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청소년 복지정책에 대하여 조사

소개글

새터청소년 복지정책에 대하여 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새터청소년이란

2. 새터청소년의 현황
　1) 새터청소년의 현황
　2) 새터청소년의 남한 사회 적응
　3)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움

3. 새터청소년 복지정책
　1) 정부의 정착지원
　2) 민간차원의 정착지원

4. 새터청소년 복지정책의 문제점

5. 새터청소년 복지정책의 개선방안
　1) 새터민 청소년 적응을 위한 사회 지원체계 강화
　2) 정부단체의 지원체계 강화
　3) 민간단체의 지원체계 강화

6. 새터청소년 복지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
　1) 정부와 민간단체의 지원체계 강화
　2) 정부의 역할을 보완
　3) 새터민을 위한 적응교육

7. 나의 의견

Ⅲ. 결론

본문내용

사소한 것일지라도, 이들에게는 심각한 수준의 충격으로 다가선다. 또한 이들은 탈북과정과 중국 등 제3국을 떠돌면서 입은 정신적신체적 상처의 후유증으로, 남한에 입국한 이후에도 상당기간 고통을 받고 있다. 그리고 남한 사회의 일시적인 환대와 관심, 편견과 이중적 태도 속에서 오랫동안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이러한 새터민 청소년의 부적응 문제는 단순히 북한을 이탈한 주민들이 겪는 심리적 부적응을 넘어서서, 많은 측면 남한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도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정부의 사회정책에서도 여태까지 성인 새터민을 위한 적응교육에 주로 치중해왔고, 최근 청소년들에게 별도의 교육을 추진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물론 정부를 보조하여 몇몇 민간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지만, 새터민 청소년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민간단체들은 주로 종교단체, 통일관련 단체, 인권단체, 대학단체, 지역봉사단체, 사회복지기관 등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이 역시 새터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체계적인 분석이 시도되지 않은 상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어서 성공적 적응과 정착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즉, 새터민 청소년들에 필요한 특화된 적응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에서 이들은 자아정체성의 형성과 남한 사회 적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이것이 남한 사회의 사회 문제로 표출되는 실정이다. 앞으로 새터민 청소년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고, 이에 대응하여 우리의 의식 변화와 정책 지원의 뒷받침 없이는 그들의 부적응은 우리사회의 문제를 더욱 더 가중시킬 것이다. 그러므로 새터민 청소년의 남한 사회 적응을 위한 연구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며, 또한 우리가 그들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7. 나의 의견
새터민 청소년들은 상이한 사회문화체계에 새로이 적응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있어 새로 태어나는 것에 비유될 만큼이나 힘든 일이다. 그리고 남한 사회의 일시적인 환대와 관심, 편견과 이중적 태도 속에서 오랫동안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이러한 새터민 청소년의 부적응 문제는 단순히 북한을 이탈한 주민들이 겪는 심리적 부적응을 넘어서서, 많은 측면 남한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도 연관되어 있다. 또한 이들은 탈북에서 입국까지 3～4년이라는 긴시간을 중국 등 제3국을 떠돌면서 학습 부진, 육체적 고통과 심리적 상처를 경험한다. 또한 남한사회에 적응해야하는 심리적 부담감마저 안고 있다. 그로 인해 새터민 청소년들의 경우 불안, 긴장, 우울, 가족에 대한 염려 등의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 이것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나타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남한사회 적응 차이와 부모의 지나친 기대로 갈등을 겪고 있으며, 학교 생활에서는 학습 부진과 연령 차이로 적응하지 못한채, 중도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상이한 환경 속에서 자라나서 다른 가치와 사고 방식을 가진 남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새터민 청소년들의 심리적사회적 부적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터민 청소년들에 대한 남한 사회의 인식 변화와 정부 및 민간단체들 간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남한 사회의 새터민 청소년에 대한 시선은 차갑다. 그들의 부적응을 새터민, 그들의 문제로 돌리면서 남한 사회는 부적응의 낙인자로 그들을 재현한다. 즉, 새터민 청소년들은 남한 사회 속에서 정치적경제적 난민이며, 이질적인 사회에서 문화 충격과 편견으로 고통 받는 대표적인 소수자 집단이며, 또한 남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능한 경제적 약자이며 각종 범죄를 일으키는 문제 집단으로 낙인 찍혀 있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경직되고 도식적인 사고에서 나온 편견이다.
그들의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편견과 이중적 태도를 취하는 남한 사회의 태도가 새터민 청소년 문제를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편견은 남한 사회의 각 사회집단들의 정치적 입장과 이해관계로 인해 촉발되고 있다. 따라서 새터민 청소년 문제는 탈정치화(脫政治化)하는 동시에 보편적인 인권 문제로 접근하고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기존의 통일 교육의 교육과정 속에 새터민 청소년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특히 새터민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교들을 중심으로 새터민 청소년의 이해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새터청소년 복지정책에 대하여 조사해 보았다. 새터민 청소년들은 같은 한민족이지만 약 60년간 분단과 상이한 체제는 서로의 문화 격차를 크게 만들었다. 새터민 청소년들이 겪게 되는 이러한 문화적 이질성은 그들에게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데 있어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한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 이들에 대한 남한 사회의 편견과 이중적 태도는 이들의 적응 양상을 왜곡시키며 오히려 고통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대부분의 새터민들이 자신들을 배제하고 차별하는 남한의 사회 문화적 환경에서 위축과 소외를 경험하고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남한 사회에서 주변화 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새터민 청소년들은 상이한 사회문화체계에 새로이 적응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있어 새로 태어나는 것에 비유될 만큼이나 힘든 일이다. 그 중에서도 새터민 청소년들은 발달 단계상 자아 정체성을 형성해야하고 성인기를 준비해야하지만, 북한에서 태어나 북한식의 교육을 받아 온 이들은 남한사회 적응에 혼란을 경험하는 등 이중삼중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으로 적응상의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참고문헌
박상영 (2007), 탈북청소년의 삶과 문화 이해하기, 셋넷학교.
이향규 (2006), 새터민 청소년 학교적응 실태와 과제, 교육비평.
마석훈 (2005), 탈북 청소년의 특성과 남한 사회의 편견,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화인류학과 석사학위논문.
윤성아 (2004), 탈북 청소년의 적응을 위한 교육실태 및 문제해결방안, 연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경기도교육청 (2006), 새터민 청소년 사회 적응력 제고를 위한 교육방안 마련 연구, 교육정책연구결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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