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언어의 유형별 특징 분석: 운영자, 게시판, 대화방, 전자편지 언어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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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신 언어의 유형별 특징 분석: 운영자, 게시판, 대화방, 전자편지 언어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서론: 통신언어 등장의 배경
2. 통신 언어의 정의 및 유형별 특성
3. 운영자 언어: 정보전달 기능과 일관성
4. 게시판 언어: 인터넷 공간별 상이성과 집단 정체성의 강조
5. 대화방 언어: 비표준적 언어의 폭발과 감정 전달의 편리성
6. 전자편지 언어: 형식성과 친밀성의 동시적 강조

본문내용

권 2호부터 JAMS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 시스템)을 통하여 논문을 투고할 수 있습니다. http://linguistics.jams.or.kr 입니다. 한국연구재단 회원인 투고자는 같은 아이디로 한국언어학회의 JAMS에 접속할 수 있으므로 해당 페이지의 안내에 따라 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 파일에 변경된 내용이 요약해 두었습니다.
필요하신 회원은 이를 내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5년 3월 12일
한국언어학회
「언어」 편집위원회
위 글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운영자 언어는 띄어쓰기, 어휘, 문법 등의 측면에서 오류가 비교적 적게 나타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다른 통신 언어들의 경우, 소리 나는 대로 문자를 적거나, 음절을 줄이거나, 여러 신조어 및 비속어 등이 활발하게 사용되는 반면에, 운영자 언어는 이러한 언어적 변이가 비교적 적게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언어 사용의 일관성을 지니고 있었다. 예를 들어 통신언어가 사용되는 인터넷 공간의 특성이나 운영자 및 사용자에 따라 언어적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다른 종류의 통신언어 유형과는 달리, 운영자 언어의 경우에는 어떤 사이버 공간에서도 글의 형식, 표준적 글쓰기 등의 측면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일관성이라는 언어적 특징은, 운영자 언어의 목적이라는 측면과 관련되어 있다. 즉, 운영자 언어는 대부분의 경우에 운영자라는 특정한 사이트 관리자 및 책임자, 대표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특정 대상에 대해 설명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 구속됨 없이 비교적 일관성을 지니게 된다. 정보 전달 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운영자 언어의 일관성 때문에, 위 사례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인터넷 사이트 및 공간의 경우에도 그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게 나타난다. 즉, 여러 조사와 어미의 변용, 음절 줄이기 등의 비표준적 언어의 특징은 다른 운영자 언어 사례에서도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비교적 단조롭고 목적의식적인 언어형식이 주로 활용되고 있었다.
4. 게시판 언어: 인터넷 공간별 상이성과 집단 정체성의 강조
다음으로 살펴볼 게시판 언어의 경우, 게시판은 사이트에 글을 게재함으로써 특정, 불특정 대중들이 글을 읽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글쓰기 공간이기 때문에, 각 사이트 또는 게시판의 성격마다 유형이 매우 다양하다(고성환, 2015). 특히 모두에게 개방된 형식의 게시판인지 아니면 특정 제한된 회원에게만 열람을 허용하는 게시판인지에 따라서, 통신언어의 특성 역시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며, 앞서 살펴본 운영자 언어처럼 운영자 게시판을 따로 두어 사이트 사용자에게 운영자가 일방향으로만 정보를 전달하는 게시판 역시 존재한다.
여기서는 비교적 양방향적이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게시판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게시판은 순간적으로 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대화방 언어와는 다르게, 한번 글을 쓰게 되면 그 글을 삭제하거나 게시판 뒤로 밀리지 않는 이상 오랫동안 글이 유지되어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조회하여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댓글 기능을 활용하여 어떤 특정 주제에 관련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하거나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문제에 대해서 조언을 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비교적 자유롭게 글을 쓰거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게시판이라는 인터넷 공간 상의 특성상 이질적인 정체성의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글을 쓰게 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로 의견이나 가치관이 다른 이들 간에 폭력적인 비난이나 언어사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게시판 언어에서 주목해야할 특징은, 언어의 성격이나 사용방식이 인터넷 공간의 특수성과 사용자들의 특성 및 정체성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이다. 다음과 같은 게시판 언어의 예를 살펴보도록 하자.
[게시판 언어: 사례1]
제목: 24살의 마지막 날,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날짜: 2015.04.06 14:48
끌쓴이: 캣파워 조회수:385
본문: 내일은 저의 생일이에요. 반삼십이라고 하는 25살이 됩니다. 25살은 만 나이여서 한국 나이로는 26살이지만... 한국 나이 생각하지 않겠어요 ㅠㅠ
20살때 나는 25살이 되면 다 해놓을 줄 알았는데 ㅋㅋ 직장에서 경력을 쌓고 진정한 사회인으로서 발판을 다져놓았을테고, 아마도 결혼할 사람과 교제하고 있을테고, 그래도 한 몇천만원은 모아놓았을테고... 그런 상상. 하지만 현실은 제로.. 아직 대학 학위도 못 받았고, 잡도 못 찾았고, 남자친구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심지어 내가 뭘 할지도 모르고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네요. 아직도 방황중, 예전과 다름없이... 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제대로 해놓은 것도 없고.
그냥 모르겠어요,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여러분은 24살 때 어떤 일을 하고 있었나요? 되돌아보면 인생에서 24살은 어떤 시기였나요? 혼란속에 빠진 대학생이 물어봅니다 ㅠㅠ
댓글1: 일단 생일은 축하드리고 . . .
24살때 막 대학원 입학해서 캠퍼스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네요
(노닥거릴 석사가 아닐텐데 . . . ?! ㄱ-)
2: 참고로 반삼십은 15살입니다. 25살은 반오십입니다.
만 24세, 그러니까 한국 나이로 26세 때는 대학을 갓 졸업하여 방황하다가
아, 이 업계는 본인의 스킬보다도 근로기준법 숙지가 더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더랬지요.
3: 어디에 있기는요 꽃잎 휘날리는 아름다운 4월
4: 전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조숙하시군요. ㅎㅎ
5: 생일 축하합니다 잠시 삶의 위로도.
보나마나 이몸은 술 퍼마시고 인사불성이 되어 있었읍죠. )
듀나의 영화낙서판 메인게시판(출처)
[사례 2]
제목: 근데 진짜 플레쳐 마음 따뜻 드립은 한국이라 가능한 드립
글쓴이: 새로운빅포
날짜: 2015.03.07 19:24:23
조회수: 1068
댓글: 12
본문: 초중고 내내 뺨맞고 자라니
플레쳐의 악독함 자체가 와닿질 않는것
그러니까 수련회 가서 3박 4일 욕쳐하면서 굴려도
마지막에 버스 갈때 손흔들어주면
\'마음만은 따뜻한 분이셨구나..\"
라는 기적의 논리가 가능해지는거
댓글: 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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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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