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주생활 문화 -왜 목조 건물이고 바닥이 높은 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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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인의 주생활 문화 -왜 목조 건물이고 바닥이 높은 집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차례


Ⅰ. 서문

Ⅱ. 본문
ⅰ. 일본 주택의 특징
ⅱ. 일본 주택의 문제점
ⅲ. 일본의 주택문화
ⅳ. 현대 일본의 주거 상황
ⅴ. 일본 주생활 문화의 요소

Ⅲ. 참고문헌

본문내용

1960년대 초, 일본 최대의 도시 도쿄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주택에 대한 수요가 상승했다. 이를 위해 생각해낸 것이 집합주택 건설이다. 그 추세가 1950년대 중반부터 일본 주택 공단이 개발 · 공급한 2DK이고, 이 집합주택은 단지(團地) 단지(團地) : 주택, 공장 등 같은 종류의 건물이 계획적으로 집단을 이루어 세워져 있는 일정한 구역.
라는 새로운 용어를 낳았다. 이와 병행해 전후의 주택 사정으로 좁은 땅을 이용한 공동주택이 보급되었고, 이를 의미하는 영어 \'apartment\'에서 ‘아파트’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당시 이 말은 간사이(關西) 지방의 ‘문화주택’과 함께 신식 공동주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일본인의 주택은 흔히 ‘토끼장’에 비유된다. 이것은 1979년에 EC(유럽공동체) 회의에서 영국 위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나온 말이다. 그는 도쿄의 평균 직장인의 주택을 ‘토끼장’으로 평했다. 듣기에 따라서는 굴욕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여실한 표현도 없다고 감탄할 만하다. 20세기 초 영국에서 일본을 소개할 때는 ‘종이로 지은 집’ 이나 ‘성냥갑 집’ 이라는 표현도 쓰였다. 일본 주택이 ‘토끼장’으로 비교되는 또 다른 이유로는 목조 주택의 건축양식이 대체로 무게가 없고 경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1950년대 당시는 주택사정이 대단히 나빠서 추첨을 통해 단지아파트에 입주하는 것을 크나큰 행운이라고 여겼다. 여기에다 철근 콘크리트 아파트에 산다는 것은 곧 ‘문화적’인 생활을 한다는 이미지가 초기 단지아파트에 퍼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도경제성장을 거치며 주거 이외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이에 따라 단지아파트 생활에 대한 불만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불만의 대부분은 주거공간이 너무 좁다는 것이다.
단지 아파트는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기능제일주의를 택할 수밖에 없다. 거실 겸 부엌, 침식분리와 같은 합리화된 기능을 이용자들이 활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밖에는 이용할 수 없도록 설계를 하게 된다. 방은 벽으로 나뉘었고, 이에 따라 일본 전통가옥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다다미방의 전용성이나 융통성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같은 아파트내의 집들은 하나같이 같은 장소에 가은 가구가 놓이게 되고 이에 따라 획일적인 생활무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설계자를 나무랄 수도 없다. 그들은 최악의 토지, 주택 상황 속에서 최저한의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했을 뿐인 것이다.
일본의 아파트
일본의 맨션
ⅴ. 일본 주생활 문화의 요소
●다다미
일본에서는 첩(疊)이라 쓰며, 포개어 겹친다는 뜻이다. 다다미는 둘레에 선을 두르는 단[緣]을 붙여 만든다. 단은 명주 ·삼베 ·무명을 사용하며, 색은 감색 ·갈색 ·검정 등의 무지가 많으나 문채를 넣어 짠 것과 물을 들인 것도 있다. 단의 심지(芯地)로는 헌 신문지나 같은 색의 색지를 사용한다.
다다미의 판은 짚을 가로세로로 서로 겹친 것을 압축하여 삼실(麻絲)로 꿰맨 것으로 고급일수록 꿰맴이 촘촘하다. 1장의 무게는 17~30㎏, 두께는 4.5~6㎝로, 무겁고 두꺼울수록 상등품이다. 다다미의 크기는 지방에 따라, 또는 방의 대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80×90㎝이며, 일본에서는 현재도 방의 크기를 다다미의 장수로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자시키
●정원
일본인은 나무속에서 태어나고 나무속에서 생활하는 민족이다. 그것은 북에서 남으로 뻗은 가늘고 긴 국토가 화산 지대의 장년기 지형으로서 풍부한 산림의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한 풍토 속에서 일본인 조상들은 이 세상에 무스비노가미(産靈神)가 있어 그 신이 사람들이 사는 토지나 바라다 보이는 산천초목에 영혼을 부여한다고 믿었다. 그리고 수목은 신이 하늘에서 내려올 때 사용하는 매개체로 간주되었다.
이처럼 수목을 신앙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은 나무가 벌채되어 재목(목재)이 된 이후에도 그 효험이 지속된다고 믿었다. 일본인들의 마음속에는 살아 있는 나무와 목재 사이에 구별이 없기 때문에, 그 나뭇결무늬의 구조물에서 정령을 느낀다. 나무는 잘라졌을 때 제1의 생명을 마치게 되나, 건축재로 사용되면 다시 제2의 생이 시작되고 그 후 몇 백 년의 긴 세월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고 믿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 속으로 융합하고자 가는 나무 기둥을 세우고 미닫이문(障子)을 끼워 툇마루(緣側)를 돌리는 형태가 주택의 기본으로 되어 있다. 미닫이문을 열면 자연이 보여 집 밖의 푸름과 실내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일본인들에게 정원이란 그들의 생활공간을 자연과 융화시키는 하나의 매개체로 존재해 왔으며, 따라서 그들의 생활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일본 정원의 작정(作庭 : 정원을 꾸밈. 만듦.) 수법에서 나타나는 자연의 풍경을 모사 · 축소하여 정원 속에 상징화하는 츠키야마린센(築山林泉)식 수법이라든지 변형된 소재를 사용해 물과 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가레산스이(枯山水)식 수법, 실내에 꾸미는 소규모의 정원, 또 분재(盆栽)를 이용해 자연을 그릇에 담아 보자는 시도 등은 모두 제한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적응책이었다고 판단된다.
●이로리
이로리는 민가에서 빠질 수 없는, 평상시 손님이 안내되는 장소인 핵심적인 설비이다. ‘카나기’라는 나무장작을 이로리에서 때면 그 연기가 실내의 모든 용재를 검고 윤기가 나게 한다. 따라서 실내는 전체적으로 매우 어둡고 검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로리의 사방에는 요코자(座 : 화로 안쪽 정면자리. 가장이 앉는 상좌), 가카자(座 : 나베자라고도 하는 화롯가의 주부 자리), 오토코자(男座 : 화롯가의 남자가 앉는 자리), 기지리(木尻 : 화롯가의 말석)등 지방에 따라 서로 다른 좌석 명칭이 있고, 가장의 자리와 가족 내의 남자 자리, 여자 자리, 고용인 자리, 손님 자리가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이렇게 이로리에서는 위치가 정해져 있으므로 손님은 이 가족들 사이에 끼여 앉는다.
Ⅲ. 참고문헌
「사진 · 통계와 함께 하는 일본, 일본인, 일본 문화」 정형, 다락원
「일본을 강하게 만든 문화코드 16」 윤상인 외 16명, 나무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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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2.23
  • 저작시기201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9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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