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론(대테러전쟁, 오바마 재선이 갖는 의미, 중화민족주의, 네트워크 세계정치론, 한반도 비평화구조)

소개글

국제분쟁론(대테러전쟁, 오바마 재선이 갖는 의미, 중화민족주의, 네트워크 세계정치론, 한반도 비평화구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테러전쟁
2. 오바마 재선이 갖는 의미
3. 중화민족주의
4. 네트워크 세계정치론
5. 한반도 비평화구조

본문내용

있다. 사람의 말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말에 신뢰가 없으면 불신이 따르고 거짓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래서 흔히 약속을 지킨다는 뜻으로 신의를 말한다. 신의가 없는 사람이나 나라는 어디에서든 신망 받지 못한다는 것도 긴 설명이 필요치 않다.
북한이 스스로의, 남한과의,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파기함으로써 남북관계가 전진과 후퇴를 거듭하다 결국 원점으로 되돌아오곤 했던 상황은 처음이 아니다. 이처럼 남북 모두에 득이 되지 않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근원적인 원인은 '신뢰 부족'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신뢰는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다. 그러나 과거 정부는 엄격한 상호주의와 느슨한 상호주의의 딜레마에서 둘 다 실패했고, 결국 남은 것은 중간이다. 개인 간의 관계에서도 그렇듯 나의 선한 의지와 낙관적인 기대만으로 상대방의 신뢰 위반 행위를 막을 수는 없다. 정서적 유대 측면도 신뢰 형성을 위한 중요한 요인임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공고한 신뢰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행위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신뢰 위반 행위에 대해 분명한 대가가 부과되는 게임의 룰이 자리 잡아야 한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핵심은 북핵문제 해결이다. 문제가 있다면 대화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보유를 강행하는 것은 발칸반도와 중동의 독재자들이 미국의 공격으로 실각한 데서 교훈을 찾기 때문이다. 결국 신뢰 프로세스가 작동하려면 먼저 불신을 해소하고, 핵을 포기하면 반드시 살길이 열린다는 믿음을 심어주어 신뢰프로세스를 작동시키고, 이를 통해 남북관계의 발전,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로 나서야 한다.

키워드

국제정치,   오바마,   대테러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