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 ··········· p.1
◎5장 요약 정리 ··········· p.2
1. 두 자아
2. 인생이라는 이야기
3. 행복 경험
4. 삶에 관한 생각
◎1~4장 요약 정리 ··········· p.11
1. 두 가지 시스템
2. 휴리스틱과 편향
3. 과신
4. 선택
◎결론 ··········· p.17
◎5장 요약 정리 ··········· p.2
1. 두 자아
2. 인생이라는 이야기
3. 행복 경험
4. 삶에 관한 생각
◎1~4장 요약 정리 ··········· p.11
1. 두 가지 시스템
2. 휴리스틱과 편향
3. 과신
4. 선택
◎결론 ··········· p.17
본문내용
수 없다는 증거가 압도적으로 많다. 인간과 달리 이콘은 점화, WYSIATI, 편협한 범주화, 내부 시작 혹은 선호 역전에 취약하지 않다.
정합성으로 합리성을 정의하기란 극단적일 만큼 제한적이다. 이런 이유만으로 인간을 비합리적이라고 낙인찍어서는 안 된다. 비합리적이라는 단어는 충동성, 정서성 그리고 합리적 주장에 대한 고집스러운 거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비합리적이지 않지만 종종 더 정확한 판단과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정책과 제도가 그런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시카고 경제학파는 ‘합리적인 사람들은 자유로워야 하며 자신을 돌볼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한다.
행동주체가 합리적이라는 가정은 공공정책의 자유주의적 접근법의 지적 토대를 제공한다. 인간의 선택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그것을 간섭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상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먼저 그들이 그럴만한 타당한 이유가 존재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그 이유가 타당하지 않을 때에야 심리적 해석을 개입해야 한다.
이콘의 국가에서 정부는 개입하지 않고 이콘이 타인에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허용한다. 이콘에 비해서 인간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약점(시스템1의 기벽과 시스템2의 게으름)을 이용하는 타인으로부터 보호받길 원한다. 합리적 행동주체는 중요한 결정을 신중하게 내리고, 자신이 입수한 모든 정보를 활용할 것이다. 이콘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계약서에 적힌 작은 글자까지 낱낱이 읽고 이해하겠지만 보통 인간은 그러지 않는다. ‘넛지’는 기업에게 인간 고객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계약서를 제공하라고 권한다. 이러한 조언은 수많은 반대에 부딪히지만 이건 좋은 징조이다. 기업이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경쟁하는 세계는 불분명하고 감추기에 급급한 기업이 승자가 되는 세상보다 선호할 만하니 말이다.
자유주의적 가부장주의의 두드러진 특징은 그것이 전반적인 정치 분야에 두루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자유주의적 가주장주의가 갖는 매력은 이미 수많은 정치인들의 인정을 받았다. 또한, 영국정부는 실제로 목표성취를 위해 행동과학 원칙을 적용하는 임무를 맡은 소규모 신규 팀을 만들었다. 이 팀은 ‘넛지 팀’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사고의 작동 메커니즘을 자동적인 시스템1과 노력하는 시스템2라는, 가공의 두 인물 사이의 불편한 상호작용으로 묘사했다. 주의를 기울이는 시스템2는 우리가 우리라고 생각하는 누구이다. 시스템2는 판단을 명시하고, 선택을 하지만 종종 시스템1이 만든 생각과 감정을 승인하거나 합리화한다. 그러나 시스템2는 단순한 시스템1의 옹호자가 아니다. 수많은 바보 같은 생각과 부적절한 충동이 명시적으로 표현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관심 투자는 수많은 활동의 성과를 개선해주며, 비교와 선택과 질서정연한 추론을 포함한 과제에 꼭 필요하다. 그러나 시스템2가 합리성의 모범은 아니다. 시스템2의 능력은 제한적이며, 그것이 접근 가능한 지식 역시 제한적이다. 우리는 우리의 시스템2가 더 잘 모르기 때문에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자주 있다.
실제로 시스템1에서 우리가 저지르는 많은 잘못이 비롯되지만,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옳은 일들도 여기에서 기원된다. 살면서 우리는 대부분 옳은 일을 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정기적으로 시스템1의 인도를 받으며, 이들은 일반적으로 적절하고 합리적이다. 또한, 시스템1은 놀라운 사건과 평범한 사건을 구분해주고, 놀라운 일 대신 원래 기대했던 생각을 곧바로 갖게 해주며, 놀라운 사건들이 일어날 때 그들의 인과관계적 설명을 자동 탐색한다.
기억은 또한 우리가 평생 연습하는 동안에 얻었던 기술들의 광대한 레퍼토리를 유지해준다. 이러한 기술들은 규칙적 환경, 적절한 연습기회, 사고와 행동의 적절성에 대한 신속하고 분명한 피드백이라는 조건하에서 개발되며, 머릿속에 빠르게 들어오는 직관적 판단과 선택은 대부분 정확해진다. 이 일들은 모두 시스템1이 한다.
시스템1은 정보 처리에 도움이 되는 인지적 편안함을 만들어주지만 신뢰할 수 없는 정보일 때 경고 신호를 보내주지는 않는다. 시스템2에게 숙련된 반응과 휴리스틱 반응을 구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없다. 그의 유일한 의지는 속도를 낮추고 단독으로 대답을 만들려는 시도인데, 게으른 시스템2는 최소한의 확인만 거친 후 무조건 승인한다. 시스템1이 오류와 편향의 원인이라는 나쁜 평판을 듣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무엇보다 WYSIATI, 강도 짝짓기, 연상적 정합성을 포함한 시스템1의 기능적 특징은 닻 내리기, 비퇴행적 예상, 과신을 비롯한 수많은 다른 예상 가능한 편향과 인지적 착각을 야기한다.
시스템1에서 기원하는 오류들을 막는 방법은 원칙적으로 보면 간단하다. 당신이 인지적 지뢰밭에 있다는 신호를 인식하고, 속도를 줄이고, 시스템2에게 더 많은 도움을 요구하라. 그러나 누구든 자신이 심각한 오류를 저지르려 할 때마다 크게 울리는 경고 벨을 갖고 싶어 하지만 그런 벨을 구할 수는 없으며, 인지적 착각은 개념적 착각보다 훨씬 더 인식하기 힘들다.
개인보다는 조직이 더 오류를 잘 피할 수 있다. 조직은 개인보다 천천히 생각하고 질서정연한 절차를 부과할 수 있는 힘들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조직은 독특한 언어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지뢰밭에 접근할 때 상호 경계를 봐주는 문화를 장려할 수도 있다.
건설적인 비판 기술에는 더 풍부한 언어가 필요하다. ‘닻 내리기 효과’나 ‘편협한 범주화’, ‘과도한 정합성’ 같은 꼬리표는 편향과 그 인과관계 및 그것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관한 모든 것을 기억 속에 함께 모아 놓는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많은 오류에 빠져 있다. 만약 우리가 시스템1을 통해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선택이 반드시 잘못된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합리적, 비합리적이라고 판단하는 기준조차도 개인이 모두 다르며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내가 당연하다가 생각하는 부분도 틀릴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나와 다른 의견이나 선택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정합성으로 합리성을 정의하기란 극단적일 만큼 제한적이다. 이런 이유만으로 인간을 비합리적이라고 낙인찍어서는 안 된다. 비합리적이라는 단어는 충동성, 정서성 그리고 합리적 주장에 대한 고집스러운 거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비합리적이지 않지만 종종 더 정확한 판단과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정책과 제도가 그런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시카고 경제학파는 ‘합리적인 사람들은 자유로워야 하며 자신을 돌볼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한다.
행동주체가 합리적이라는 가정은 공공정책의 자유주의적 접근법의 지적 토대를 제공한다. 인간의 선택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그것을 간섭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상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먼저 그들이 그럴만한 타당한 이유가 존재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그 이유가 타당하지 않을 때에야 심리적 해석을 개입해야 한다.
이콘의 국가에서 정부는 개입하지 않고 이콘이 타인에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허용한다. 이콘에 비해서 인간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약점(시스템1의 기벽과 시스템2의 게으름)을 이용하는 타인으로부터 보호받길 원한다. 합리적 행동주체는 중요한 결정을 신중하게 내리고, 자신이 입수한 모든 정보를 활용할 것이다. 이콘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계약서에 적힌 작은 글자까지 낱낱이 읽고 이해하겠지만 보통 인간은 그러지 않는다. ‘넛지’는 기업에게 인간 고객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계약서를 제공하라고 권한다. 이러한 조언은 수많은 반대에 부딪히지만 이건 좋은 징조이다. 기업이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경쟁하는 세계는 불분명하고 감추기에 급급한 기업이 승자가 되는 세상보다 선호할 만하니 말이다.
자유주의적 가부장주의의 두드러진 특징은 그것이 전반적인 정치 분야에 두루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자유주의적 가주장주의가 갖는 매력은 이미 수많은 정치인들의 인정을 받았다. 또한, 영국정부는 실제로 목표성취를 위해 행동과학 원칙을 적용하는 임무를 맡은 소규모 신규 팀을 만들었다. 이 팀은 ‘넛지 팀’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사고의 작동 메커니즘을 자동적인 시스템1과 노력하는 시스템2라는, 가공의 두 인물 사이의 불편한 상호작용으로 묘사했다. 주의를 기울이는 시스템2는 우리가 우리라고 생각하는 누구이다. 시스템2는 판단을 명시하고, 선택을 하지만 종종 시스템1이 만든 생각과 감정을 승인하거나 합리화한다. 그러나 시스템2는 단순한 시스템1의 옹호자가 아니다. 수많은 바보 같은 생각과 부적절한 충동이 명시적으로 표현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관심 투자는 수많은 활동의 성과를 개선해주며, 비교와 선택과 질서정연한 추론을 포함한 과제에 꼭 필요하다. 그러나 시스템2가 합리성의 모범은 아니다. 시스템2의 능력은 제한적이며, 그것이 접근 가능한 지식 역시 제한적이다. 우리는 우리의 시스템2가 더 잘 모르기 때문에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자주 있다.
실제로 시스템1에서 우리가 저지르는 많은 잘못이 비롯되지만,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옳은 일들도 여기에서 기원된다. 살면서 우리는 대부분 옳은 일을 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정기적으로 시스템1의 인도를 받으며, 이들은 일반적으로 적절하고 합리적이다. 또한, 시스템1은 놀라운 사건과 평범한 사건을 구분해주고, 놀라운 일 대신 원래 기대했던 생각을 곧바로 갖게 해주며, 놀라운 사건들이 일어날 때 그들의 인과관계적 설명을 자동 탐색한다.
기억은 또한 우리가 평생 연습하는 동안에 얻었던 기술들의 광대한 레퍼토리를 유지해준다. 이러한 기술들은 규칙적 환경, 적절한 연습기회, 사고와 행동의 적절성에 대한 신속하고 분명한 피드백이라는 조건하에서 개발되며, 머릿속에 빠르게 들어오는 직관적 판단과 선택은 대부분 정확해진다. 이 일들은 모두 시스템1이 한다.
시스템1은 정보 처리에 도움이 되는 인지적 편안함을 만들어주지만 신뢰할 수 없는 정보일 때 경고 신호를 보내주지는 않는다. 시스템2에게 숙련된 반응과 휴리스틱 반응을 구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없다. 그의 유일한 의지는 속도를 낮추고 단독으로 대답을 만들려는 시도인데, 게으른 시스템2는 최소한의 확인만 거친 후 무조건 승인한다. 시스템1이 오류와 편향의 원인이라는 나쁜 평판을 듣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무엇보다 WYSIATI, 강도 짝짓기, 연상적 정합성을 포함한 시스템1의 기능적 특징은 닻 내리기, 비퇴행적 예상, 과신을 비롯한 수많은 다른 예상 가능한 편향과 인지적 착각을 야기한다.
시스템1에서 기원하는 오류들을 막는 방법은 원칙적으로 보면 간단하다. 당신이 인지적 지뢰밭에 있다는 신호를 인식하고, 속도를 줄이고, 시스템2에게 더 많은 도움을 요구하라. 그러나 누구든 자신이 심각한 오류를 저지르려 할 때마다 크게 울리는 경고 벨을 갖고 싶어 하지만 그런 벨을 구할 수는 없으며, 인지적 착각은 개념적 착각보다 훨씬 더 인식하기 힘들다.
개인보다는 조직이 더 오류를 잘 피할 수 있다. 조직은 개인보다 천천히 생각하고 질서정연한 절차를 부과할 수 있는 힘들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조직은 독특한 언어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지뢰밭에 접근할 때 상호 경계를 봐주는 문화를 장려할 수도 있다.
건설적인 비판 기술에는 더 풍부한 언어가 필요하다. ‘닻 내리기 효과’나 ‘편협한 범주화’, ‘과도한 정합성’ 같은 꼬리표는 편향과 그 인과관계 및 그것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관한 모든 것을 기억 속에 함께 모아 놓는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많은 오류에 빠져 있다. 만약 우리가 시스템1을 통해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선택이 반드시 잘못된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합리적, 비합리적이라고 판단하는 기준조차도 개인이 모두 다르며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내가 당연하다가 생각하는 부분도 틀릴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나와 다른 의견이나 선택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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