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씨향약언해 (여대균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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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씨향약언해 (여대균 생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저자와 생애
2. 책의 서지
3. 책의 내용
4. 책에 대한 연구성과물
5. 국어학적 연구 성과

본문내용

도움)이다.
이러한 네 가지를 실천 덕목으로 두고, 모여서 나이 많고 덕 있는 한 사람을 뽑아 향약정(鄕約正, 우두머리 약정)을 삼고, 글을 하고 (바른) 행실이 있는 사람 둘을 부약정(副約正, 버금가는 약정)으로 뽑은 뒤, 매 달마다 규약한 사람 중 한 사람씩 돌아가며 직월(直月) 조선시대 향의 일을 맡아보던 직책의 하나. 오늘날의 간사와 비슷함
을 하면서, 책 세권을 두고서 한 책에는 규약에 들고자 하는 사람을 쓰고 다른 책에는 덕업이 우러러 볼만한 사람을 쓰고, 마지막 남은 한 책에는 허물이 경계할 만한 이를 써서, 그 달의 직월이 맡아두었다가 다음 달로 넘어갈 때에 약정에게 고하여 다음 달 직월에게 맡기는 형태로 향촌규약을 행할 것을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실천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 네 가지 덕목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먼저 덕업상권에 대해서는 덕과 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고 난 뒤, 이를 각자 힘써 하고 서로 권하여 모두 모이는 날에 서로 그 어진 사람을 추천하여 드러내어 책에 써서 그것으로써 어질지 못한 사람을 경계하라고 되어있다. 두 번째로 과실상규에 대한 내용으로는, 예의에 맞지 않는 허물 6가지와 기약에 맞지 않는 허물 4가지, 마지막으로 몸 닦지 않는 허물 5가지를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각자 이러한 허물을 서로 경계하되 그 허물이 크면 모여서 경계하여, 다 모인 날에 약정의 가르침을 듣고 허물을 사죄하여 고침을 청하는 사람은 책에 써 두고서 고치기를 기다리고, 그것을 변명하고 항복하지 않으며 끝내 고치지 않는 사람은 모두 규약에서 내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예속상교와 환난상휼에 대해서도 자세한 이야기를 전개하여, 그 실천 덕목들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다. 이는 주자증손여씨향약 그 자체의 내용이기도 하지만, 원전(原典)의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고자 한 번역자 김안국(金安國)의 의도도 더해져서 얻어진 여씨향약언해의 내용적 특성으로 생각된다.
4. 책에 대한 연구성과물
- 단행본
안병희, 1992년, 국어사 자료 연구(國語史 資料 硏究), 579 p, 문학과 지성사.
- 논문
김성규, 1994, “존경각본 여씨향약언해의 성조”, 『震壇學報』77호, 진단학회 p. 111-137.
손주일, 1982, “「여씨향약언해(呂氏鄕約諺解)」이본간의 문법자료에 대하여”,『서강어문』 2호, 서강어문학회, p. 23-54.
송태진, 1990, “여씨향약언해의 연구”, 『국어과교육』10집, 부산교육대학 국어교육연구회, p. 173 - 182.
안병희, 1975, “여씨향약언해의 원간본에 대하여”, 『학술원논문집』14집(인문사회), 대한민국 학술원, p. 393-412.
이근영, 2009, “<여씨향약언해(呂氏鄕約諺解)>의 변동규칙 연구”, 『겨레어문학』43호, 겨레어문학회, p. 113-132.
5. 국어학적 연구 성과
- 이 책은 방점과 ㅿ, ㆁ 등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원간본이 지방에서 간행되어 방언적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임진란 전에 적어도 두 번 중간되었으므로 이들의 비교를 통해 그간의 국어 및 표기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어사적으로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렇듯 이 책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어느 한 이본을 통한 것이 아니라, 그 이본들 간의 대교를 통해 이루어진 것들이 많다. 따라서 이번 조사에서는 존경각본을 주 대상으로 하여, 이본들 간의 차이를 통한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차이를 통해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국어사적 연구 성과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 표기법
: 『여씨향약언해』의 표기적 특성 가운데 하나는, 체언과 조사는 비교적 분철 표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간과 어미는 연철 표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표기 양상은 같은 시대의 문헌 가운데 비교적 규칙적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는 『여씨향약언해』 집필자의 문법 의식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러한 표기 양상은 이본 간에 차이가 있어서, 오로지 존경각본만 중철표기를 보이고 있다.
<분철 표기>
져믄 사의 집의 가ㅣ (여씨향약 20ㄴ)
향듕엣 긔약이 네가지니 (여씨향약 1ㄴ)
허믈을 서 경계호미라 (여씨향약 5ㄱ)
<연철 표기>
시기 갇 스며 아 나며 (여씨향약 26ㄱ)
큰 잔을 우ㅣ 노하 둘디니 (여씨향약 24ㄴ)
친히 수을 자바 붓고 (여씨향약 25ㄱ)
<존경각본에서 보이는 중철 표기>
빗츨(色) (그 외 이본 상의 표기 : 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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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6.03.12
  • 저작시기201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96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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