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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의 가치관이나 역사관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객관적인 입장에서 글을 쓸 수 없다. 즉 감정에 흔들려서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위에서 말했지만 지극히 인간적인 면이다. 몽씨열전에서 몽씨를 사마천 입장에서는 인간을 구하지 못한 것이 죄가 되나 실재 몽씨 말대로 지맥을 끊었으니(즉 자연을 훼손했으니) 죄가 될 수 도 있다. 그 당시 입장에서 보자면 인간중심적인 면을 높이 평가 할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사마천도 한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왜곡이 있었을 듯싶다. 섣불리 판단할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지만 태사공자서 마지막장에 ‘한나라 오제의 만류를 이어받고 삼대의 통업을 계승했다는 등’어느 정도 편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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