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A+자료]인상 깊게 다녀온 여행-전주기행문][인상깊게다녀온여행기-인상깊게 다녀온전주여행 기행기]전주여행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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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행문 머리말

2. 본론
1) 가장 한국적인 도시
2) 맛과 멋의 고장
3) 양반의 도시에 걸맞는 슬로우시티

3. 맺음말

본문내용

전북대에서 택시를 타기 전 허기를 달랠 겸 길거리 음식들로 배를 채우기로 마음먹었는데, 북대리아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길거리 햄버거의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이 햄버거로 인해 나는 전주의 모든 음식은 맛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것이 과잉 일반화의 오류일지는 몰라도 적어도 2박 3일동안 내가 겪은 경험 상 그것은 진실이었다. 그렇게 전북대에서 택시를 타고 전주역으로 향했다. 기차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내내 아쉬움이 내 발목을 잡는 듯 했다. 전주는 언제라도 다시 꼭 와 보고픈 매력적인 도시임이 분명했다.
Ⅱ-Ⅲ. 양반의 도시에 걸맞는 슬로우시티
한 도시의 이미지를 온전히 평가하기에는 분명 터무니없이 짧은 2박 3일이었지만 나에게 전주가 준 임팩트는 상당한 것이었다. 전주는 양반의 도시라는 말과 슬로우시티라는 말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도시였다. 전주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조용하고 느긋했으며, 도시의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했다. 특히나 그 도시의 시민의식을 보여줄 수 있는 운전자들의 운전 태도는 무척이나 온순했다. 전주에서 주로 택시를 통해 이동하며 운전자들의 운전매너가 무척이나 좋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2박 3일 동안 나는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차를 한 번도 본적 없었다고, 쌍라이트를 키거나 경적을 울리며 서로 얼굴을 붉히는 운전자들의 다툼도 보지 못했다. 그야말로 지옥과도 같은 서울에서의 도로상황과 비교하면 전주의 도로는 천국과도 같은 모습이었다. 한편 전주 시민들의 차분한 모습과, 인정 많은 모습도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밥을 먹으로 식당에 가거나 물건을 사러 가게에 들어갈 때에도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했으며, 차분했다. 특히나 막걸리 골목에서 보았던 어르신들은 매우 정겹고 또 친절했다. 더불어 전주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애향심이 무척이나 컸고, 또 전주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그야말로 전주는 한자 풀이처럼 ‘온전한 고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유롭고 조용한 도시 전주는 참으로 한국적인 멋진 도시라는 생각이 들어 누군가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였다.
Ⅲ. 맺음말
많은 곳을 혼자 여행해 보며 느낀 것은 어떤 여행지이던 간에 다른 여행지와 유사한 점이 있어 꼭 비교를 해보게 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주만큼은 달랐다. 전주는 그야말로 다른 여행지와 비교 불가한, 그야말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하게 지닌 특색 있는 도시였다. 그리고 다양한 멋과 맛 그리고 전통과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인상 깊은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곡과, 바다는 없지만 충분히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는 전주라는 도시는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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