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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러시아 상징주의][러시아 사실주의][관제국민주의][구성주의][집단주의]러시아의 상징주의, 러시아의 사실주의, 러시아의 관제국민주의, 러시아의 구성주의, 러시아의 집단주의, 러시아의 형식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러시아의 상징주의

Ⅲ. 러시아의 사실주의

Ⅳ. 러시아의 관제국민주의

Ⅴ. 러시아의 구성주의

Ⅵ. 러시아의 집단주의

Ⅶ. 러시아의 형식주의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적인 측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메르쟈코프에 대한 혐오감은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기도 하다. 스메르쟈코프의 존재의 의의는 이반을 통해서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사고 체계를 갖고 있지 못하며 이반의 분열된 영혼을 반영할 뿐이다. 그는 이것을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반에게 아버지의 살해범이 자기라는 스메르쟈코프의 고백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반이 아무리 부정한다해도 스메르쟈코프는 이반의 분신이며, 따라서 아버지를 살해한 살인자는 궁극적으로 이반인 것이다. 이 사실이 명백해지자 이반은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의 합리적 이성은 정신분열에서 파멸한다.
『백치』는 앞의 세 장편소설과는 달리 대조적인 분신의 예를 보여준다. 이 소설에서는 성격이 서로 상반되는 대조되는 두 인물 므이슈킨과 로고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진정 아름다운 인간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백치』를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므이슈킨은 바로 이러한 의도에 따라 창조된 지고지순의 인물, 온순하고 순진하며 비세속적인 지혜와 순결한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 그리스도적 인물이다. 므이슈킨의 이러한 성격은 사람들을 그에게로 이끌며 동시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를 떼어내기도 한다. 모든 인물들이 그의 지도적 성격의 힘을 느끼고 그에게서 자신들의 타고난 스승과 고해 상대자를 발견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므이슈킨 자신이 다른 인물의 뜻에 복종하는 것 외에 스스로 어떤 중요한 행위를 하는 경우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는 수치심과 수난을 통해 완성되는 수동적 덕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의 이상은 행위에서보다는 수난을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에게는 인간과 인간간의 도덕적, 심리적 관계가 가장 중요할 뿐, 그 관계에서 나오는 행위는 상대적으로 대수로운 것이 아니다. 이처럼 므이슈킨의 그리스도적 수난자적 모습과는 반대로 로고진은 매우 공격적이고 육체적으로 강인하다. 세상을 경멸하는 그는 한 마디로 정열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므이슈킨의 정신적인 그리스도와는 상반되는 육체적이고 죽은 그리스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이 로고진의 집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에 나타나는 십자가와 칼은 므이슈킨과 로고진 사이의 우정의 결속과 동시에 우정의 적대적인 측면을 상징하고 있다. 그들은 십자가를 교환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우정을 확고히 하지만, 그 날 저녁 로고진은 자신의 탁자 위에 있던 칼로 므이슈킨을 뒤쫓아 가 살해하려 한다. 므이슈킨과 로고진은 이처럼 서로 상반되는 성격과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들 각자는 완전한 별개의 인간이라기보다는 한 인물의 대조적인 두 측면이 각각 개체화되어 나타난 존재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왜냐하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부족한 즉 상대가 소유하지 못한 인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항상 서로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므이슈킨은 페테르부르그 주위를 배회하며 끊임없이 로고진이 자신의 뒤를 따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므이슈킨은 처음에 자신에 대해 갖는 로고진의 영향력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부족한 육체적 측면을 로고진이 소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그가 없이는 완성된 개체로서의 한 인간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되고 따라서, 결국 자신의 반쪽 분신으로서 로고진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로고진은 므이슈킨의 육체적 반쪽인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이후 분신테마의 모방과 변주는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에 자주 나타나게 된다. 안드레이 벨르이의 『페테르부르그』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에서도 분신테마가 나타나 있음을 보게 된다. 『페테르부르그』는 푸슈킨, 고골,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19세기 러시아 작가들과 칸트나 니체 같은 독일 철학자들의 작품을 알지 못하면 작품의 내용을 올바로 파악하기 힘들다. 『페테르부르그』는 그러한 작가들의 작품을 모자이크한 작품으로서 선행 텍스트의 독서를 반드시 요구하는 전형적인 상호텍스트적인 작품이다. 이방인으로 등장하는 두드킨은 니체의 작품에 등장하는 자라투스트라의 그림자, 즉 분신이다. 아폴론 아폴로노비치와 그의 아들 니콜라이 아폴론노비치와 두드킨 역시 실체 없는 사상의 분신으로 활동한다. 벨르이의 작품에서도 분신의 문제는 놓칠 수 없는 중요한 테마이다. 『롤리타』에서 주인공 험버트와 퀼티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성을 의식하는 독자는 험버트가 자신의 어두운 자아를 추적하여 자신과 닮은 퀼티를 죽이는 이야기는 분신테마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이제 문학에서 분신의 개념은 우리가 이제까지 설명한 것보다 더 세분되고 복잡한 양상으로까지 전개된다. 문학에서 분신의 기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작가와 내포작가, 서술자와 주인공, 독자와 내포독자, 작가와 독자라는 다양한 관계도 역시 분신 개념으로 이야기 될 수 있다. 문학은 이중서사 시학과 자기 노출을 감추기 위하여 서사 복제를 드러내는 방법을 생산해 낸다. 궁극적으로 작가는 누구나 문학적 선조나 선배와 관련하여 분신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분신테마는 이제 활자문화에서만 사용되는 테마가 아니라 가상공간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테마로 변하였다. 가상공간에서 분신이야기라면 ‘아바타avatar’란 말을 빼놓을 수 없다. 아바타란 ‘분신’ 또는 ‘화신’이라는 산스크리트어로서 원래는 인간이나 동물의 몸을 빌어 내려온 신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현재는 사이버 공간을 대신하는 가상캐릭터를 가리킬 때도 사용된다. 사이버 공간에서 코의 이미지를 가상캐릭터로 만들어 보여주면 더 흥미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참고문헌
곽경선(2001) : 러시아 구성주의의 아방가르드 정신에 관하여, 단국대학교
서영윤(2010) : 러시아 형식주의 : \'낯설게 만들기\' 이론과 실제, 한성대학교인문과학연구원
이한주(2009) : 러시아 상징주의에 나타난 양성성 연구, 한국슬라브학회
이현숙(2008) : 러시아 상징주의의 발생과 근원, 충남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황성우(1991) : 러시아 관제국민주의(Official Nationality)의 계속성과 그 역할, 한국외국어대학교
nnan Grant 외 1명(1998) : 러시아 사실주의와 역사화,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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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8.14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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