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과 철학 강의2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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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술과 철학 강의2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철학으로 가는 길 중에서
a 신발을 바로신어야 하는가에 대해 “철학하기”
b.정치와 종교가 철학과 다른 것은 무엇인가?
c.도올이 말하는 몸철학.
d.철학의 확장성.
e,철학‘하는’것을 배운다.
f.배움은 공부(工夫)이다. 공부는 몸의 단련(discipline)이다.

2.철학이란 무엇인가?
a.지혜와 지식.
b.철학은 ‘무(無)전제의 사고’, 그런고로 철학은 자유다!
c.도그마에 관해서

3. 우리는 어떻게 철학을 해야 할까?
a. 편협함에 대하여
b. 철학의 핵심 역할은 우리 자신과 사회의 우상을 고발하는 것.

4.철학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철학사적 공부와 주제사적 공부

5.철학적 사고를 결정짓고 있는 세 가지 사고 유형.
a. 기하학적 사고
b.도올의 천자문적 세계관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장한다. 이러한 사유 체계는 나아가서 세계에 대한 이분법적 시각을 갖는데 이것은 인류사에 큰 발전을 가져옴과 동시에 폐단 또한 가져왔다. 도올은 이러한 서양문명적 사고에 대비되는 동양 고유의 철학으로 천자문적 세계관을 제시한다. 천자문의 첫 구절<천지현황>에서 보이듯 동양의 세계적 창조관은 만물(萬物)의 자발적인 생성을 상정한다. 곧, 만물이 스스로 만들어질 힘을 내재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도올은 이에 대해서 동양의 천자문적 사고관이 서양문명에 의해 일어난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가지고 있고 이것을 우리의 근본적인 명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러한 도올의 주장에 대해서 일부 긍정 하지만 도올이 너무 공상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된다. 서양 문명의 이분법적 사고가 분명 사유체계상의 허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천자문적 세계관이 메울 수 있는 것은 분명 타당한 주장이다. 그러나 현재의 동양인들은 자신들의 문명유산인 동양적 사고를 발전, 계승 시키려고 하기 보다는 맹목적으로 서양의 문명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추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양의 사고의 위대성은 인정하지만 이렇게 맹목적인 서양 추종의 시류에서 동양의 정신은 동양인들 사이에서 조차 맥이 끊겼다고 할 것이고 동양인들이 과연 서구의 문명을 전복시키고 동양의 주체적인 문화를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내가 보기에는 이러한 현실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서양의 문명적 사유를 완전히 부정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동양인들의 경쟁력이라면 서양의 사고를 완연히 내재화 한 상태에서 그들 생활 주변에 잔존해 있는 동양적 지혜를 발전, 계승시킴으로써 자신들의 경쟁력으로 삼을 수 있다는데 있다. 물론 이러한 서양인들의 사고방식을 무조건적으로 계승하자는 주장으로 비출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난 200년간의 인류 역사의 동향을 지켜보았을 때 힘의 논리에 따른 세계사적 흐름은 분명히 서양 문명의 손을 들어 주었고 우리의 삶의 양식은 이미 고유한 정체성을 많이 훼손했다. 그러나 그러한 훼손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변한 우리의 모습이 또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양적 사고를 아주 잘 이해하고 잘 분석해야 한다. 장기에서 패배한 후에 그것을 복기하는 기사의 마음으로 그들의 역사와 그들의 철학을 되짚어 보고 동양에서 계속 내려오는 지혜를 덧붙여서 우리의 길을 모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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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6.03.10
  • 저작시기201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9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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