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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다. 초코바3개는 이미 동난지 오래였고 물도 얼마 남지 않았다. 위기였다. 영동을 가는 길에 도로 옆에 포도들이 있었다. 종이로 다 쌓여있었다 우리는 정말 배고파 죽을것 같아서 포도를 몰래 서리했다. 그런데 포도가 딱딱하고 초록색이었다. 설익었으나 너무 배고파서 즙이나마 조금 먹었다. 그리고 죽을힘을 다해 달렸는데 저 멀리서 불빛이 보였다. 영동대교의 야경이었다. 솔직히 중랑천에 있는 다리정도의 규모였으나 야경이 제법 볼만했다. 밤 1시에 도착해서 우리는 밥을 먹고 근처 모텔에서 잠을 잣다. 그리고 자전거에 이상이 있을 때마다 내가 손을 봤었는데 브레이크가 문제가 심해 교환해야 할 것 같았다. 다음날 아침 아침을 먹고 수리소를 갔는데 서울과 너무 비교됐다. 같은 김밥천국인데도 음식 값이 서울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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