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형과 도둑질을 했다. 그리고 형은 계속해서 도둑질을 했다. 결국 형은 경찰에 잡혔다. 그리고 소년원에 가는 날 죽었다. 선생은 그 걸 두고 형의 목숨을 먹고 자랐다고 얘기한다. 나는 그 표현을 듣고 놀랐다. 그렇게 말하는 걸 전에는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지가 돌아오고 서명이 과반수를 넘어 재교섭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 책은 끝난다. 비유하자면 희망의 떡잎이 시들고 본 잎이 나올 쯤 해서 끝난다고 할 수 있다. 확실하게 결말을 내지 않고 중간에 탁 끝내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그러나 비교적 온화하게 진행되면서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렇다고 고다니 선생의 성장이 쉽게 이루어진 건 아니다. 따라서 아이들도 고다니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성장했다. 그 것이 이 소설의 주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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