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이순지의 생애
업적과 활동
그의 천문학 수준은?(중국, 이슬람 문화권과의 비교)
연구성과
결론
이순지의 생애
업적과 활동
그의 천문학 수준은?(중국, 이슬람 문화권과의 비교)
연구성과
결론
본문내용
의 과학』, 창작과 비평사, 1982
박성래,「세종대의 천문학 발달」,『세종조문화연구(Ⅱ)』, 정신문화연구원, 1984
이은성,『역법의 원리 분석』, 정음사, 1985,
이면우,「이순지김담 역 대통역일통궤 등 6편의 통궤본에 대한 연구」,『한국과학사학회지』제 10권 1호, 1988
전상운, 「조선전기의 과학과 기술-15세기 과학기술사 연구 재론」,『한국과학사학회지』제 14권 2호, 1992
오진곤, 『서양과학사』, 전파과학사, 1992
권석봉고경신이종권, 『과학문명사』, 중앙대학교 출판부, 1993
박성래,『한국인의 과학정신』, 평민사, 1993
이은희,『칠정산 내편의 연구』, 연세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1996
전상운,『한국과학사의 새로운 이해』 다산기념강좌 9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8
전상운,『한국과학사』, 사이언스북스, 2000
유경로,『한국천문학사연구』(유고논문집), 녹두, 1999
전용훈 외,『한국과학인물 12인』,
박성래,「〈수시력〉수용과 〈칠정산〉완성: 중국 원형의 한국적 변형」,『한국과학사학회지』제 24권 2호, 한국과학사학회, 2002
유경로,「조선시대의 중국역법 도입에 관하여」,『한국과학사학회지』제 4권 1호, 1982
구만옥,「조선왕조의 집권체제와 과학기술정책-조선전기천문역산학의 정비 과정을 중심으로-」,『동방학지』 제 124권, 2002
양홍진박명구,「천문유초에 기록된 사신동물천무도 연구」,『한국우주과학회지』 제 20권, 2003
결론
15세기는 우리나라의 전근대 과학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기이다. 조선의 4대 임금인 세종대에 해당하는 이 시기는, 과학기술문화가 독자적으로 전개되고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진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발전한 이 시기의 과학기술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천문학의 발전이다. 그리고 조선 전기 천문학의 창조적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이순지이다.
이 보고서에서 이순지라는 인물을 주제로 선택한 것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알게 된 개인적인 관심과, 이론학자로서 이순지는 어떠한 업적을 남겼는가에 대한 궁금증의 발로, 마지막으로 천문학뿐만이 아니라 전 방위적인 업적을 남긴 그가 과연 어떠한 과학적 지식을 가졌는가에 대한 궁금증에서 비롯된 것이다.
문과에 합격한 이순지는 우연한 기회에 북극고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세종의 눈에 들어 천문역산학이라는 임무를 받고 그것에 전념했다. 세종은 이런 이순지를 너무나 아끼고 신임해, 모친상을 당한 그를 3년간의 상이 끝나기도 전에 불러 벼슬을 주고 역법과 관련한 사업을 맡게 했다. 그는 조선 전기에 시행되었던 천문학에 관련한 사업과 역법을 만들어 가는 데 힘썼고, 그것은 『칠정산 내외편』의 편찬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순지의 업적에 관련한 장에서는 천문역산학자로서의 그의 업적과 이순지가 편찬한 각종 천문학 서적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 전 방위적 활동에 대해서는 음양학과 풍수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이순지에 대해 살펴보고, 음양학 풍수학이 당시 서운관원들에게는 필수적인 조건이었고, 이 시기에는 우리가 미신으로 치부하는 것들을 과학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 번째 장에서는, 이순지로 대표되는 조선전기 천문학적 수준을 당대 최고였던 아랍지역과 중국과 비교해서 알아보았다. 당대에는 비슷한 수준의 과학기술 선진국이었던 세 지역은, 과학기술의 발달이 생산으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근대적 과학혁명이후 급속하게 발전한 유럽의 과학에 선진국의 위치를 내주고 마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이순지와 조선 전기 역법에 대한 현재까지의 연구성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이순지와 역법의 연구는 칠정산의 역주사업 이전과, 이후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연구 이외에도 이순지가 천문학뿐만이 아닌 풍수학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었던 사실과, 대부분의 문신들이 내키지 않아 했던 천문역산학자가 된 것에 대한 연구가 더욱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5세기 조선 전기 최고의 천문학자였던 이순지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전근대 시기 과학의 높은 수준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고, 과학사라는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학자들이 다른 역사분과 연구자에 비해 생각보다 너무나 적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나마 이번에 주제로 삼은 부분이 과학사의 다른 부분에 비해서 자료가 많은 편이고, 최근에 와서는 연구의 주제도 점차 다양해지고 새로운 학자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던 우리 조상들에 대해서,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모르고 무관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쓰면서 분명히 느낀 것이 있다. 만일, 누군가 ‘한국의 전근대시기에 과연 과학이 있었는가.’라고 묻는 다면, 이제 당당히 그렇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 증거로서 조선 전기의 천문학과 역법에 대해서 소개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근대 시기, 우리의 대표적인 과학자로서 이순지를 소개할 것이다.
□ 참고문헌
『조선왕조실록』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브리태니커 대백과 사전』, 한국브리태니커회사
■ 단행본
박성래, 「세종대의 천문학 발달」,『세종조문화연구(Ⅱ)』, 정신문화연구원, 1984
박성래,『한국인의 과학정신』, 평민사, 1993
전상운,『한국과학사의 새로운 이해』 다산기념강좌 9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8
전상운,『한국과학사』, 사이언스북스, 2000
전용훈 외,『한국 과학기술인물 12인』, 해나무, 2005
■ 논문
유경로,「조선시대의 중국역법 도입에 관하여」,『한국과학사학회지』제 4권 1호, 1982
전상운,「조선전기의 과학과 기술-15세기 과학기술사 연구 재론」,『한국과학사학회지』제 14권 2호, 1992
구만옥,「조선왕조의 집권체제와 과학기술정책-조선전기 천문역산학의 정비 과정을 중심으로-」,『동방학지』 제 124권, 2002
박성래,「〈수시력〉수용과 〈칠정산〉완성: 중국 원형의 한국적 변형」,『한국과학사학회지』제 24권 2호, 한국과학사학회, 2002
박성래,「세종대의 천문학 발달」,『세종조문화연구(Ⅱ)』, 정신문화연구원, 1984
이은성,『역법의 원리 분석』, 정음사, 1985,
이면우,「이순지김담 역 대통역일통궤 등 6편의 통궤본에 대한 연구」,『한국과학사학회지』제 10권 1호, 1988
전상운, 「조선전기의 과학과 기술-15세기 과학기술사 연구 재론」,『한국과학사학회지』제 14권 2호, 1992
오진곤, 『서양과학사』, 전파과학사, 1992
권석봉고경신이종권, 『과학문명사』, 중앙대학교 출판부, 1993
박성래,『한국인의 과학정신』, 평민사, 1993
이은희,『칠정산 내편의 연구』, 연세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1996
전상운,『한국과학사의 새로운 이해』 다산기념강좌 9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8
전상운,『한국과학사』, 사이언스북스, 2000
유경로,『한국천문학사연구』(유고논문집), 녹두, 1999
전용훈 외,『한국과학인물 12인』,
박성래,「〈수시력〉수용과 〈칠정산〉완성: 중국 원형의 한국적 변형」,『한국과학사학회지』제 24권 2호, 한국과학사학회, 2002
유경로,「조선시대의 중국역법 도입에 관하여」,『한국과학사학회지』제 4권 1호, 1982
구만옥,「조선왕조의 집권체제와 과학기술정책-조선전기천문역산학의 정비 과정을 중심으로-」,『동방학지』 제 124권, 2002
양홍진박명구,「천문유초에 기록된 사신동물천무도 연구」,『한국우주과학회지』 제 20권, 2003
결론
15세기는 우리나라의 전근대 과학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기이다. 조선의 4대 임금인 세종대에 해당하는 이 시기는, 과학기술문화가 독자적으로 전개되고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진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발전한 이 시기의 과학기술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천문학의 발전이다. 그리고 조선 전기 천문학의 창조적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이순지이다.
이 보고서에서 이순지라는 인물을 주제로 선택한 것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알게 된 개인적인 관심과, 이론학자로서 이순지는 어떠한 업적을 남겼는가에 대한 궁금증의 발로, 마지막으로 천문학뿐만이 아니라 전 방위적인 업적을 남긴 그가 과연 어떠한 과학적 지식을 가졌는가에 대한 궁금증에서 비롯된 것이다.
문과에 합격한 이순지는 우연한 기회에 북극고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세종의 눈에 들어 천문역산학이라는 임무를 받고 그것에 전념했다. 세종은 이런 이순지를 너무나 아끼고 신임해, 모친상을 당한 그를 3년간의 상이 끝나기도 전에 불러 벼슬을 주고 역법과 관련한 사업을 맡게 했다. 그는 조선 전기에 시행되었던 천문학에 관련한 사업과 역법을 만들어 가는 데 힘썼고, 그것은 『칠정산 내외편』의 편찬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순지의 업적에 관련한 장에서는 천문역산학자로서의 그의 업적과 이순지가 편찬한 각종 천문학 서적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 전 방위적 활동에 대해서는 음양학과 풍수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이순지에 대해 살펴보고, 음양학 풍수학이 당시 서운관원들에게는 필수적인 조건이었고, 이 시기에는 우리가 미신으로 치부하는 것들을 과학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 번째 장에서는, 이순지로 대표되는 조선전기 천문학적 수준을 당대 최고였던 아랍지역과 중국과 비교해서 알아보았다. 당대에는 비슷한 수준의 과학기술 선진국이었던 세 지역은, 과학기술의 발달이 생산으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근대적 과학혁명이후 급속하게 발전한 유럽의 과학에 선진국의 위치를 내주고 마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이순지와 조선 전기 역법에 대한 현재까지의 연구성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이순지와 역법의 연구는 칠정산의 역주사업 이전과, 이후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연구 이외에도 이순지가 천문학뿐만이 아닌 풍수학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었던 사실과, 대부분의 문신들이 내키지 않아 했던 천문역산학자가 된 것에 대한 연구가 더욱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5세기 조선 전기 최고의 천문학자였던 이순지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전근대 시기 과학의 높은 수준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고, 과학사라는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학자들이 다른 역사분과 연구자에 비해 생각보다 너무나 적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나마 이번에 주제로 삼은 부분이 과학사의 다른 부분에 비해서 자료가 많은 편이고, 최근에 와서는 연구의 주제도 점차 다양해지고 새로운 학자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던 우리 조상들에 대해서,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모르고 무관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쓰면서 분명히 느낀 것이 있다. 만일, 누군가 ‘한국의 전근대시기에 과연 과학이 있었는가.’라고 묻는 다면, 이제 당당히 그렇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 증거로서 조선 전기의 천문학과 역법에 대해서 소개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근대 시기, 우리의 대표적인 과학자로서 이순지를 소개할 것이다.
□ 참고문헌
『조선왕조실록』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브리태니커 대백과 사전』, 한국브리태니커회사
■ 단행본
박성래, 「세종대의 천문학 발달」,『세종조문화연구(Ⅱ)』, 정신문화연구원, 1984
박성래,『한국인의 과학정신』, 평민사, 1993
전상운,『한국과학사의 새로운 이해』 다산기념강좌 9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8
전상운,『한국과학사』, 사이언스북스, 2000
전용훈 외,『한국 과학기술인물 12인』, 해나무, 2005
■ 논문
유경로,「조선시대의 중국역법 도입에 관하여」,『한국과학사학회지』제 4권 1호, 1982
전상운,「조선전기의 과학과 기술-15세기 과학기술사 연구 재론」,『한국과학사학회지』제 14권 2호, 1992
구만옥,「조선왕조의 집권체제와 과학기술정책-조선전기 천문역산학의 정비 과정을 중심으로-」,『동방학지』 제 124권, 2002
박성래,「〈수시력〉수용과 〈칠정산〉완성: 중국 원형의 한국적 변형」,『한국과학사학회지』제 24권 2호, 한국과학사학회,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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