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루소의 『에밀』을 읽고

소개글

[독후감] 루소의 『에밀』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구성
▶ 나의 감상

본문내용

험으로,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정립해 나간다는 것은 일정한 한계가 있고 현 교육여건으로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방법에 있어서 학습자의 마음을 중시한다는 것은 우리가 지나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 적어도 학습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공부효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학습자의 흥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학습자 중심에 서서 수업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여기에 루소 에밀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적이나 지식을 위주로 교육을 해나가는 것이 아닌 실물 중심으로 교육을 해나가는 방법 또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현장에서도 ICT(통신+정보)교육이라고 해서 제약된 교실 안에 많은 시청각 자료를 제시하여 이에 교과서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아이들이 이런 다양한 시청각 자료에 흥미를 보이고, 학습효과도 더 높아진다고 생각할 때, 루소의 실물중심 교육을 필역했던 에밀이 대사상서로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루소는 감정과 이성의 조화를 이루는 전인교육의 측면도 중시 하였는 데, 교육의 진정한 목표는 인간다움을 실현하려는 것이라고 볼 때, 루소의 에밀은 이런 부분을 잘 구현하였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교사가 될 예비교사로서, 이런 루소의 자연교육, 실물교육, 전인교육 정신을 현장에 나가서 잘 구현할 수 있는 교사는 아동들에게 많은 감화와 진정한 학습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루소의 에밀이 아직까지 우리에게 읽혀지고 있는 대사상서로 추앙 받는 이유도 이러한 정신을 고루 갖추었기 때문이 아니가 한다. 아쉬움 점은 여성 교육의 목표를 하등시하여 전근대적인 시대적 모순을 보여 주었다는 점이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현대 우리 교육사상으로 응용하여 계승시키기에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 생활이 좋다고 하지만, 빨리 결혼도 하여 아이를 양육해 보면서 아이의 발달 상황에 대한 체득적 지식을 얻고 싶고, 또한 현장에 나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해나가고 싶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동들에 대한 심리, 교육방법, 또한 교육철학까지 차근차근 정립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향해 가는 데 있어 지침서가 바로 에밀 이라고 생각한다. 루소가 교육적 사색과 체험으로 자신이 생각했던 교육방법을 에밀 이라는 소년의 성장기를 통해 표현했듯, 나 또한 나만의 교육방법으로 나만의 에밀을 쓸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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