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

소개글

다자이 오사무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다자이 오사무(太幸治)
　ⅰ. 생애
　ⅱ. 문학적 배경
　ⅲ. 평가
　ⅳ. 자살

Ⅱ. 소설「인간실격」
　ⅰ. 줄거리
　ⅱ. 등장인물

Ⅲ. 작품 읽기의 키워드
　ⅰ. 불안과 공포 - 인간(인간관계)에 대한 공포
　ⅱ. 익살 (광대짓) - 자신의 정체를 완전히 은폐할 수 있는 도구.
　ⅲ. 아버지 -무서움의 대상
　ⅳ. 여성상
　ⅴ. 인간실격의 의의

Ⅳ. 다른 작품과의 비교
　ⅰ. 이상 「날개」
　ⅱ.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Ⅴ. 느낌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합법 운동에 가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도쿄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다자이는 구도 에이조의 끈질긴 권유에 못 이겨 좌익 운동에 가담하였다. 당시의 작품인 『지주 일대』와 『학생군』은 착취계급이나 국가 권력에 대하여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1931년 구도가 검거된 이듬해에 다자이는 자수하였고, 이후로 비합법 운동에서 탈락하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고향 집으로부터 분가 제적을 당한 지 얼마 안 되어, 다자이는 긴자(銀座) 카페의 호스테스와 함께 가나가와 현 에노 섬에서 투신 자살을 기도하였는데, 여자는 죽고 다자이는 살아남아 가마쿠라(鎌倉)의 병원에 수용되었다.
이 자살에 관하여는 「도쿄 팔경」「인간실격」「광언의 신」「허구의 봄」「광대의 꽃」등에서 다자이 스스로가 언급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다자이는 자살 방조 혐의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이때의 체험 역시 평생 동안 죄의식으로 남게 되었다.
퇴원 이후의 다자이는 삶에 대한 희망을 잃고, 패배자로서 데카당 생활을 하던 중, 대학을 졸업할 가망이 없게 되자 미야코 신문사의 입사 시험에 응하여 그것마저 실패하고는, 1935년 가마쿠라의 산중에서 혼자 자살을 기도하여 미수에 그쳤다. 그때 유서 대신으로 썼던 「만년」이 뜻하지 않게 문단의 각광을 받아 작가로서의 길이 열렸음에도, 다시금 마약 중독, 갈망하던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지 못한 좌절감 등으로 실의에 빠져들고 말았다.
1936년 다자이가 마약 중독을 치료하기 위하여 입원하여 있는 동안 하쓰요가 불륜을 저지른 사건이 계기가 되어, 이듬해 두 사람은 미나카미(水上) 온천에서 동반 자살을 기도하지만, 이 자살도 미수로 끝나고, 마침내 하쓰요와 결별한 다자이는 후지 산 기슭에서 홀로 지내며 마음의 평온을 되찾는다. 1939년 미치코(石原美知子) 부인과의 결혼으로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된 다자이는, 1945년 일본이 패전할 때까지 활발한 작가 활동을 하며 소시민으로서의 생활을 즐겼다고 할 수 있다. 다자이가 후지 산 기슭에서 홀로 지내던 당시의 생활을 기록한 것이 「부악백경」이다.
패전 이후 투신 자살하기까지의 약 3년간, 다자이는 전쟁에서 패하여 윤리적 기반을 잃은 일본 사회에 가장 어울리는 무뢰파 작가로서, 이른바 \'유행 작가\'라는 칭호를 얻었다.
다자이의 최후는 비참했다. 폐의 질환이 악화되어 각혈은 물론, 계단도 제대로 오르내리지 못할 지경에 이른 다자이는, 1948년 6월 13일 밤(혹은 14일 새벽). 동거 중이던 야마자키 도미에와 다마 강 수원지에 뛰어들어 자살하였다. 그 시체는 닷세 후인 19일 아침, 썩어 짓무른 채로 발견되었다. 그날이 바로 다자이의 서른아홉 번째 생일이었다. 파멸 속의 구원,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세계中 발췌인용, 허호, 웅진출판사, 1995
ⅱ. 문학적 배경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본명은 쓰시마 슈지. 우선 다자이의 생가와 다자이 문학 성립과의 관련성을 생각할 수 있다. 쓰시마 집안은 원래 대대로 성(姓)을 갖지 않는 농민이었다. 메이지 첫해 호적 작성 무렵에, 쓰시마 집안의 기본 재산을 축적한 증조부 소스케가 최초로 쓰시마라는 성을 사용했다. 그 후 대금업과 소지주라는 조건을 교묘히 이용, 토지를 담보로 높은 이자의 돈을 빌려주고 냉해 때마다 영세농민을 흡수함으로써 팽창하는 신흥 상인 지주가 탄생하게 된다. 곧이어 대지주로 급성장하여 다액납세에 의한 귀족원 의원 유자격자에 속하게 된 부친 쓰시마 겐우에몬은 중의원 의원, 나아가 귀족원 의원으로 진출하기에 이른다.
\"내가 태어났을 때 가장 출세해 있었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귀족원 의원이었다. 아버지는 우유로 세수를 했다.\" (『솔로몬왕과 천민』)
그러나 호화스러운 저택의 신축(현재 이 빨간 지붕의 다자이 생가는 대표작 『사양』의 제목을 딴 여관 \'사양관\'으로 남아있다.) 주변의 관공서 배치 등 정치적, 경제적으로 그 권세를 과시하는 쓰시마 집안의 번창과 함께 토지를 수탈당한 농민의 원한은 깊어가고 반대파가 증대했다. 이러한 가운데 발생되는 유형 무형의 자가당착, 최대의 전성기를 누리는 부친의 허영과 위선의 모습을 일찍부터 생가의 치부로 받아들인 다자이는 작품으로 이를 고발, 폭로함으로써 문학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이다. 다자이의 습작 『무간나락(無間奈落)』은 부친을 모델로 대지주를 고발한 최초의 자서전적 작품이다.
그러면 이와 같은 쓰시마 집안의 성격이 다자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나는 순수를 동경했다. 무보수의 행위. 전혀 이기심 없는 생활 (중략) 내가 가장 증오한 것은 위선이었다.\" (『고뇌의 연감』)와 같은 문장에서 볼 수 있듯이 다자이의 생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순수에 대한 갈망과 동경, 위선에 대한 증오로 나타나며, 이러한 테마가 걸작 『인간실격』에서 진지하고 심도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또한 가족 내에서의 다자이의 위치를 문제삼지 않을 수 없다. 다자이는 열한 명의 형제 가운데 육남으로 태어났다. 이러한 위치를 다자이 자신 \'오즈카스\'라고 불렀는데, 이는 삼남이나 사남을 업신여겨 부르는 쓰가루 지방어로서 생활의 근거를 갖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더구나 대지주의 \'오즈카스\'인 다자이로서는 일부러 생활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는 지위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현실적 생활로부터의 괴리는 다자이로 하여금 초현실 속에서 절대성을 희구하고 방황하는 것을 가능케 했으며, 거의 연륜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지 않는 영원한 청춘문학으로서의 그의 문학적 비밀이 대부분 여기에 기인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도리이 구니오,「다자이 오사무에 있어서의 문학정신의 형성」)
한편 유년기의 아버지에 대한 공포와 어머니의 부재(不在)는 다자이의 삶의 인식에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다.
\"집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아버지였다. 그래서 아버지 앞에서는 늘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 (「나의 유년 시절」)
\"나와 남동생이 쌀가마니가 빽빽이 쌓여 있는 넓은 곳간에 들어가 재미있게 놀고 있자니, 아버지가 입구에 가로막고 서서 이 녀석, 나와, 나와 하고 야단쳤다. 빛을 등으로 받고 있어서 아버지의 커다란 모습이 새까

키워드

다자이 오사무,   작품 읽기의 키워드,   인간실격 줄거리,   인간실격 등장인물,   인간실격 평가,   타자이 오사무 생애,   인간실격의 의의,   인간실격,   이상의 날개,   문학적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