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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는 자유가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자유롭기를 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라고 하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구속 받지 않을 자유를 생각한다. 학창시절에는 학교로부터, 선생님으로부터,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 자유롭기를 원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회사로부터, 주변사람들에게서 받는 결혼에 대한 압박 등으로부터 자유롭기를 원한다. 결혼 이후에는 돈과 배우자 또는 아이들로부터 자유롭기를 원하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을 원한다. 타인의 간섭과 방해를 받지 않고 나의 의사대로 선택하기를 바라는 것, 이것이 바로 자유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다. 이러한 자유는 인간이기 때문에 가지는 기본적 권리이다. 그런데 쿠션에서는 이러한 기본적 권리인 자유의 범주를 ‘타인으로부터의 자유’에서 확대시켜 외부의 자극에 대해 반응을 선택할 ‘자기 삶에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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