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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나보다 더 가진 자들 또한 그렇지 않을까 싶다. 이 소설은 1970년대 한국 소설이 거둔 중요한 결실로 평가될 만큼 그 시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사회 고발적으로 표현되었다. ‘난·쏘·공’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해서 베스트셀러와 필독서로 뽑히고 있다. 그 것은, 1970년대에 문제 되었던 가난한 자들의 비극을 다룬 이야기가 현대 사람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요즘 사회는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70년대의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의 문제는 현대사회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 어딘가 에서는 작은 공을 쏘아 올리기 위한 난장이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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