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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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 이중진리론 이란?
II. 이중진리론 아베로에스
III. 아베로에스와 알 가잘리의 논쟁
1. 철학과 신학의 대결
2. 알 파라비와 이븐 시나, 그리고 신플라톤 철학
3.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이븐 루시드와 알 가잘리의 논쟁
IV. 논쟁의 평가와 아베로에스의 영향
V. 참고 문헌
I. 서론 : 이중진리론 이란?
II. 이중진리론 아베로에스
III. 아베로에스와 알 가잘리의 논쟁
1. 철학과 신학의 대결
2. 알 파라비와 이븐 시나, 그리고 신플라톤 철학
3.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이븐 루시드와 알 가잘리의 논쟁
IV. 논쟁의 평가와 아베로에스의 영향
V. 참고 문헌
본문내용
처하게 됨으로 중세 이슬람 세계에서는 “신학과 철학은 서로 양립할 수 있는가?” 라는 물음이 제기된다.
이에 토착신학의 우선성을 강조하며 이성의 역할을 폄하하는 신앙주의에 대항하여 합리주의가 생겨나게 되었고 최초의 합리주의자라 할 수 있는 알파라비는 종교를 철학의 노예라고 주장하기까지 하게 되는데. 이에 다시 합리주의 흐름에 반기를 들며 알 가잘리 라는 학자는 철학자들의 모순이라는 작품을 저술하는데 그에 의하면 모든 철학적 학문은 인간 이성의 힘에 과도한 맹신과 자만을 가져다주며 신학에 주관적 위험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알파라비의 합리주의에 의해 제시된 내용인
1. 사후 신체의 부활에 대한 부정
2. 특수자들에 대한 신의 인식가능성의 부정
3. 세계가 영원하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을 펼치게 된다.
(부연설명으로 알 파라비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과 신플라톤주의를 어느 정도 결합시키고 그 토대위에 자신의 철학체계를 세웠다. 이러한 알 파라비의 철학적 경향은 아비센나와 아베로에스에게 사상적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최고의 지성으로 인식하는 아베로에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에 따르면 철학은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를 대상으로 삼기에 철학과 이슬람교가 추구하는 진리는 결국 동일하며 종교는 단지 상상할 수 있는 표상과 설득의 방식을 좋아하는 자들이 따르는 방식이다. 더 나아가 철학은 합리적 논증을 추구하는 자들에게 적합한 진리추구의 방식이므로 종교보다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신플라톤의 입장을 가지고 이슬람을 재해석하려고 노력했다. 이슬람의 모든 영역, 변증법적 신학, 신조, 꾸란 법, 문법, 시 등의 영역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했고 이성으로 이슬람의 계시를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그의 주 저서인 『편지의 책』에서 종교는 완전한 철학에 의존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철학은 진리를 인식하는 방법에 있어서 종교보다 더 우위에 있으며 완전하다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일자(the one) 절대적 제 1 원리를 의미하는 신플라톤(neo-Platonic) 철학적 전문적 용어.
플라톤(Platon)은 피타고라스(Pythagoras)의 영향을 받아, 그들의 수(數)의 이론과 자신의 이데아론은 종합하여 일자와 최고의 이데아를 같은 것으로 보았다. 이를 계승한 신플라톤학파의 플로티노스(Plotinos)는, 일자를 모든 존재계열이 그것에 의존하고 만물이 그로부터 유출되어 다시 그것으로 돌아가는 가장 완전하고 근원적인 실제로 보았다 - 『교육학용어사전』, 1995.6.29, 하우동설
는 유출의 출발점이며 유출설의 공식에 따라 제1원인인 일자로부터 몇 가지 예지적 존재들이 유출되며, 서시서 천상의 세계, 지상의 세계가 유출되는 것으로 창조개념을 이해했다. 그에게 있어 능동지성은 인간으로 하여금 사고하게 하는 작용을 의미한다. 그는 이런 논리적 구분을 피조물에게 나타난 본질과 실존간의 실재적 구분의 표지로 간주했다. 그에게 창조물은 그 자체가 가능존재이며 가능존재는 원인에 의해 실존이 주어졌을 때 실존할 수 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적 철학 입장에 신플라톤주의적인 방법으로 신학적 경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는 이성의 역할을 중시하며 예지체를 사용, 우주의 원리를 설명했다. 이러한 신 개념은 꾸란의 개념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다. 박성은, “알 가잘리의 신 개념 초월과 내재의 관점에서”, (박사학위논문, 백석대학교대학원, 2008), 16
)
이러한 주장은 중세 이슬람 뿐 아니라 기독교 세계에서도 논란거리였고, 대표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학에서 운동의 절대적 시작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세계는 시작이 없다고 주장하였고, 이슬람 철학자들은 세계의 영원성을 철학적으로 증명되며 필연적인 것이라 결론짓지만 이슬람교는 시간 속에서의 창조를 진리로 받아들이며 세계의 영원성을 부정한다. 이는 코란이 세계가 창조되었으며 시작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앙과 이성이 부딪침 따라 나타난 합리주의 흐름 중에서 중세 이슬람 철학자중 가장 대표적인 합리주의자가 바로 아베로에스인데, 그는 다시 알 가잘리의 공격에 대해 「철학자들의 모순」 이라는 작품에 대한 철학적 반박으로 「모순의 모순」 철학을 신학적으로 정당화하는 「종교적 믿음들의 증명 방법에 대한 설명」, 철학자들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율법적인 관점에서 정당화를 모색하는 「결정적 논고」를 쓴다.
이중 결정적 논고는 우리가 눈여겨 봐야하며 서구 문명사의 이정표라 평가될만한 책이기도 하며 이중진리론의 근간이 되는 저서이다.
아베로에스는 철학과 논리학의 연구는 율법에 의해 허용되는지 금지되는지, 아니면 명령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이 책에서 던지는데, 그의 논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코란은 이슬람교도에게 철학을 하라고 명한다.
신학과 철학은 상호 반대되지 않는다.
대중들의 신앙을 의심하게 하는 미묘한 논증을 함으로 이슬람교에 위험을 제공하는 것은 철학이 아니라 신학이다.
그에 따르면 철학은 모든 존재들에 대한 연구이며 이때 존재들은 바로 그 존재들을 있도록 만든 창조자 신을 닮아 있음을 지시한다. 한편 율법은 모든 자신들의 지적 능력을 사용함으로 창조자 신을 가리키는 존재들에 대해 반성하라고 명한다. 따라서 철학은 율법에 의해 의무적이라 결론짓는다.
또한 그는 율법이 명한 것은 인류에게 개방된 가장 탁월한 방식으로 수행되어야 하며, 따라서 사람들이 지성을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려진 것으로부터 미지의 것을 추론하고 도출한다 아비첸나에게서 유래된 논리학의 목표에 대한 설명, Cf. Sham Inati, “Logic”, in History of islamic Philosophy, 2: 802-823
, 또한 철학을 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우연적인 폐해를 감안해야 하지만 그것은 우연일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아베로에스의 합리주의는 당대 이슬람 세계에서 환영받지 못했고, 결국 철학을 박해하는 분위기로 그는 유배를 당하고, 그의 저작들은 모두 불태워지게 된다. 그 와중 코란이 아니라 성경을 진리로 받아들였던 파리 대학 인문학부 교수들 가운데 아베로에스를 철학의 스승으로 존경하고 그의 합리주의 노선을
이에 토착신학의 우선성을 강조하며 이성의 역할을 폄하하는 신앙주의에 대항하여 합리주의가 생겨나게 되었고 최초의 합리주의자라 할 수 있는 알파라비는 종교를 철학의 노예라고 주장하기까지 하게 되는데. 이에 다시 합리주의 흐름에 반기를 들며 알 가잘리 라는 학자는 철학자들의 모순이라는 작품을 저술하는데 그에 의하면 모든 철학적 학문은 인간 이성의 힘에 과도한 맹신과 자만을 가져다주며 신학에 주관적 위험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알파라비의 합리주의에 의해 제시된 내용인
1. 사후 신체의 부활에 대한 부정
2. 특수자들에 대한 신의 인식가능성의 부정
3. 세계가 영원하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을 펼치게 된다.
(부연설명으로 알 파라비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과 신플라톤주의를 어느 정도 결합시키고 그 토대위에 자신의 철학체계를 세웠다. 이러한 알 파라비의 철학적 경향은 아비센나와 아베로에스에게 사상적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최고의 지성으로 인식하는 아베로에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에 따르면 철학은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를 대상으로 삼기에 철학과 이슬람교가 추구하는 진리는 결국 동일하며 종교는 단지 상상할 수 있는 표상과 설득의 방식을 좋아하는 자들이 따르는 방식이다. 더 나아가 철학은 합리적 논증을 추구하는 자들에게 적합한 진리추구의 방식이므로 종교보다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신플라톤의 입장을 가지고 이슬람을 재해석하려고 노력했다. 이슬람의 모든 영역, 변증법적 신학, 신조, 꾸란 법, 문법, 시 등의 영역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했고 이성으로 이슬람의 계시를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그의 주 저서인 『편지의 책』에서 종교는 완전한 철학에 의존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철학은 진리를 인식하는 방법에 있어서 종교보다 더 우위에 있으며 완전하다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일자(the one) 절대적 제 1 원리를 의미하는 신플라톤(neo-Platonic) 철학적 전문적 용어.
플라톤(Platon)은 피타고라스(Pythagoras)의 영향을 받아, 그들의 수(數)의 이론과 자신의 이데아론은 종합하여 일자와 최고의 이데아를 같은 것으로 보았다. 이를 계승한 신플라톤학파의 플로티노스(Plotinos)는, 일자를 모든 존재계열이 그것에 의존하고 만물이 그로부터 유출되어 다시 그것으로 돌아가는 가장 완전하고 근원적인 실제로 보았다 - 『교육학용어사전』, 1995.6.29, 하우동설
는 유출의 출발점이며 유출설의 공식에 따라 제1원인인 일자로부터 몇 가지 예지적 존재들이 유출되며, 서시서 천상의 세계, 지상의 세계가 유출되는 것으로 창조개념을 이해했다. 그에게 있어 능동지성은 인간으로 하여금 사고하게 하는 작용을 의미한다. 그는 이런 논리적 구분을 피조물에게 나타난 본질과 실존간의 실재적 구분의 표지로 간주했다. 그에게 창조물은 그 자체가 가능존재이며 가능존재는 원인에 의해 실존이 주어졌을 때 실존할 수 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적 철학 입장에 신플라톤주의적인 방법으로 신학적 경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는 이성의 역할을 중시하며 예지체를 사용, 우주의 원리를 설명했다. 이러한 신 개념은 꾸란의 개념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다. 박성은, “알 가잘리의 신 개념 초월과 내재의 관점에서”, (박사학위논문, 백석대학교대학원, 2008), 16
)
이러한 주장은 중세 이슬람 뿐 아니라 기독교 세계에서도 논란거리였고, 대표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학에서 운동의 절대적 시작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세계는 시작이 없다고 주장하였고, 이슬람 철학자들은 세계의 영원성을 철학적으로 증명되며 필연적인 것이라 결론짓지만 이슬람교는 시간 속에서의 창조를 진리로 받아들이며 세계의 영원성을 부정한다. 이는 코란이 세계가 창조되었으며 시작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앙과 이성이 부딪침 따라 나타난 합리주의 흐름 중에서 중세 이슬람 철학자중 가장 대표적인 합리주의자가 바로 아베로에스인데, 그는 다시 알 가잘리의 공격에 대해 「철학자들의 모순」 이라는 작품에 대한 철학적 반박으로 「모순의 모순」 철학을 신학적으로 정당화하는 「종교적 믿음들의 증명 방법에 대한 설명」, 철학자들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율법적인 관점에서 정당화를 모색하는 「결정적 논고」를 쓴다.
이중 결정적 논고는 우리가 눈여겨 봐야하며 서구 문명사의 이정표라 평가될만한 책이기도 하며 이중진리론의 근간이 되는 저서이다.
아베로에스는 철학과 논리학의 연구는 율법에 의해 허용되는지 금지되는지, 아니면 명령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이 책에서 던지는데, 그의 논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코란은 이슬람교도에게 철학을 하라고 명한다.
신학과 철학은 상호 반대되지 않는다.
대중들의 신앙을 의심하게 하는 미묘한 논증을 함으로 이슬람교에 위험을 제공하는 것은 철학이 아니라 신학이다.
그에 따르면 철학은 모든 존재들에 대한 연구이며 이때 존재들은 바로 그 존재들을 있도록 만든 창조자 신을 닮아 있음을 지시한다. 한편 율법은 모든 자신들의 지적 능력을 사용함으로 창조자 신을 가리키는 존재들에 대해 반성하라고 명한다. 따라서 철학은 율법에 의해 의무적이라 결론짓는다.
또한 그는 율법이 명한 것은 인류에게 개방된 가장 탁월한 방식으로 수행되어야 하며, 따라서 사람들이 지성을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려진 것으로부터 미지의 것을 추론하고 도출한다 아비첸나에게서 유래된 논리학의 목표에 대한 설명, Cf. Sham Inati, “Logic”, in History of islamic Philosophy, 2: 802-823
, 또한 철학을 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우연적인 폐해를 감안해야 하지만 그것은 우연일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아베로에스의 합리주의는 당대 이슬람 세계에서 환영받지 못했고, 결국 철학을 박해하는 분위기로 그는 유배를 당하고, 그의 저작들은 모두 불태워지게 된다. 그 와중 코란이 아니라 성경을 진리로 받아들였던 파리 대학 인문학부 교수들 가운데 아베로에스를 철학의 스승으로 존경하고 그의 합리주의 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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