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를 판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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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자를 판 사나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상징의 의미

Ⅲ. 슐레밀과 샤미소의 삶

Ⅳ. 마치는 말

본문내용

려서 제게 집어 넣을 수 있도록 허락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는 제 문제입니다. 그러면 그 대가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저는 이 주머니 안에 갖고 있는 온갖 잡동사니 물건 중 하나를 당신께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드리겠습니다.”…<중략>…”행운의 자루!”…<중략>…그 안에서 그는 우선 열개의 금화를 꺼내더니 다시금 열개, 다시 열개, 또다시 열개를 꺼냈다. 나는 얼른 그의 손을 잡았다. “좋습니다!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중략>…주변에는 햇빛이 찬란히 빛나고 있었고, 나는 제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이 대목은 슐레밀이 회색옷을 입은 남자의 제의를 받아들여 그림자를 팔게되는 장면이다. 슐레밀이 이야기 하듯, 그는 눈앞에 쏟아지는 금화에 눈이 멀어 ‘제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여기에서 샤미소는 자신의 내면에 꽁꽁 감춰두었던 본인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는 프랑스 태생으로 프랑스 혁명때문에 독일로 망명와 독일인으로 살았으며, 독일을 지극히 사랑했다. 당시의 프랑스가 정치적 개혁만을 부르짓은 것에 반해 독일은 그에게 철학적, 문학적 사상을 일깨워 주었고 그로 인해 그는 본국의 딱딱한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자신의 삶과 내면, 그리고 정신적인 풍요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독일 낭만주의의 중심인물이었던 프리드리히 슐레겔(Friedrich Schlegel)은 “프랑스 혁명보다도 자기의식에 대한 사유가 더 중요하다” 는 말도 남겼다. 이런 점은 샤미소가 독일이라는 정신적 풍요를 안겨주는 공간을 일종의 도피처로 여겼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를 둘러싸고 있던 낭만주의사상은 외부가 아닌 자기 내부로의 몰입을 도왔고, 그가 대면해야 했던 프랑스의 현실에서 멀어지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샤미소가 타결했던 현실과의 타협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1805년 즉, 그가 24살의 젊은이였던 시절, 그는 조국으로 귀환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는다. 그러나 그는 조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독일에 남기로 한다. 그는 당시 혼자 조국으로 돌아간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전하고 있다.
「출생의 나라인 프랑스로 돌아가더라도 동이트면 한번쯤은 구원의 나라인 우리의 독일로 시선을 돌리고 서로를 그리워하자꾸나. 북극성의 영원한 빛을 바라보듯이 말이야. 우리는 독일 사람이잖니.」 그림자를 판 사나이 p.134 / 열림원
그는 이렇게 스스로를 독일인이라 칭하며 독일을 구원의 나라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의 행적을 보면 그에 만족한 삶을 산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말 그것이 전부일까?
옷의 주머니를 금으로 가득 채웠다. 그러고 나서 행운의 자루 끈을 목에 걸고 그것을 가슴안으로 집어 넣었다. 나는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공원을 빠져나왔고, 거리가 나오자 거기서 도시로 향하는 길로 접어들었다.…<중략>…”여보시오, 젊은 양반. 당신은 그림자를 잃어버렸군요.”
“고맙습니다, 아주머니!”
나는 그녀의 좋은 충고에 감사하며, 금화 하나를 던져주고는 곧 나무 아래로 걸어갔다.
그림자를 판뒤, 행운의 주머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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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4.04.10
  • 저작시기201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1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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