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옥타비오 파스, 활과 리라 (솔출판사, 1998.) 요약 ․ 정리 및 생각해 볼 문제
1. 요약․정리
2. 생각해 볼 문제
1. 요약․정리
2. 생각해 볼 문제
본문내용
소리로 기능한다고 본다. 그는 이러한 시의 다른 소리를 두고 “그 목소리는 자신의 것이면서 타인의 것이고, 누구의 것도 아니면서 모두의 것이다. 시인을 다른 사람과 구별시켜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자기 자신이면서 동시에 타인이 되는 그 드문 순간에 그는 시인이 되는 것이다.” 옥타비오 파스, 김은중 옮김, 흙의 자식들 외, 솔출판사, 1999, 340면.
이는 시인이 특이한 능력이나 힘을 소유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시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누구나 다 시인이 될 수 있듯이 누구나 시와 함께 공명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생각해 본다면 시는 매우 선동적이고 직접적인 구호의 기능을 담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으면서도 아주 위험하게 악용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그리하여 시가 전달되는 사회역사적 상황, 시대에 따라 달리 읽히는 맥락들을 염두에 두어야 시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 되었다. 그렇다면 사회와 역사, 시와 시인, 그리고 독자들 간의 공명과 자극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그리고 이러한 시의 기능은 우리가 어떻게 평가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이는 시인이 특이한 능력이나 힘을 소유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시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누구나 다 시인이 될 수 있듯이 누구나 시와 함께 공명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생각해 본다면 시는 매우 선동적이고 직접적인 구호의 기능을 담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으면서도 아주 위험하게 악용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그리하여 시가 전달되는 사회역사적 상황, 시대에 따라 달리 읽히는 맥락들을 염두에 두어야 시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 되었다. 그렇다면 사회와 역사, 시와 시인, 그리고 독자들 간의 공명과 자극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그리고 이러한 시의 기능은 우리가 어떻게 평가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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