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강박장애_OCD)에 대한 정신역동분석(영화감상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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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줄거리
2. 영화『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 나타나는 멜빈의 강박행동
3. 정신분석적 이론의 측면에서 본 멜빈의 강박장애.

본문내용

깨끗한 상태를 고집하게 될 수 있다.
Freud의 리비도이론에 대하여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Alfred Adler는 강박장애를 자기의 이론체계 속에서 고찰하고 있다. 즉, 부로가 아이를 지나치게 사랑하거나 지나치게 지배적이면 아동에게서 자신감이 발달되지 못하여, 그 결과 정신 병리적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열등감 복합에 짓눌려 있는 사람은 영향력을 행사하여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영역을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 강박적 의식을 차례차례 하게 될 수 있다. 강박적 행위로 인해서 강박장애자는, 그 일이 책상위의 필기도구들을 가지런히 놓는 일에 불과하다고 하더라도, 무언가를 통달할 수 있게 해준다고 Adler는 시사했다.
지금까지『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영화에 나타난 멜빈의 강박장애에 대한 정신역동의 측면에서 분석 해 보았다.
사회가 다양하고 더욱 복잡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현대인들이 느끼는 불안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대와 같이 복잡하고 불확실한 삶 속에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규칙에 따른 강박행동이나 강박사고를 조금씩은 가지고 살아가리라 생각한다. 나 자신도 식당에 가면 멜빈처럼은 아니지만 청결에 대한 조금의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주체로서, 우리 삶에서 강박장애와 같은, 불안과 관련되는 심리적인 측면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한 번쯤 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예전에 단순히 한 편의 조금은 독특한 로맨스로 봤던 이 영화를 또 다른 관점에서 접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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