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매 [명대 사회적 배경, 명대 소설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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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병매 [명대 사회적 배경, 명대 소설 주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明代 사회적 배경
■ 明代 소설의 주류
■ 金甁梅 개괄
■ 金甁梅 내용분석
■ 金甁梅 판본
■ 金甁梅 저자와 저작시기
■ 金甁梅 예술성
■ 金甁梅 영향 및 의의

※ 참고문헌

본문내용

진상을 다 밝히고 있고, 혹은 미묘하고 완곡한 표현으로 풍자의 뜻을 담고 있으며, 혹은 한 번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묘사하여, 그것들을 대조시킴으로써 변환하는 일상 생활의 정리가 곳곳에 드러나게 하였으니, 그 당시 소설에 있어 이보다 뛰어난 것은 없었기에, 사람들이 왕세정이 아니면 지을수가 없다고 여겼던 것이다. 이 책이 지어진 것이 시정의 방탕한 사내와 음란한 아낙을 묘사한 것으로만 본다면 본문의 내용과 별로 부합하지 않는다. 서문경은 원래부터 세족 출신의 유력자였기에, 권력자와 귀족들과 왕래가 있었을 뿐 아니라, 사족들과도 교분이 있었다. 그렇기에 이 집안에 대해 책을 쓴 것은 바로 모든 지배 계층을 욕한 것으로, 그들의 저열한 언행만을 묘사하여 붓으로 욕한 것은 아닐 것이다.
() 부인(반금련)이 말했다.
“옘병할 인간, 말 잘 했어. 생각난 일이 하나 있는데, 말 할려고 하다 또 잊어버렸지.”
그리고는 춘매에게 말했다.
“너 그 신발 좀 가져다 보여 드려라.”
“이 신발이 누구 것인지 알겠어요?”
서문경이 말했다.
“누구 신발인지 모르겠는데.”
부인이 말했다.
“저것 좀 봐, 아직도 시치미를 떼고 있네. 그래 나 같은 능구렁이를 속이려구요. 당신 남 모르게 좋은 일을 하시는구려! 내왕(來旺)의 부인의 냄새나는 신발을 보물이라도 되는 것 처럼 장춘오(藏春塢)의 설동(雪洞) 안에 있는 배첩갑(拜帖匣)속에 종이랑 향이랑 한데 모 아 같이 놔 두었더군. 무슨 희한한 물건도 아닌데, 벌받을 짓 하는군요. 물론 그 음탕한 년은 죽어 아비지옥에 떨어졌을 거야.”
또 추국을 가리키며 욕을 했다.
“이 년이 내 신발인 줄 알고 꺼내 왔다가 나한테 몇 대 얻어맞았지.”
그리고는 춘매에게 일렀다.
“얼른 갖다 버려.”
춘매는 신발을 땅바닥에 내던지고는 추국을 보면서 말했다.
“너한테 상으로 줄테니 네가 신어라.”
추국이 신발을 주워 들며 말했다.
“마님 신발은 제 발가락 하나밖에는 안 들어가요.”
부인이 욕하며 말하였다.
“육시랄 년이 아직도 그 년을 무슨 빌어먹을 마님이라고 불러! 그 년은 너의 집 주인의 전생의 마님이야! 그렇지 않다면 어째서 그 신발을 이렇게 소중하게 감추어 두었겠어? 훗 날 대대로 잘 물려주려고 했겠지. 염치없는 양반 같으니!\"
추국은 신발을 가지고 곧 밖으로 나가다가 다시 부인에게 불려 돌아왔다. 부인이 말했다.
칼 좀 갖고 와. 내 그 년의 신발을 갈기갈기 찢어서 변소간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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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6.02.13
  • 저작시기201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94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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