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과학(기술)주의에 대한 철학의 비판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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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레포트] ‘과학(기술)주의에 대한 철학의 비판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언
2. 과학의 비인간화
3. 인간성 회복의 길
4.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시 때문에 고향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면 과학과 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하이데거가 ‘과학은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말에서 그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과학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으나 하이데거의 ‘생각한다’ 즉 ‘사유’라는 말을 이해할 때 그 오해는 풀릴 것이다. ‘사유’라는 것은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문제시 하는 것인데 과학의 과정 속에서는 이것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과학은 시나 진정한 철학에서 볼 수 있는 보다 근원적인 사유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래적 거처인 고향을 상실했다는 것은 곧 존재망각의 징표로서 이는 곧 ‘존재의 사유’가 망각되었음을 말한다. M. Heidegger, Uber den Humanimus, Frankfurt, 1949, S.25.
존재망각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유하지 않는 과학기술이다. 이제 이를 보다 구체화시켜 살펴 보기로 한다.
우리가 돌아갈 고향은 어디인가 하는 물음에 하이데거는 “역사적 거처의 고향이란 존재와 이웃함이다” Ibid., S.26.
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에서 우리는 우리가 돌아갈 고향은 곧 ‘존재에의 복귀’임을 알 수 있다. 고향은 이제 존재의 장소이다. 그러면 ‘존재’가 무엇이고 왜 이 존재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느냐 하는 물음이 제기될 수 있다. 왜 우리가 존재를 잃어버리고 살았는가 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하이데거는 현대인들을 “도시에서 사는 문명화된 원숭이들”이라고 말한다. M. Heidegger, Bd., 29/30, S.7.
현대 문명이 인간들로 하여금 고향을 잃게 만들었으며 존재에서 멀리 벗어나게 했다는 것이다. 그럼 그 존재란 도대체 무엇인가? 여기에 명확한 대답은 불가능하다. ‘존재란 바로 이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 존재다’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존재가 아니라 존재자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들은 언제나 존재자에게만 의지하고 존재자 그 자체만을 사유하지 존재 그 자체를 사유하지 않는다. 결국은 존재자에 의해 무한한 존재자의 창조로서의 존재가 폐기되고 만다. M. Heidegger, Humanimus, S.26.
이것이 고향상실의 병이다. 하이데거는 ‘기초’ ‘근원’ ‘원천’ ‘근거’ ‘뿌리’ ‘본질’ ‘심연’ ‘무’ ‘빛’등과 같은 용어을 통해 존재가 드러난다고 말한다. 이 말들이 존재가 드러나는 장소를 지칭하는 것들로서 고향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고향의 가장 고유하고 최상의 것은 오로지 근원에 가까이 있음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귀향이란 근원에 가까운 곳으로 돌아옴” M. Heidegger, Bd., 4, S.23.
을 의미한다. 더나아가서 하이데거는 그런 근원으로 가까이 함은 비밀스러운 것이며 “비밀은 베일을 벗겨내고 분류하면서 그것을 인지할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오히려 비밀을 비밀로서 덮어두게 된다” Ibid., S.24.
고 말한다. 이제 우리는 존재는 비밀(Ge-heimnis)이며, 비밀은 또한 고향적인(heimisch) 것을 모아두는 처소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 비밀로서의 존재는 인식론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경험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이데거에 있어 경험( Er-fahrung)이란 ‘안으로 들어가는 것(ein-fahren)’ 즉 ‘길을 감’을 의미한다. 따라서 ‘고향’은 인식의 대상이 아니고 자기모습을 드러내는 그 안에 몰입한 채로 머물러 있는 곳이다. 거향의 산과 숲과 구름이 말하는 것을 듣는데서 철학적 사유와 詩作은 비롯된다.
사유의 통로를 열어주는 것은 ‘고향의 언어’이다. 그 언어는 고향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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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15.09.03
  • 저작시기2014.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8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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