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월 영화 감상문 『핑크 플로이드의 벽 (Pink Floyd : The Wall) 1982』

소개글

더 월 영화 감상문 『핑크 플로이드의 벽 (Pink Floyd : The Wall) 1982』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것은 아니다. 벽을 부순다고 해서 모든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고, 우리가 삶의 무의미함과 무기력에서 나음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중세 말미 유럽에서는 가톨릭이라는 사회의 벽을 부수려 하였다. 18세기 말 프랑스에서는 계급이라는 벽을 부수고 그 너머에 있는 인권존중과 평등을 쟁취하였다. 1945년 우리나라는 억압과 수탈의 식민지라는 벽에서 풀려나 국가의 독립을 이루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다시 벽 앞에서 절망하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 벽만 부순다면, 이 벽만 부순다면 하고 외친다. 그래, 이 벽만 부순다면 그 다음에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은 무엇일까? 이 벽을 부수면 우리는 인간의 진정한 자유를 가질 수 있을까? 사회규범이 주는 것이라고 믿는 무기력함과 무가치함에서 진정으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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