), 288]
맑스가 생산 방식을 자신의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생산 방식이야말로 경제적 토대를 이루는 온갖 관계들(교환, 분배, 소비)을 규정하며, 나아가 정치적이데올로기적 상부 구조를 규정하는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맑스의 역사적 유물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개념의 외연을 넓혀, 다른 사회적 관계까지 그 개념 자체에 포함시켜버리고 영역들 간의 구분 자체를 부정한다면, ‘생산 방식이 온갖 사회적 관계를 규정한다’는 말은, ‘생산 방식이 생산 방식을 규정한다’는 동어반복이 되어버리지 않는가? 그리고 그 이론적 귀결은,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는 복잡한 전체’라는 변증법의 미명 아래, 마땅히 분리해야 할 것을 뭉뚱그려 사회적 관계를 나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되지 않겠는가? 그러한 이론적 오류에 대해서는 이미 맑스 자신이 날카롭게 경고했던 바 있다.
“일체를 이루고 있는 것을 난폭하게 분리한다고 정치 경제학자들을 비난하는 반대자들은―이 영역 내부의 반대자들이건 외부의 반대자들이건 간에―정치 경제학자들과 동일한 지반 위에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들보다 낮은 지반에 있다. 지나칠 만큼 배타적으로 생산만을 자기 목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정치 경제학자들을 비난하는 것보다 더 범속한 짓은 없다. 분배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고들 하고 있다. 이러한 비난의 근저에는 바로 모종의 경제학적 관념, 즉 분배도 자립적이며 독립적인 분야로서 생산과 동거하고 있다는 관념이 놓여 있다. 또는 계기들이 그 동일성 속에서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들 한다. 마치 이 분리가 현실로부터 교과서로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교과서로부터 현실로 침투한다는 듯이, 또 마치 여기에서는 개념들의 변증법적 보정(補整)이 중요하며 실재적 관계들의 분해는 중요하지 않다는 듯이!”[Marx(1857), 450]
이 말은, 더 낮은 이론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당시의 고전파 경제학자들을 비난하는 것에 맞서, 맑스가 현실적 관계의 분별을 역설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너무나 많은 경제학자들 자신이, 나아가 너무나 많은 이른바 맑스주의자들 자신이 이 경고를 무시하고 있으며, 심지어 그러한 무분별이 맑스 자신의 탓인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특히 생산 방식 개념에 대한 오해와 관련하여 보면, 생산과 분배의 관계가 가장 문제가 된다. 분배에는 생산물의 분배도 있지만, 토지, 자본 등등과 같은 물적 생산 조건의 분배도 있다. 이러한 생산 조건의 분배는 생산에 선행하고 생산을 규정하지 않는가?
그러나 ‘생산 조건의 분배’와 ‘생산물의 분배’는 엄격히 구별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생산물의 분배는 분배의 영역에 배타적으로 속하는 것이지만, 생산 조건의 분배는 생산 영역 자체에 속하는 것이다.
생산물의 분배는 이미 생산된 대상물의 분배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분배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산물의 분배 관계들과 분배 방식들은 “생산 대리인들의 뒷면”[같은 책, 456]으로서만 나타난다. 즉, 어떤 개인이 임금을 받는 것은, 그 개인이 임금 노동자로서 생산에 참여한 결과이다. 그 임금의 액수는, 생산에서 필요 노동 부분이 얼마만큼을 차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즉 분배의 형태는, 각 개인이 생산에 참가하는 일정한 방식(즉 생산 방식)에 의해 규정된다.
Ⅱ. 생산의 개념
광의의 생산
① 자연에 노동을 가함으로써 인간의 효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물자를 획득하는 행위
② 자연에서 획득한 물자를 변조, 재조 또는 가공하여 전과는 용도가 다른 재화를 만들어 인간의 효용을 증대시키는 행위
③ 어떤 재화의 한계효용이 작은 곳으로부터 한계효용이 큰 곳으로 이동시켜 사회적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생산의 영역과 교환/유통의 영역의 구별 자체가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상품 유통 없이는 자본주의적 생산이 이루어질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동자와 자본가의 관계가 ‘유통’의 영역에서 갖는 의미와 ‘생산’의 영역에서 갖는 의미가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유통의 영역에서는 그들은 거래 당사자일 뿐이지만, 생산의 영역에서는 노동력과 생산 수단 소유자가 된다.
“우리가 도달한 결과는 생산, 분배, 교환 및 소비가 동일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모두 하나의 총체의 분절을, 전체 내부에서의 구별들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생산은 대립적으로 규정된 생산으로서의 그 자신을 포괄하고 있고 또 다른 계기들도 포괄하고 있다.”[Marx(1857), 460]
즉, 생산 과정에 교환의 영역이 개입하는 계기들과, 생산 그 자체는 엄밀히 구분해야 한다. 생산과 교환이 엄밀히 구분되는 것이라면, 생산의 방식과 교환의 방식도 엄밀히 구분되는 것이다. 이러한 분별은 특히 다음에 이야기할 두 번째 원칙과 관련해 볼 때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둘째, 생산, 교환, 분배, 소비 가운데 생산이 가장 결정적인 것이다. 즉, 교환, 분배, 소비는 그 대상물뿐만 아니라 그 형태와 방식, 나아가 그 자체가 생산에 의해 규정된다.
여기서 결정적이라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우선, 생산이 없이는 교환할 것도, 분배할 것도, 소비할 것도 없다는 의미에서 생산이 결정적이다. 즉, 생산은 교환, 분배, 소비의 대상물을 생산한다는 의미에서 결정적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특정 생산 방식은 특정 소비 방식, 분배 방식, 교환 방식을 낳고, 소비, 분배, 교환 간의 일정한 관계들을 규정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앞서 살펴본 체제론적광의적 해석에 따르면, 생산 방식 개념은 경제적 토대와 등치되거나, 나아가 상부 구조까지 그 개념에 포함된다. 다음 인용문에서 보듯이, 알뛰세리안의 경우에는 경제, 정치, 법률을 분리하여 인식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 … 결국 상이한 생산 방식들(modes of production)은 동질적인 요소를 결합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경제적’인 것, ‘법률적’인 것, ‘정치적’인 것 등과 같은 분화적인 분할과 정의(differential divisions and definitions)를 허락하지 않는다.”[Althusser & Balibar(1965), 288]
맑스가 생산 방식을 자신의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생산 방식이야말로 경제적 토대를 이루는 온갖 관계들(교환, 분배, 소비)을 규정하며, 나아가 정치적이데올로기적 상부 구조를 규정하는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맑스의 역사적 유물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개념의 외연을 넓혀, 다른 사회적 관계까지 그 개념 자체에 포함시켜버리고 영역들 간의 구분 자체를 부정한다면, ‘생산 방식이 온갖 사회적 관계를 규정한다’는 말은, ‘생산 방식이 생산 방식을 규정한다’는 동어반복이 되어버리지 않는가? 그리고 그 이론적 귀결은,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는 복잡한 전체’라는 변증법의 미명 아래, 마땅히 분리해야 할 것을 뭉뚱그려 사회적 관계를 나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되지 않겠는가? 그러한 이론적 오류에 대해서는 이미 맑스 자신이 날카롭게 경고했던 바 있다.
“일체를 이루고 있는 것을 난폭하게 분리한다고 정치 경제학자들을 비난하는 반대자들은―이 영역 내부의 반대자들이건 외부의 반대자들이건 간에―정치 경제학자들과 동일한 지반 위에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들보다 낮은 지반에 있다. 지나칠 만큼 배타적으로 생산만을 자기 목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정치 경제학자들을 비난하는 것보다 더 범속한 짓은 없다. 분배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고들 하고 있다. 이러한 비난의 근저에는 바로 모종의 경제학적 관념, 즉 분배도 자립적이며 독립적인 분야로서 생산과 동거하고 있다는 관념이 놓여 있다. 또는 계기들이 그 동일성 속에서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들 한다. 마치 이 분리가 현실로부터 교과서로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교과서로부터 현실로 침투한다는 듯이, 또 마치 여기에서는 개념들의 변증법적 보정(補整)이 중요하며 실재적 관계들의 분해는 중요하지 않다는 듯이!”[Marx(1857), 450]
이 말은, 더 낮은 이론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당시의 고전파 경제학자들을 비난하는 것에 맞서, 맑스가 현실적 관계의 분별을 역설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너무나 많은 경제학자들 자신이, 나아가 너무나 많은 이른바 맑스주의자들 자신이 이 경고를 무시하고 있으며, 심지어 그러한 무분별이 맑스 자신의 탓인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특히 생산 방식 개념에 대한 오해와 관련하여 보면, 생산과 분배의 관계가 가장 문제가 된다. 분배에는 생산물의 분배도 있지만, 토지, 자본 등등과 같은 물적 생산 조건의 분배도 있다. 이러한 생산 조건의 분배는 생산에 선행하고 생산을 규정하지 않는가?
그러나 ‘생산 조건의 분배’와 ‘생산물의 분배’는 엄격히 구별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생산물의 분배는 분배의 영역에 배타적으로 속하는 것이지만, 생산 조건의 분배는 생산 영역 자체에 속하는 것이다.
생산물의 분배는 이미 생산된 대상물의 분배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분배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산물의 분배 관계들과 분배 방식들은 “생산 대리인들의 뒷면”[같은 책, 456]으로서만 나타난다. 즉, 어떤 개인이 임금을 받는 것은, 그 개인이 임금 노동자로서 생산에 참여한 결과이다. 그 임금의 액수는, 생산에서 필요 노동 부분이 얼마만큼을 차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즉 분배의 형태는, 각 개인이 생산에 참가하는 일정한 방식(즉 생산 방식)에 의해 규정된다.
Ⅱ. 생산의 개념
광의의 생산
① 자연에 노동을 가함으로써 인간의 효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물자를 획득하는 행위
② 자연에서 획득한 물자를 변조, 재조 또는 가공하여 전과는 용도가 다른 재화를 만들어 인간의 효용을 증대시키는 행위
③ 어떤 재화의 한계효용이 작은 곳으로부터 한계효용이 큰 곳으로 이동시켜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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