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沈淸傳) 연구 - 심청전의 줄거리와 불교 사상, 심청전에서 제기되는 인생의 문제 및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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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청전(沈淸傳) 연구 - 심청전의 줄거리와 불교 사상, 심청전에서 제기되는 인생의 문제 및 해결방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심청전의 줄거리
 2.2 심청전의 불교 사상
 2.3 심청전에서 제기되는 인생의 문제
  (1) 질병의 문제
  (2) 가난의 문제
 2.4 문제의 해결 방법에 대하여
  (1) 심청의 인당수 투신의 의미
  (2) 심청의 인당수 투신 후의 비현실적인 전개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심청의 자기희생에 초점을 맞추어 ‘살신성효(殺身成孝)를 통한 무상의 행복에의 추구’,‘아버지의 신체적 불구를 회복시키기 위한 딸의 대속적 자기희생(代贖的自己犧牲)의 앙양’을 주제로 내세우기도 하였다. 그리고 佛敎적 측면에서 孝보다는 더 근원적인 희생적 참회, 비원에 의한 무상(無上)의 제도(濟度), 즉 절대적 불공에 따른 ‘왕생극락(往生極樂)’이 주제로 제시되기도 하였다. 또 <심청전>을 성년식 소설로 보고, 심청이 무지(無知) · 무명 ( 無明 )으로부터 깨어나 인식과 각성에 이름으로써 잃어버린 자아를 발견, 회복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해석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주제 논의는 주로 경판 24장본을 대상으로 하여 행하여진 것이다.
<심청전>의 배경사상으로는 佛敎와 도교사상으로 지적되고 있다. 佛敎를 배경사상으로 보는 이들은 佛敎의 인과사상과 지은보은사상(知恩報恩思想)을 든다. 이에 대하여 설화적 구성에 있어서는 佛敎적 요소가 보이나 그 창작의식에 있어서는 철저히 반佛敎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공양미 300석은 어떠한 효험도 나타내주지 않았고, 몽운사의 화주승은 혹세무민의 비방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또 작품의 전반은 유교의 孝와 佛敎의 영험사상이 혼합되어 인과사상으로 귀결되어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심청전>에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이의 孝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심청의 효성에 대해서, <심청전>에서는 孝가 오직 유교의 전유물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불경이나 효선에 관한 佛敎설화에서 잘 나타난다.
한 경전에는 知恩報恩思想이 佛敎의 중심사상이라 보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받는 恩惠에는 네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父母恩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는 유교에서 孝를 德이나 仁의 근본이라 한 것 못지 않게 佛敎에서도 孝를 중요시함을 말해 주는 것이다.
孝를 강조하고 있는 수없이 많은 불경들을 살펴 보면 석가는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이 곧 행복의 길이라고 말하면서 부모의 恩惠가 비할 데 없이 높고 큼을 말했고, 부처를 공양하듯이 사람들은 마땅히 부모의 恩惠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하고 더 구체적으로 부모의 恩惠에 보답하기 위하여 자기의 정신과 육체를 다 바쳐도 부모의 恩惠를 갚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이 밖에도 孝子經, 父母恩重經 등에도 부모의 막중한 恩惠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이처럼 여러 佛經을 통한 설법에서 孝가 佛敎에서 중요한 하나의 德目으로 다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심청의 효성은 공양미 삼백석을 마련하기 위해 자기 몸을 희생시키는데서 최고 절정을 이루는데 여기에는 부처에 대한 믿음이 철저했음이 바탕이 되어 있다. 우선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띄우는 것을 평생 소원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아버지의 눈만 띄울 수 있다면 목숨이라도 아끼지 않고 바칠 각오를 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심청은 화주승이 약속한 대로 공양미를 시주하기만 하면 부친이 得名할 수 있으리라고 부처님의 靈驗을 믿고 있었으니 심봉사가 공양미 시주를 약속한 날 밤 하늘을 우러러 비는 장면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그리하여 부처의 자비를 통해 아버지의 눈을 띄우겠다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심청은 꿈속에 나타난 노승이 시키는 대로 공양미 삼백석에 자기 몸을 팔 수 있었던 것이다.
심청의 희생에 대해 다른 의견들도 분분하지만 佛敎적인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여러 佛經이나 佛敎설화를 살펴보면 부모를 위해 자신의 육체를 희생하는 이야기가 보이는데, 이는 육체는 자기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니 자기 마음대로 훼손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유교적 孝와는 극명한 대비를 보인다. 자신의 육체를 훼손하면서까지 孝를 행하는 행위는 오로지 佛敎적인 사고방식에서만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심청전>에 나오는 심청의 희생은 신라 시대부터 이 땅에 널리 전파된 布施說話의 전통을 이어 받은 것이라 생각되는데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띄우기 위해서 자기 몸을 희생한 행위는 아무런 私心이 없는 그야말로 淸淨無垢한 淨施이며, 佛敎의 가르침 그대로 자기 몸을 희생함으로써 布施의 최고 경지에까지 이른 것이다.
<심청전>에서 나타나는 내용상의 비현실성과 구성상의 모순은 <심청전>을 佛敎적으로 해석할 때 비로소 해결된다. 소경이 부처의 영험에 의하여 눈을 뜨는 이야기는 不敬이나 佛敎說話에 수없이 많이 나오는 것이기에 더 말할 필요도 없고, 죽은 사람이 부처의 靈驗에 의하여 살아나는 이야기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심청이 다시 살아난다든지 심청의 아버지가 눈을 뜬다든지 하는 것을 佛敎적 세계관에서는 그렇게 비현실적이라 할 것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인당수에 심청이 투신한 이후의 장면은 이 작품의 클라이막스이며 비현실적이 아니라 佛敎적 세계관의 실천에 의한 당연한 귀결이라 해야 할 것이다.
심청이 인당수 投身 후 구조되어 왕후가 된 유리국은 용궁이나 천상의 世界와 같이 사람이 죽은 뒤에 가는 現實 저쪽의 世界가 아니라 인당수 건너에 있는 現實속의 世界로 그려져 있다. 現實과 대립된 世界가 아니라, 現實과 조화를 이루는 世界로 석가세존의 명에 의해 아버지와 함께 누리는 곳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 作品에서 매우 중요하다. 심청이 인당수에 投身한 뒤 용궁에서 구제되고, 다시 現實로 돌아온 모습은 佛敎가 비록 來世思想에 기반을 둔 종교이기는 하지만 現實적인 면도 또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나타나 있어 現生的인 면을 포함하고 있다. 부처가 인간에게 가르쳐 준 佛國寺가 우리가 살고 있는 現實 世界 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가까이 있으며, 죽음 저쪽의 世界에 있는 것이 아니라 現實 속에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생사 윤회의 사바 世界 속에서 인생의 참된 가르침을 받게 되는 것이다.
2.2 <심청전>에서 제기되는 인생의 문제
<심청전>의 내용은 ‘심청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녀는 세상에 나고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를 여의고 눈 못 보는 아버지의 외동딸로 태어나는 기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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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8.30
  • 저작시기2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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