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요인에 따른 문명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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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적 요인에 따른 문명의 붕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붕괴란 무엇인가?
2. 한계 수익 체감의 법칙
 2.1. 한계 수익 체감의 법칙의 정의 및 설명
 2.2. 위 법칙에 입각한 고대 로마의 붕괴
 2.3. 위 법칙에 입각한 마야 문명의 붕괴
 2.4. 붕괴과정에서 한계 수익 체감과 수반되어 일어난 요인들
3. 현대 사회의 상황

본문내용

나리오가 다른 설명들의 논리적 결함을 메워줌. 기존의 경제적 모델은 정치적/사회적 설명이 미진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이것은 극복 가능함. 경제적 설명의 당면과제는 범지구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설명의 틀을 개발하는 것임. 즉, 이론을 보편화하려는 노력이 부족함.
경제적 설명들의 공통된 주제를 추리자면 복잡성이 갖는 장점의 감소, 복잡성이 갖는 단점의 증가, 복잡성을 유지하는 비용의 증가 같은 것이다. 따라서 한계 수익 감소의 원리 안으로 모두 끌어들일 수 있다.
3. 현대의 상황
현대의 상황에서도 역사적으로 보아 복잡한 사회는 맥없이 허물어진 경우가 많았고 바로 이런 사실 하나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현대의 안정된 상황에서도 안심할 수는 없다. 붕괴는 이 책에서 볼 때 경제적 적응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기본적 식량자원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나 능력을 상당수의 인구로부터 앗아가는 파괴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현대사회, 특히 고도 산업사회는 이 점을 우려하고 있다. 지금 일반적인 현대 문명의 붕괴를 예측하는 내용은 핵전쟁, 대기오염으로 인한 오존층의 파괴와 기후 변동, 중요한 산업 자원의 고갈, 채무 불이행에 따른 국제 신용의 붕괴, 화석 연료의 공급 중단, 살인적 인플레 등으로 인한 경제의 총체적 파탄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불안 속에서 사람들은 최근에 와서 자기가 먹는 양식을 직접 재배하고 자기 옷을 스스로 만들고 방공호를 만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붕괴에 대비하여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지만 붕괴에 대한 불안과 자급자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사회체제가 압박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러한 문제를 저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시대상황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복잡성에 대한 투자에서 거두는 한계수익의 원리를 무시하고 있다. 산업 문명이 핵전쟁으로 파괴될지 아니면 혜성과의 충돌, 거대한 자연재해와 같은 것으로 멸망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 책의 논점은 앞에서 말한 멸망 원인들과는 거리가 멀다. 다시 말해 이 시점에서 우리가 분명하고 쉽게 다룰 수 있는 모든 사회에서 중요한 뜻을 갖는 현상, 즉 복잡성에 대한 투자에 들어가는 비용과 거기서 얻는 수익인 것을 말한다.
최근 현대 산업 사회에서 나타나는 한계 수익 감소의 양상은 적어도 농업, 광물과 에너지 생산, 연구와 개발, 보건 투자, 교육, 행정 · 군대 · 기업 관리, 새로운 성장을 낳는 GNP의 생산성에서 두루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조류에 대해서 보이는 반응은 비관론으로 기우는 경제학자들도 많지만 상당수의 경제학자들은 우리 앞에 닥친 문제가 경제적으로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난제는 아니라고 믿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충분한 동기 부여만 되어 있으면 인간의 창조성은 모든 장애물을 뛰어 넘어 설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많은 환경 보호론 자들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쾌적한 생활의 덤터기는 후손들이 고스란히 뒤집어쓰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두 개의 입장에는 공통적인 약점이 있는데 경제학자들의 낙관론은 무한 대체 가능성에 근거를 두고 있다. 무한 대체 가능성이란 연구개발에 충분한 자원을 투자하기만 한다면 공급이 달리는 에너지와 원자재의 대체물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한 대체 가능성의 문제점은 구조적 복잡성에 대한 투자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회정치적 구조는 한계 수익의 저하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영역이며 그렇다고 해서 대체물을 개발하여 풀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그래서 결국 한계수익 저하의 운명은 피할 수 없다. 또한 무한 대체 가능성의 원리는 실제로 무한정 적용하기가 어렵다. 과학 연구에 대한 투자에서 거두는 한계 수익 감소의 상황에서 사회의 경제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다. 지난날 붕괴는 국제정치적 상황에서 즉, 고립된 강대국 아니면 엇비슷한 호각 체제들의 무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최근 통신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공간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강대국은 존재할 수 없다. 모든 나라들은 숨 돌릴 틈 없는 경쟁 속에서 경제적 호각 체제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계수익 감소로 인해 저개발 상태로 복귀하는 것은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없다.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는 인적 자원과 환경 자원이 아무리 희생되더라도 복잡성에 대한 투자와 자원의 소비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호각 체제들은 치열한 경쟁으로 비용이 갈수록 상승되는 악순환을 장기적으로 경험하면서 한계수익은 점점 감소하게 되며 이런 상태에서 일어나는 붕괴는 전 세계에 큰 파장을 미친다. 이제 개별 국가만이 붕괴하는 상황은 더 이상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본과 기술을 다른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데 투입되어야 하며 한계수익의 저하가 표면화되지 않도록 하는 길은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에너지의 연구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민간이든 정부든 에너지 연구개발에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 참고문헌
① 조지프 A. 테인터, 이희재 역, 『문명의 붕괴』, 대원사, 1999
② 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eid=kUkFrQ90wVqYfWinnyhbup6gHY91grGT&qb=x9Gw6CC89sDNIMO8sKjAxyC5/cSi&pid=ffhFbdoi5UsssbujvlRsss--502726&sid=3VLRbtdeIkkAAGvA0xQAAAAq ('수익 체감의 법칙')
③ 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eid=qoFOslhcPc6mV92CfrqXg3JqwMANWJYg&qb=x9Gw6Lz2wM0 ('한계 수익')
④ 에드워드 맥널 번즈, 박상익 역, 『서양 문명의 역사』, 소나무, 1999
⑤ 파란 블로그
http://blog.paran.com/sks/3990392 ('수확 체감의 법칙')
  • 가격1,6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3.10.23
  • 저작시기201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87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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