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의 『카인의 후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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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순원의 『카인의 후예』 읽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신뢰 상실과 소통 단절의 서사
인물로 보는 『카인의 후예』
우리는 소통할 수 없고 소통하고 싶어한다
우리, 카인이 되지 않기를

본문내용

에 귀속되었다. 소설은 토지개혁 시행 직전과 단행 이후의 며칠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주로 서사를 이끌어가는 것은 박훈의 시선이다. 작가는 다음과 같은 대목에서 박훈의 입을 빌려 토지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훈은 훈대로 이 윤 주사의 흥분과는 달리 가슴을 끓게 하는 게 있었다. 그것은 아직 나라도 서기 전에 토지개혁을 한다는 건 민족을 분열시키는 시초라는 점이었다. (84쪽)
해방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뉜 해방 공간에서 각자 다른 토지개혁을 실시한다는 것은 남북이 하나가 되지 못하고 서로 다른 정부가 들어설 것임을 시사한다. 박훈은 토지개혁을 민족 분열의 시초로 생각하였고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뇌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나 오작녀와의 관계도 물론이지만 특히 작품 후반부에서 사촌인 혁이 할 일(도섭 영감을 죽이는 일)을 위해 남으로 향하는 길마저 포기하려 드는 부분에서 박훈의 번민은 극에 달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결코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는 않음으로써 그는 사람에 대한 애정, 사람 사이의 믿음을 져버리지 않으려 한다.
“누구의 잘못이 아닙니다. 모두가 세월 탓인걸요.” (108쪽)
“아닙니다. 너무 상심 마십시오. 사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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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3.10
  • 저작시기2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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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9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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