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제국주의적 욕망과 이데올로기, 오이시 마무루 [공각기동대] 중심으로

소개글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제국주의적 욕망과 이데올로기, 오이시 마무루 [공각기동대]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리고 있다. 그러나 서사 전개뿐만 아니라 작품 전면에 흐르고 있는 매경의 전제와 사회 구조는 여전히 제국주의적이다. 게다가, 미국 국적인 인형사와 일본 국적의 쿠사나기의 융합은 왠지 강대국간의 결합으로 인한, 보다 강한 국가의 이미지를 갖게 한다. 거의 완벽할 만큼 사이보그로 보완한 신체와 네트의 정보를 모두 자신의 것으로 내재화한 새로운 ‘쿠사나기’는 이런 강력한 개인, 국가로의 재탄생을 바라고 있는듯이 보여진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부감으로 잡은 쿠사나기의 발 아래 펼쳐진 도시의 풍경은 앞으로 더욱 확장해 나갈 새로운 일본을 보는 듯하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본다면,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가 보여주고 있는 미래 세계는 여전히 전체주의적인 시각과 지배, 피지배의 구분이 뚜렷한 하나 새로울 것 없는 세상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순수하게 새롭게 태어나기에 관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 사회에 보다 강한 일본으로써 탄생하기를 바라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이상의 글을 통하여 일본 애니메이션 중 <공각기동대>에 드러나 있는 제국주의적 욕망과 이데올로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단순히 표면적인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내면의 욕망과 이데올로기까지 함께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참고문헌
<공각기동대> 극장판, 총 82분, 오시이 마모루 감독, 1995
고병권,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문학과 경계사, 2002
미쉘 푸코 「감시와 처벌」, 오생근역, 나남출판, 2003
Edward W, Said, 문화와 제국주의, 김성곤장영호 역, 도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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