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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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과 문제점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가 족 의 정 의
2. 가족변화의 원인
3. 현대사회의 다양한 가족
4. 현대가족의 문제점
5. 미래가족
6. 결론
7. 논의거리
8.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신도 투신자살해 충격을 준 데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전북 완주군에서 이모(33)씨의 일가족 4명이 농약을 마시고 동반 자살했다.』
현재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불가능한 신용불량자는 350만명에 가깝다. 두 집 걸러 한명씩 신용불량자를 두고 있는 꼴이다.
빚을 못 갚아 방황하는 ‘카드 난민이 많이 늘어나면서 인륜을 저버린 강력범죄와 자살, 금융사고가 다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가족해체와 카드사가 발행한 채권이 부실해져 경제에 적신호로 작용하는 등 카드가 가족해체의 사회적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생활고 비관 40代 가장딸 셋 죽이고 자살 기도
생활고를 비관해 온 40대 가장이 딸 3명에게 약을 먹여 숨지게 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35분쯤 군산시 성산면 S호텔 5층 객실에서 김모(47)씨가 양 손목에 자상을 입은 채 신음 중인 것을 후배 김모(4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후배 김씨는 경찰에서 “선배가 목이 마르다고 음료수를 사오라고 전화를 해 호텔에 찾아가 보니 방문은 잠겨 있고 내부에서 신음소리가 들렸다”면서 “호텔 측 도움으로 방에 들어가 보니 선배와 세 딸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화장실 앞에서 피를 흘린 채 신음하고 있었고, 중학생인 첫째(16), 둘째(14)와 초등학생인 막내딸(11)은 목이 졸린 흔적과 함께 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음료수에 수면제를 타 딸들에게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말했다.
광주=박진주 기자
미래가족의 전망
가족의 미래를 현단계에서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적어도 현재와 같은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까운 장래의 가족에 대한 전망은 그러한 경향들을 통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은 가족의 다양화를 주도해 온 요인들이 상당정도 지속되어 앞으로의 가족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미래가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발기는 것은 가족의 다양화를 이끌어 온 요인들을 검토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첫째, 가족의 다양화와 미래가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개인화’의 경향이다. 개인화는 일생에 관련된 주요 결정들이 전통이나 규범, 도덕 혹은 더 나아가서 사회제도적인 강제로부터 벗어나게 되면서 개인의 결정권이 늘어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소위 과거의 표준적인 개인의 생애주기는 ‘선택의 생애주기’로 변화되었다. 이것이 가족의 다양화에서 살펴본 혼전 동거의 증가, 이혼과 재혼의 증가, 그리고 한부모가족 혹은 무자녀가족의 증가를 가져온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특정한 생애의 사건들이 이전에는 시기적으로 유형화될 수 있었지만 점차로 개별적인 생애주기들이 매번 자유로이 선택하고 조립하여 임의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가족이나 혼인이나 부모되기나 섹슈얼리티 혹은 사랑이 무엇인지 또 무엇이어야 하는 것은 더 이상 단정적으로 규정할 수 없게 되었다. 이것들의 본질, 예외, 규범, 더 이상 단정적으로 규정할 수 없게 되었다. 이것들의 본질, 예외, 규범, 도덕은 개인마다 관계마다 다양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미래의 가족은 전형적인 가족유형을 정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생의 매단계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선택하게 될 것이며 일생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족이 개인의 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그만큼 약화되어 갈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이처럼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나 주도권이 지배적이 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면에는 사회구조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사실상 자유로운 선택으로 보이는 개인의 생애주기는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계획되도록 강요되는 것이 현실이어서 개인화의 실재적 부분은 사회구조적 요인에 의해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노동시장이 요구하는 개인은 “스스로를 하나의 유연한 기능단위로 바꿔 언제라도 이동 가능한 경쟁적이며, 야심만만하며 따라서 자기의 존재나 정체성에 관련된 사회적 헌신들을 기꺼이 무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개인”이 그것이다. 19세기에 출현한 부르주아 가족과 그에 뒤이은 노동자가족은 남성의 노동시장의 요구를 남녀간의 성별 분업에 맞추어, 즉 남성은 임금노동, 여성은 가사노동이라는 분업을 통해 수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성의 취업의 확산과 그에 따른 여성의 개인화는 소위 전형적인 핵가족에서의 여성에 대한 요구와는 모순될 수밖에 없다. 여성의 개인화는 소위 전형적인 핵가족에서의 여성에 대한 요구와는 모순될 수밖에 없다. 여성의 취업은 가족내에서 여성의 위치를 강화시켜 주고 전통사회에서와 같이 순전히 경제적 이유 때문에 혼인을 하거나 혼인을 지속해야 할 필요성으로부터 해방시켜 준다. 그리고 여성들로 하여금 가정내에서의 불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다. 또한 노동시장의 요구는 배우자 각각에 대해 모두 자기를 우선시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백과 백은 이를 하나의 노동시장 생애주기(남성)와 평생의 가사노동 생애주기(전업주부 여성)는 조화시킬 수 있지만 두 개의 노동시장 일대기는 조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남녀는 “두개의 원심적 일대기를 서로 연결하는 일은 아슬아슬한 공중곡예로 중심잡기가 극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여성의 취업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이혼의 증가, 자발적인 독신의 선택, 그리고 남녀간의 성적결합 방식으로서의 혼인보다는 동거의 선호와 같은 개인의 선택은 이러한 사회구조적 변화를 내면화하고 있는 각 개인들이 적응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출산과 관련된 급격한 기술변화 역시 가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피임법과 합법적인 낙태허용이 자녀출산과 양육에 미친 영향은 매우 컸다. 자녀출산과 양육은 더 이상 자연적인 운명이 아니다. 부부간 혹은 남녀간의 성적 교섭이 더 이상 필연적으로 출산과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며 자녀를 낳을 것인지 혹은 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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