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감상문] 자연의 짝짓기를 통해 본 인간의 욕망과 불륜 - 「일부일처제의 신화」 _ 데이비드 P. 버래쉬 (David P. Barash)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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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약·감상문] 자연의 짝짓기를 통해 본 인간의 욕망과 불륜 - 「일부일처제의 신화」 _ 데이비드 P. 버래쉬 (David P. Barash)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자연의 짝짓기를 통해 본 인간의 욕망과 불륜
일부일처제의 신화

1장 - 사회적 일부일처제와 성적 일부일처제의 거리 (11p)

2장- 혼외 성교에 대한 남성의 딜레마 (37p)

3장 - 성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여성의 정자 고르기 (107p)

4장- 여성의 혼외 성교에 대한 또다른 관점 (157p)

5장 - 도대체 일부일처제는 왜 나타난 것인가 (203p)

6장 - 인간 본성이란 무엇인가 (247p)

본문내용

본성을 바꿀 수는 없다고 해도, 그것들은 몇 가지 인형태로 평등주의를 강요하고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하고, 평등한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고, 자유와 행복 추구권이 있고, 일부일처제를 누리거나 그것에 얽매인다는 것이 그렇다.
6장 - 인간 본성이란 무엇인가 (247p)
인간은 짝짓기 체제 면에서 특이하다. 비록 호모 사피엔스는 포유동물이므로 육아에 대단히 신경을 쓰는 사회적 일부일처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한편으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군체, 때로는 대단히 큰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다. 사회적 일부일처제 측면에서 우리는 긴팔원숭이와 같지만, 여성이 다른 어른들, 즉 여성들만이 아니라 남성들과도 일상적으로 상호 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침팬지와도 같다. 그런 경우에 성은 기본 바탕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 그것은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어느 면에서 우리는 무리를 지어 사는 새들, 즉 사회적 일부일처형이지만 매일 같이 다른 많은 어른들과 서로 접촉하며 사는 새들과 더 닮아있다. 그런 종에서는 한쪽이 둥지를 지키고 다른 쪽이 먹이를 찾으러 나가있는 때처럼 암수가 장시간 떨어져 있을 때 암수 모두 많은 혼외 성교 기회를 갖게 된다.
인간 종은 성향 면이나 생물학적인 면에서 일부다처형이지만 주로 일부일처형이며, 조건이 성숙하면 순식간에 부정을 추구하기도 한다. 모든 자연스러운 인간 조건을 포괄하는 단순한 동물 모델은 없다. 즉 어떤 종에서는 수컷이 혼외 성교를 추구하고, 다른 종에서는 암컷이 그렇다. 어느 쪽이 인간의 모델일까? 아마 양쪽 다일 것이다. 인간은 짝 보호와 잦은 성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성향에 자신의 의지(대개 힘있는 남성의 욕망)를 관철시키기 위해 종교적 금기, 문화적 조건 형성, 법적 제약, 거세, 정조대, 여성 할례 등등 과중한 사회 규범을 사용한다. 루소는 몇 세기 전의 원시적인 인간이 행복하고 자유롭고 서로 독립적이었던 데 반해, 우리 대다수는 사람들이 처음 특정인에 대한 성적 접근권을 비롯하여 사물들을 자신의 소유로 인식하기 시작했을 때 생긴 불행에 빠져 있다고 추정했다.
만일 수컷 대 수컷 경쟁의 수많은 불쾌한 측면들 (특히 폭력 성향)이 하나 이상의 암컷들에 배타적 성적 접근권을 갖게 한 진화적 결과 때문에 진화했다면, 루소는 아마 대다수의 생물학자들이 인정하는 것보다 더 옳았을 것이다. 그리고 때때로 혼외 성교를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추구하는 성향을 가진 여성들이 나타나면서, 점차 다양한 경쟁 방법들이 출현할 조건이 성숙되었고, 그 방법들을 통해 남성들은 성적 독점을 달성하려 시도했다. 한편 원죄의 수문을 열었던 것은 남성의 야비함이나 여성의 문란함이 아니다. 여성이 정말로 정해진 짝을 넘어선 성적 충동을 전혀 갖지 않았다면 혼외 성교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또 남성들이 자발적인 아니 열정적인 여자 꼬시는 자가 아니었다면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남성도 여성도 혼외 성교라는 원죄를 처음 저지른 자가 아니다. 만일 그것이 죄라고 한다면 말이다. 혼외 성교 탱고를 추는데는 두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간은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
7장 - 일부일처제의 불완전함, 그리고 남은 문제 (317p)
아마 생물, 아니 적어도 운이 좋은 생물은 완벽한 1 대 1 관계를 이룩할 운명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 누구나 저기 어딘가에 진정한 영혼의 짝을 갖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플라톤 식으로 말하자면, 유일한 문제는 이 완벽한 것의 두 반쪽이 서로를 찾는 데 성공할 것인가이다. 성공한다는 쪽에 돈을 걸지는 마라. 그렇다고 일부일처제, 행복하고 충만한 일부일처제가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니다. 사실 그것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세계다. 하지만 그것은 자연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마찬가지로 일부일처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도 아니다. 자연스럽거나 쉬운 것과 좋은 것 사이에는 설령 있다고 해도 극히 적은 연계성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로지 논의를 위해, 플라톤이 실제로 옳았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 각자에게 완벽한 짝, 이상적인 상대, 완벽한 사랑을 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릴 꼭 맞는 샴 쌍둥이가 있다고 말이다. 이 행성에는 60억 명의 사람이 있고, 그중에서 평생 동안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몇 천명도 안될 것이다. 즉, 백만 명 당 한 명 꼴이다. 따라서 우리가 만나는 한 사람 당 결코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999,999명이 된다.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만나는 이 소수의 사람들 중에 성교는 차치하고서라도, 사랑과 혼인이 가능한 나이와 환경을 지닌 사람을 마주칠 확률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이다. 비록 그나 그녀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완벽한 반쪽을 만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그러나 절망하지는 말자. 개인의 행복을 보든, 일부일처제 자체를 보든 미래가 받느시 암울한 것은 아니다(물론 사람들이 최소한 후자에 충실하다고 가정하고). 비록 어느 분위기 있는 밤에 같은 운명에 놓일 누군가를 마냥 기다리고 있는 각 개인에게 이상적으로 맞는 완벽한 반쪽은 없을지라도, 애정이 담긴 혼인 생활을 하면서 자신들이 함께 한 경험을 갈고 닦다보면, 두 사람은 자신이 사실상 상대의 자물쇠에 유일하게 꼭 들어맞는 열쇠가 될 기회를 갖게 된다. 완벽하게 맞물리는 좋은 일부일처제 혼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생물학의 많은 부분이 우리를 반대방향으로 끌어당기는 듯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혼인은 사실상 이루어 질 수 있다. 그것은 매일매일 일어나는 기적이다.
동물들의 일부일처제는 생물학의 문제며, 인간의 그것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인간에게 일부일처제는 그 이상이다. 그것은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법학, 윤리학, 신학, 문학, 역사학, 철학, 그리고 그밖에 모든 인문학과 사회과학 대부분의 문제이기도 하다. 사랑, 진실, 희망, 환멸, 두려움, 분노, 좌절, 실망, 기쁨, 절망, 위안, 짜증, 기대, 인내, 옹졸, 충실, 배신,욕망, 지루함, 흥분, 확신, 염려, 돈, 가난, 아이, 불임, 약혼, 이혼, 병, 건강, 인생, 죽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그 밖의 모든 것의 문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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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5.06
  • 저작시기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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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6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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