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책의 배경지식
2.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내용요약
3.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나와 우리 사회에 주는 느낌과 시사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Ⅱ. 본론
1. 책의 배경지식
2.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내용요약
3.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나와 우리 사회에 주는 느낌과 시사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빛나는 과거에서 말이다.
Ⅲ. 결 론
저자는 개발의 장밋빛 약속에 대해 ‘반개발’과 ‘탈중심화’로 맞설 것을 주장한다. ‘반개발’의 일차적 목표는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의 미래를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기존중과 자립을 증진시키고 지역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라다크 프로젝트’라는 조직을 만들어 라다크에서 보다 생태적이고 공동체 중심의 생활방식을 향한 발전을 권장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생태발전센터’의 건립이나, 전통가옥에 태양열 난방을 설치하는 ‘트롱부 벽 사업’ 등이 그런 것들이다.
시장의 세계화는 권력과 자원을 갈수록 소수의 손에 집중시키고 도시에 대한 의존을 심화시켰다. 저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탈중심화’를 주장한다. ‘탈중심화’는 지역의 다양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역 전통을 북돋우는 것이다. 탈중심화된 개발방식은 여성의 지위를 강화할 것이고, 탈중심화된 경제는 지역의 결속을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상호의존성에 대한 깊은 경험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얼마나 결실을 거둘지는 의문이다. 사실 현대화의 폭력성은 심각하여 한번 그 물결이 밀려들어오면 가치관과 행동방식을 부지불식간에 바꾸어 버리기 때문에 이를 다시 전통적 사회의 안정적이고 상호의존적인 관계로 되돌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영국에서 두어 달 지내며 현대인의 생활을 지켜본 라다크인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놀라울 정도로 간접적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글을 쓰고 이야기하고 어디에 가든지 화분에 담긴 식물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식물이 있고 벽에는 나무들의 그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은 늘 자연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도대체 실제의 자연과 접촉을 갖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인도의 서북부 히말라야의 오지 라다크가 1973년 관광객의 개방으로부터 서구문물의 유입과 함께 평화로운 삶의 모습과 상호부조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붕괴시켜 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상기하게 된다. 오지의 라다크에 비교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우리에게도 라다크인들의 덕목 중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갖고 있었다. 그런 우리 사회는 새마을운동이 군사적으로 밀어붙여졌을 때, 그 많은 전통적 가치와 미덕을 상실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경제성장의 변화도 라다크에서 볼 수 있던 갖가지 병폐를 그대로 양산하였던 것이다. 저자의 섬세한 라다크에 대한 체험적 표현을 접하면서,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가 그토록 버리려고 애쓰던 그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가 가슴 아프게 되살아난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우리가 이미 오래 전에 잃어버린 자연과의 직접적인 친밀한 관계를 되살리는 일은 인간의 복지를 되찾는 작은 출발이 될 것 같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최소한의 개발, 지역의 다양성을 살리는 일은 획일적 개발의 폐해를 최소화하는 길일 터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산업화의 고속 궤도 위에 올라 있는 나라들의 경우, 특히 전통적동양적 가치관을 잃어버린 아시아의 대부분의 나라들의 경우, 배금주의와 물량주의에 깊숙이 길들여진 사회구조와 개인의 가치관을 어떻게 자연친화적인 가치관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오래된 미래’가 우리들에게 하나의 길을 제시하는 것처럼 과거야 말로 우리가 가야할 미래인 것 같다.
Ⅳ. 참고문헌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지음, 중앙북스, 2007
Ⅲ. 결 론
저자는 개발의 장밋빛 약속에 대해 ‘반개발’과 ‘탈중심화’로 맞설 것을 주장한다. ‘반개발’의 일차적 목표는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의 미래를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기존중과 자립을 증진시키고 지역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라다크 프로젝트’라는 조직을 만들어 라다크에서 보다 생태적이고 공동체 중심의 생활방식을 향한 발전을 권장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생태발전센터’의 건립이나, 전통가옥에 태양열 난방을 설치하는 ‘트롱부 벽 사업’ 등이 그런 것들이다.
시장의 세계화는 권력과 자원을 갈수록 소수의 손에 집중시키고 도시에 대한 의존을 심화시켰다. 저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탈중심화’를 주장한다. ‘탈중심화’는 지역의 다양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역 전통을 북돋우는 것이다. 탈중심화된 개발방식은 여성의 지위를 강화할 것이고, 탈중심화된 경제는 지역의 결속을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상호의존성에 대한 깊은 경험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얼마나 결실을 거둘지는 의문이다. 사실 현대화의 폭력성은 심각하여 한번 그 물결이 밀려들어오면 가치관과 행동방식을 부지불식간에 바꾸어 버리기 때문에 이를 다시 전통적 사회의 안정적이고 상호의존적인 관계로 되돌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영국에서 두어 달 지내며 현대인의 생활을 지켜본 라다크인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놀라울 정도로 간접적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글을 쓰고 이야기하고 어디에 가든지 화분에 담긴 식물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식물이 있고 벽에는 나무들의 그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은 늘 자연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도대체 실제의 자연과 접촉을 갖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인도의 서북부 히말라야의 오지 라다크가 1973년 관광객의 개방으로부터 서구문물의 유입과 함께 평화로운 삶의 모습과 상호부조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붕괴시켜 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상기하게 된다. 오지의 라다크에 비교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우리에게도 라다크인들의 덕목 중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갖고 있었다. 그런 우리 사회는 새마을운동이 군사적으로 밀어붙여졌을 때, 그 많은 전통적 가치와 미덕을 상실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경제성장의 변화도 라다크에서 볼 수 있던 갖가지 병폐를 그대로 양산하였던 것이다. 저자의 섬세한 라다크에 대한 체험적 표현을 접하면서,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가 그토록 버리려고 애쓰던 그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가 가슴 아프게 되살아난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우리가 이미 오래 전에 잃어버린 자연과의 직접적인 친밀한 관계를 되살리는 일은 인간의 복지를 되찾는 작은 출발이 될 것 같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최소한의 개발, 지역의 다양성을 살리는 일은 획일적 개발의 폐해를 최소화하는 길일 터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산업화의 고속 궤도 위에 올라 있는 나라들의 경우, 특히 전통적동양적 가치관을 잃어버린 아시아의 대부분의 나라들의 경우, 배금주의와 물량주의에 깊숙이 길들여진 사회구조와 개인의 가치관을 어떻게 자연친화적인 가치관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오래된 미래’가 우리들에게 하나의 길을 제시하는 것처럼 과거야 말로 우리가 가야할 미래인 것 같다.
Ⅳ. 참고문헌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지음, 중앙북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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