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소개
2. 감독 소개
3. 5.18광주 민주화 운동
4. 등장인물(WHO)
5. 언제/어디서/무엇을(WHEN/WHERE/WHAT)
6. 어떻게(HOW)
7. 왜?(WHY)
2. 감독 소개
3. 5.18광주 민주화 운동
4. 등장인물(WHO)
5. 언제/어디서/무엇을(WHEN/WHERE/WHAT)
6. 어떻게(HOW)
7. 왜?(WHY)
본문내용
따리에 집착하는 이유이다.
장이 사준 붉은 신발은 앞의 붉은 옷보다는 더 화려하고, 밝은 색이라는 점에서 소녀가 미치기 전의 상태로 돌아오길 바라는 장의 작은 희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영화의 맨 마지막에.
붉은 치마를 입은 소녀를 만나면................(중략)
그녀를 무서워하지도 말고, 그녀를 피해 뛰면서 위협의 말도 던지지 마십시오.
그저 그녀의 얼굴을 잠시 관심 있게 바라보아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생략)
이런 내용의, 관심을 가져 달라는 내용의 나레이션이 나온다. 붉은 색은 관심을 끌기위한 소녀의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창에 비친 여자의 의미
창에 비친 귀신의 형상을 한 여자는 소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소녀는 5.18당시 자신을 도와주려다 죽은 어머니를 뿌리친 것에 대한 강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창에 비친 귀신의 형상을 한 여자는 그런 소녀의 죄책감이 이미지로 형상화 한 것이면서, 소녀가 엄마의 손을 뿌리친 것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소녀는 그 귀신을 보기 전에는 엄마의 손을 뿌리친 것만 빼고 그 날을 기억하고 있지만, 이 귀신을 본 후 소녀의 기억이 완성된다.
- 과거재현방식.
영화 ‘꽃잎’은 1980년 518 광주항쟁을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재현하고 있다. 영화는 무차별적으로 얻어맞고 총살을 당하는 시민들의 모습, 트럭 한가득 시체를 실어가는 모습 등 당시의 무자비한 학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한걸음 떨어진 시선에서 518과 이 시대 사람들의 삶을 주관적인 개입 없이 구체적,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남자 ‘장’은 소녀를 혐오하면서도 끊임없이 성적으로 학대한다. 철저한 폭력과 성적인 학대 속에서, 소녀는 발작을 일으키고 그때마다 소녀의 과거가 플래시백 (flashback)기법으로 펼쳐져 과거의 기억들이 산발적으로 전개된다.
소녀의 과거는 흑백과 칼라의 조합으로 나타난다. 소녀의 평온했던 유년시절, 오빠의 친구들 앞에서 노래 부르며 춤추는 장면만이 칼라로 보여 지고, 시민들의 시위장면, 공수부대의 총격과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 등 악몽과도 같은 죽음의 시간들은 모두 흑백으로 처리되어 보여주고 있다. 조악한 화질의 흑백영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편집하여 그 당시의 광주를 매우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마치 그 자리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7. 왜 (why)
- 영화의 주제
광주비극의 역사적 의미 보다는 그것이 한 인간을 얼마나 황폐화시키는가 하는 실존적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권력과 폭력의 폐해를 고발함으로써 5월의 광주가 갖는 지역성 보다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로 다가가도록 연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마지막 나레이션의 의미.
마지막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은 광주 사건을 정치적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그 날 광주에서 고통 받았던 사람들을 잊지 말고,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자고, 현대를 살아하고 있으며 그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장이 사준 붉은 신발은 앞의 붉은 옷보다는 더 화려하고, 밝은 색이라는 점에서 소녀가 미치기 전의 상태로 돌아오길 바라는 장의 작은 희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영화의 맨 마지막에.
붉은 치마를 입은 소녀를 만나면................(중략)
그녀를 무서워하지도 말고, 그녀를 피해 뛰면서 위협의 말도 던지지 마십시오.
그저 그녀의 얼굴을 잠시 관심 있게 바라보아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생략)
이런 내용의, 관심을 가져 달라는 내용의 나레이션이 나온다. 붉은 색은 관심을 끌기위한 소녀의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창에 비친 여자의 의미
창에 비친 귀신의 형상을 한 여자는 소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소녀는 5.18당시 자신을 도와주려다 죽은 어머니를 뿌리친 것에 대한 강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창에 비친 귀신의 형상을 한 여자는 그런 소녀의 죄책감이 이미지로 형상화 한 것이면서, 소녀가 엄마의 손을 뿌리친 것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소녀는 그 귀신을 보기 전에는 엄마의 손을 뿌리친 것만 빼고 그 날을 기억하고 있지만, 이 귀신을 본 후 소녀의 기억이 완성된다.
- 과거재현방식.
영화 ‘꽃잎’은 1980년 518 광주항쟁을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재현하고 있다. 영화는 무차별적으로 얻어맞고 총살을 당하는 시민들의 모습, 트럭 한가득 시체를 실어가는 모습 등 당시의 무자비한 학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한걸음 떨어진 시선에서 518과 이 시대 사람들의 삶을 주관적인 개입 없이 구체적,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남자 ‘장’은 소녀를 혐오하면서도 끊임없이 성적으로 학대한다. 철저한 폭력과 성적인 학대 속에서, 소녀는 발작을 일으키고 그때마다 소녀의 과거가 플래시백 (flashback)기법으로 펼쳐져 과거의 기억들이 산발적으로 전개된다.
소녀의 과거는 흑백과 칼라의 조합으로 나타난다. 소녀의 평온했던 유년시절, 오빠의 친구들 앞에서 노래 부르며 춤추는 장면만이 칼라로 보여 지고, 시민들의 시위장면, 공수부대의 총격과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 등 악몽과도 같은 죽음의 시간들은 모두 흑백으로 처리되어 보여주고 있다. 조악한 화질의 흑백영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편집하여 그 당시의 광주를 매우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마치 그 자리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7. 왜 (why)
- 영화의 주제
광주비극의 역사적 의미 보다는 그것이 한 인간을 얼마나 황폐화시키는가 하는 실존적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권력과 폭력의 폐해를 고발함으로써 5월의 광주가 갖는 지역성 보다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로 다가가도록 연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마지막 나레이션의 의미.
마지막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은 광주 사건을 정치적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그 날 광주에서 고통 받았던 사람들을 잊지 말고,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자고, 현대를 살아하고 있으며 그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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