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호질(虎叱) 작품 분석과 작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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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 호질(虎叱) 작품 분석과 작가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양반이란 말조차 입에 담지 않겠다는 것이다.
③ 상업 경제사사의 고취
<허생전> 허생에서는 구체적으로 상업경제의 사상을 고취하였다. 연암은 당시 천대받던 여인의 입을 통해 [士]라는 직업을 공,상업적인 직업으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또한 허생은 一國의 갑부인 변씨를 찾아가 만금을 빌려 안성에서 과일 도매점을 벌려 십만금을 번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유리한 지점을 택한다. 그 곳에서 십배의 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이론이 밝다는 말이다.
그 다음엔 그 돈으로 필수품을 싣고 제주도에 들어가 말 총 도매상을 하여 또 열배의 이익을 남긴다. 이 또한 상업의 가장 기초이론인 독가점 이론을 실행한 셈이다. 그 후 무인도를 발견하여 내농외상적 이상국을 건설한 점이다. 땅의 좁음으로 경제적 부국을 건설할 수 없음을 섭섭해 한 나머지 개간으로 영농에 착수하여 많은 곡식을 수확하여 일본에 팔아 백만금을 번다. 즉, 곡식을 외국에 수출까지 하는 무역을 실행한 것이다. 이처럼 연암은 허생이란 인물을 통하여 이론에만 그치는 위학자군과는 달리 중상적 경제이론에 입각한 유능한 사회인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 다.
(3) 윤리, 도덕적 측면
① 음사적(淫邪的) 생활의 폭로
<호질> 북곽선생과 동리자의 음사적 생활의 폭로이다. 많은 사람이 존경하는 북곽선생이 수절하는 것으로 소문 난 동리자와 사통 하다가 과부의 이성, 동복인 오자(五子)에게 발각되어 도망치는 웃지 못할 풍자이다. 여기에서 염암은 북곽선생같은 사대부층의 비논리적인 면을 범을 통하여 폭로하고 있다.
작품에 나타난 두 주인공은 사회적으로는 존경받는 위치에 있으면서 학문을 위하고 절개를 위한다는 가장하에 비인간적인 음사적 생활을 한 것이다. 이 모두가 당시사회의 병폐적 사실로, 연암에 의해 만천하에 공개하여 사대부층의 지각을 요망하고 있다.
② 충의적 관념
<마장전> 걸인을 등장시켜 재래의 고유한 관념을 타파하였으며 당시사회의 모순점을 폭로하여 사회 윤리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는 새로운 사상은 충의적 관념에서 잘 표현된다. 충의라는 것은 귀족과 서민 사이에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통치계급에 대한 하나의 공구(工具)였으며 피지배계급의 정성에 의해 고정화된 것이 바로 헛된 충의의 관념이다. 이 작품에서 송욱은 헛된 충의를 지키는 것은 모든 인간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대부 자신들을 위한 것임을 갈파하여 조탑타와 같은 인간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 이는 참된 충의를 인식 할 수 있는 인간을 요망하는 사회적 현상인 것이다.
이러한 사회현실을 깨닫지 못한 조탑타와 같은 인물은 연암의 안중에 정상인물로 보일 수 없었다.
3) 등장인물을 통한 비판과 풍자
<마장전> 소외되기 쉬운 서울 하류층 천인들인 송욱, 조탑타, 장덕홍을 등장 시켜 당시 군자의 미명을 헛되이 향유한 문인 학자군의 교도가 극도로 부패하여 있음을 통탄한 것이다. 이는 조선의 당쟁이 악화됨에 선비들의 교도가 다만 명리에 휩쓸려 온갖 아첨과 고자질을 일삼는 진상을 옷과 갓을 찢고 허리에 새끼줄을 매고 거리에서 노래하게 하는 것으로 군자의 사귐이 시정 하류배의 행위에 지나지 않음을 역설적으로 풍자하고 있다.
<예덕선생전> 천인인 예덕선생 엄행수는 똥을 저나르는 역부로서 언제나 똥을 채옥처럼 귀중히 여겼으며 새 옷 입기를 권해도 자기의 직업에 충실하기 위해 사양한다. 이는 참된 삶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허울좋은 귀족사회의 헛점을 찔러 병든 사회 현실을 풍자하고 있다. 또한 자목은 서민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스승이 자기와 신분상 차이가 얼마 되지않는 엄행수와 교우의 관계에 있는 것을 보고 사제의 의를 끊으려 한다. 당시대의 실정으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연암 은 병든 사회현실을 절감하고 자목을 통해 자목과 같은 부류의 인간들에게 우도에도 병든 계급 의식이 숨어 있음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광문자전> 광문은 천인인 걸인 이지만 아파 누워 있는 동료 거지 아이를 위해 밥을 얻으러 나갔던 행동과 또 한약방의 주인으로부터 의심을 받지만 걸인답지 않은 인간성을 보임으로써 기만과 교만에 가득찬 양반층을 풍자하고 있다.
<김신선전> 서민 김홍기는 일정한 직업도 아무런 구애도 없이 현실을 도피하여 멋대로 다니면서 기이한 생활을 하며 신선처럼 살아간다. 이러한 김홍기는 전통적 관념에 사로잡힌 허황된 인물이다. 연암은 김홍기를 통해 선인들의 머리속에 박힌 신선사상에 대하여 일침을 가하여 신선사상에 의한 대은적 생활을 하는 무리들을 사회인으로서 존재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비판하고 있다.
<민 옹 전> 민옹은 무인 출신으로 첨사라는 벼슬도 했으나 그 뒤 시골에 묻혀 생활하는 기이한 노인이다. 특히 은어나 기담에 뛰어나 인간을 황충으로 비하 시키고 소금을 [素金], 멸구를 [滅 ]로 표기하고 민을 풀어 춘첩자(春帖子 :입춘무렵에 門 방에 써 붙이는 글門과 文을 합하면 閔이 된다.)로 표현한 것은 유능한 재주와 포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펼 수 없는 조선 말기의 무반 계통을 풍자하였다.
<우 상 전> 서민인 우상은 역관의 신분으로 일본에서 국성을 떨칠 수 있는 문장력을 가졌고 계속하여 문장에 전력한다. 연암은 임진왜란이 일어 났을 때 문무의 재능이 뛰어난 인재들이 왜군을 국경에서 몰아냈을 뿐인데 그는 붓 끝으로 산천을 뽑았다고 하였다. 이처럼 뛰어난 인재가 신분적 제약으로 알려지지 못한 우상을 통해 봉건사회의 계급의식 타파와 인재등용의 맹점을 비판하고 또한 한국인의 밀수행위, 임관 후에 일본에 다녀온 무능한 사신 등을 비판하고도 있다.
<양반전> 정선양반은 법률적으로 많은 특권을 가진 계급이지만 관곡을 갚지못해 양반권을 농부에게 팔게 된다. 정선양반은 허울좋은 양반의 탈을 쓰고 실재로는 비굴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처음만든 문권에 나타난 양반의 형식주의와 두 번째 만든 문권에 양반의 인간적인 수탈됨이 매우 구체적으로 쓰여있고 이를 들은 부자가 도망함으로써 당시 무위도식 하는 양반들의 형식적이고 위선적인 생활을 풍자하고 있다.
<호 질> 양반계급의 북곽선생은 이름높은 위학자로 벼슬을 싫어하는 채 하는 위선자 이다. 과부와 사랑을 속삭이다 과부 아들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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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1페이지
  • 등록일2013.12.26
  • 저작시기201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9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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