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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第五十二回 關提督粵中殉難 奕將軍城下乞盟
제오십이회 관제독월중순난 혁장군성하걸맹
청사통속연의 52회 관천배 제독은 월에서 난리에 순국하고 혁산 장군은 성아래에서 동맹을 애걸하다
第五十三回 效屍諫宰相輕生 失重鎭將帥殉節
제오십삼회 효시간재상경생 실중진장수순절
청사통속연의 제 53회 죽어 간언하는 재상은 생명을 가벼이 여기고 중요한 부위를 잃은 장수는 절개로 순절하다
第五十四回 弈統帥因間致敗 陳軍門中炮歸仁
제오십사회 혁통수인간치패 진군문중포귀인
청사통속연의 54회 혁경 통수는 간첩으로 패배에 이르게 되니 진군문은 포에 맞아 살신성인하였다
제오십이회 관제독월중순난 혁장군성하걸맹
청사통속연의 52회 관천배 제독은 월에서 난리에 순국하고 혁산 장군은 성아래에서 동맹을 애걸하다
第五十三回 效屍諫宰相輕生 失重鎭將帥殉節
제오십삼회 효시간재상경생 실중진장수순절
청사통속연의 제 53회 죽어 간언하는 재상은 생명을 가벼이 여기고 중요한 부위를 잃은 장수는 절개로 순절하다
第五十四回 弈統帥因間致敗 陳軍門中炮歸仁
제오십사회 혁통수인간치패 진군문중포귀인
청사통속연의 54회 혁경 통수는 간첩으로 패배에 이르게 되니 진군문은 포에 맞아 살신성인하였다
본문내용
是鎭海, 鎭海比定海, 尤爲要緊。現在鎭海防兵, 亦只數千, 自顧不暇, 還有什兵馬火, 可以調遣?”
보운도 절강요구 제일중시정해 제이중시진해 진해비정해 우위요긴 현재진해방병 역지수천 자고불가 환유심마병마포화 가이조견
遣 [diaoqin]①파견하다 ②지시(하다) ③배정하다
여보운이 말했다. “절강 중요입구는 첫째 중요한 곳은 정해이며 둘째 중요한 곳은 진해로 진해는 정해에 비교하여 더욱 요긴합니다. 현재 진해 수비병사는 또한 단지 수천명으로 스스로 돌아보길 겨를이 없으니 다시 어떤 병마와 포화를 파견하겠습니까?”
王、葛兩總兵, 亦有詳文到步雲處, 步雲已戒他死守, 毋望援兵。
왕 갈양총병 역유상문도보운처 보운이계타사수 무망원병
왕석붕과 갈운비 두 총병도 또 자세한 문장을 여보운 처소에 보내니 여보운은 이미 그에게 사수하길 경계하여 지원병을 바라지 말라고 했다.
(三總兵死了。)
삼총병사료
3총병은 죽는다.
裕謙道:“這一個要緊海口, 只有幾千兵馬!”
유겸도 저마일개요긴해구 지유기천병마
유겸이 말했다. “이는 중요한 해구인데 단지 몇천 병마만 있는가?”
餘步雲道:“上年恰不止此數, 因朝旨屢促裁兵, 所以減去三分之一, 現在只四千名營兵了。”
여보운도 상년합부지차수 인조지루촉재병 소이감거삼분지일 현재지사천명영병료
여보운이 말했다. “상년에 이 수에 그치지 않고 조정 어지로 자주 병사를 자르길 재촉해 그래서 1/3을 감소해 보내 현재 단지 4천명이 군영병사로 있습니다.”
裕謙道:“這正沒法可想, 只得聽天由命。天若不亡浙江, 定海應保得住, 鎭海也可無慮。本大臣以身許國, 到危急時, 死報君便了。”
유겸도 저정몰법가상 지득청천유명 천약불망절강 정해응보득주 진해야가무려 본대신 이신허국 도위급시 변사보군변료
天由命 [tng tin you ming]①운명을 하늘에 맡기다 ②천명에 따르다 ③되어 가는 대로 내버려두다
保得住 [bo de zhu] 보지할 수 있다
以身[y shng x guo]:先答。把身家。指忠,不。
유겸이 말했다. “이는 바로 생각할 방법이 없어 부득불 운명을 하늘에 맡겨야 한다. 하늘이 만약 절강을 멸망하게 하지 않으면 정해는 보호할 수 있고 진해가 염려가 없다. 본 대신은 몸을 나라에 허가하여 위급할때에 도달해 목숨을 내걸고 군주에 보답을 하면 된다.”
(忠有餘而智不足, 卽此可知。)
충유여이지부족 즉차가지
유겸은 충성이 남고 지혜는 부족함은 이로써 알수 있다.
步雲退出, 戰信已到: “英兵已來攻定海, 進竹山門, 被我軍奮勇迎擊, 轟斷英船大杆, 英兵已退去了。”
보운퇴출 전신이도 영병이래공정해 사진죽산문 피아군분용영격 굉단영선대위간 영병이퇴거료
(달릴, 빠르다 사; -총15획; sh)
杆 [weign]①돛대 ②마스트(mast)
여보운이 물러나고 전쟁 소식이 이미 전해졌다. “영국병사가 이미 정해를 공격을 와서 죽산문에 빨리 들어가 우리 군사가 용기를 내 맞아들여 공격해 영국배 큰 돛대를 폭격으로 부러뜨려 영국병사가 이미 물러났습니다.”
裕謙稍稍放心。
유겸초초방심
유겸은 조금씩 마음을 놓았다.
過了兩日, 又報:“英兵繞出吉祥門, 入攻東港浦, 被我擊却, 現英人改由竹山嘴登岸。鄭鎭臺正在截擊。”
과료양일 우보 영병요출길상문 입공동향포 피아포격각 현영인개유죽산취등안 정진대정재절격리
截 [jiej]①도중에서 차단하여 공격하다 ②(구기 종목의) 발리(volley)
2일 지나서 또 보고가 왔다. “영국병사가 길상문을 둘러싸고 나와 동항포를 공격을 들어갔다가 우리 대포에게 폭격을 당해 현재 영국인이 죽산취에서 해안에 올라왔습니다. 정진대는 바로 차단해 공격하고 있습니다.”
接連又到緊急文書兩角:
접연우도긴급문서양각
연달아 또 긴급문서가 2번 전달되어 왔다.
一角是王總兵錫朋詳文, 一個是葛總兵雲飛詳文。
일각시왕총병석붕상문 일개시갈총병운비상문
文 [xiangwen]하급기관이 상급기관에 보내는 공문을 이르던 말
하나는 총병 왕석문의 공문이며 한개는 총병 갈운비의 상급에 보내는 공문이었다.
裕謙展開一, 統是請大營濟師, 便道:“處?處?定海兵尙有五千, 此處兵恰只四千, 難道三總兵未曾知悉?若我親去督戰, 恐鎭海沒人把守, 我看這餘軍門步雲, 事事推, 是猾, 恐也不住。現在沒處調兵, 奈何, 奈何?”
유겸전개일초 통시청대영제사 변도 즘마처 즘마처 즘마처 정해병상유오천 차처병흡지사천 난도삼총병미증지실마 약아친거독전 공파진해몰인파수 아간저여군문보운 사사추위 흔시조활 공파야고부주니 현재몰처조병 내하 내하
不住 [kao bu zhu] 믿을 수 없다
유겸이 펼쳐보고 한번 읽고 온통 대영의 구제 장수에게 청해 말했다. “어찌 하는가? 정해 병사가 아직 5천이 있고 이곳 병사가 단지 4천명인데 3총병이 아직 다 모른다는 말인가? 만약 내가 친히 가 전쟁을 감독하면 진해에 지킬 사람이 없을까 두렵고 내가 보기에 이 여보운 군문은 일마다 미루어 매우 교활하니 믿을 수 없다. 현재 병사를 조달할 곳이 없으니 어찌하는가?”
就將詳文過一邊, 只自一人愁眉兀坐。
취장상문각과일변 지자일인수미올좌
愁眉 [choumei]①근심으로 찡그려진 눈썹 ②가늘게 그린 여자의 눈썹 ③(chou//mei) 눈썹을 찡그리다 ④근심스러운 안색(顔色)
兀(우뚝할 올; -총3획; wu,wu)坐 [wuzuo]①똑바로 앉다 ②꼿꼿이 앉다
하급기관 보고 문서를 한편에 치워버리니 단지 한 사람은 눈썹을 찌푸리며 똑바로 앉아 있었다.
適値天氣沈陰, 連日雨, 弄得越加愁悶, 遂出了營, 上東城眺望。
적치천기침음 연일음우 농득월가수민 수출료영 상동성조망
(장마 음; -총19획; yin)
眺(바라볼 조; -총11획; tiao)
마침 날씨가 음침하고 연달아 장마로 비가와서 더욱 근심이 더해지고 곧 군영을 나와 동성에 올라 조망해보았다.
突見城外招寶山, 懸着白旗, 不由的慌張起來, 便下城去召總兵謝朝恩。
돌견성외초보산 현착백기 불유적황장기래 변하성거소총병사조은
갑자기 성밖에 초보산이 보이는데 백기가 걸려 있어서 이유 없이 황당함이 일어나 곧 성에 내려와 총병 사조은을 부르게 했다.
朝恩未至, 警信又到, 乃是:“曉峰嶺失陷, 王總兵錫朋, 中槍陣亡, 壽春營潰散。”
조은미지 경신우도 내시 효봉령실함 왕총병석붕 중창진망 수춘영궤산
사조은은 아직 이르지 않고 놀라운 소식이 또 이르렀다. “효봉령이 함락되고 총병 왕석붕은 창에 맞아 사마
보운도 절강요구 제일중시정해 제이중시진해 진해비정해 우위요긴 현재진해방병 역지수천 자고불가 환유심마병마포화 가이조견
遣 [diaoqin]①파견하다 ②지시(하다) ③배정하다
여보운이 말했다. “절강 중요입구는 첫째 중요한 곳은 정해이며 둘째 중요한 곳은 진해로 진해는 정해에 비교하여 더욱 요긴합니다. 현재 진해 수비병사는 또한 단지 수천명으로 스스로 돌아보길 겨를이 없으니 다시 어떤 병마와 포화를 파견하겠습니까?”
王、葛兩總兵, 亦有詳文到步雲處, 步雲已戒他死守, 毋望援兵。
왕 갈양총병 역유상문도보운처 보운이계타사수 무망원병
왕석붕과 갈운비 두 총병도 또 자세한 문장을 여보운 처소에 보내니 여보운은 이미 그에게 사수하길 경계하여 지원병을 바라지 말라고 했다.
(三總兵死了。)
삼총병사료
3총병은 죽는다.
裕謙道:“這一個要緊海口, 只有幾千兵馬!”
유겸도 저마일개요긴해구 지유기천병마
유겸이 말했다. “이는 중요한 해구인데 단지 몇천 병마만 있는가?”
餘步雲道:“上年恰不止此數, 因朝旨屢促裁兵, 所以減去三分之一, 現在只四千名營兵了。”
여보운도 상년합부지차수 인조지루촉재병 소이감거삼분지일 현재지사천명영병료
여보운이 말했다. “상년에 이 수에 그치지 않고 조정 어지로 자주 병사를 자르길 재촉해 그래서 1/3을 감소해 보내 현재 단지 4천명이 군영병사로 있습니다.”
裕謙道:“這正沒法可想, 只得聽天由命。天若不亡浙江, 定海應保得住, 鎭海也可無慮。本大臣以身許國, 到危急時, 死報君便了。”
유겸도 저정몰법가상 지득청천유명 천약불망절강 정해응보득주 진해야가무려 본대신 이신허국 도위급시 변사보군변료
天由命 [tng tin you ming]①운명을 하늘에 맡기다 ②천명에 따르다 ③되어 가는 대로 내버려두다
保得住 [bo de zhu] 보지할 수 있다
以身[y shng x guo]:先答。把身家。指忠,不。
유겸이 말했다. “이는 바로 생각할 방법이 없어 부득불 운명을 하늘에 맡겨야 한다. 하늘이 만약 절강을 멸망하게 하지 않으면 정해는 보호할 수 있고 진해가 염려가 없다. 본 대신은 몸을 나라에 허가하여 위급할때에 도달해 목숨을 내걸고 군주에 보답을 하면 된다.”
(忠有餘而智不足, 卽此可知。)
충유여이지부족 즉차가지
유겸은 충성이 남고 지혜는 부족함은 이로써 알수 있다.
步雲退出, 戰信已到: “英兵已來攻定海, 進竹山門, 被我軍奮勇迎擊, 轟斷英船大杆, 英兵已退去了。”
보운퇴출 전신이도 영병이래공정해 사진죽산문 피아군분용영격 굉단영선대위간 영병이퇴거료
(달릴, 빠르다 사; -총15획; sh)
杆 [weign]①돛대 ②마스트(mast)
여보운이 물러나고 전쟁 소식이 이미 전해졌다. “영국병사가 이미 정해를 공격을 와서 죽산문에 빨리 들어가 우리 군사가 용기를 내 맞아들여 공격해 영국배 큰 돛대를 폭격으로 부러뜨려 영국병사가 이미 물러났습니다.”
裕謙稍稍放心。
유겸초초방심
유겸은 조금씩 마음을 놓았다.
過了兩日, 又報:“英兵繞出吉祥門, 入攻東港浦, 被我擊却, 現英人改由竹山嘴登岸。鄭鎭臺正在截擊。”
과료양일 우보 영병요출길상문 입공동향포 피아포격각 현영인개유죽산취등안 정진대정재절격리
截 [jiej]①도중에서 차단하여 공격하다 ②(구기 종목의) 발리(volley)
2일 지나서 또 보고가 왔다. “영국병사가 길상문을 둘러싸고 나와 동항포를 공격을 들어갔다가 우리 대포에게 폭격을 당해 현재 영국인이 죽산취에서 해안에 올라왔습니다. 정진대는 바로 차단해 공격하고 있습니다.”
接連又到緊急文書兩角:
접연우도긴급문서양각
연달아 또 긴급문서가 2번 전달되어 왔다.
一角是王總兵錫朋詳文, 一個是葛總兵雲飛詳文。
일각시왕총병석붕상문 일개시갈총병운비상문
文 [xiangwen]하급기관이 상급기관에 보내는 공문을 이르던 말
하나는 총병 왕석문의 공문이며 한개는 총병 갈운비의 상급에 보내는 공문이었다.
裕謙展開一, 統是請大營濟師, 便道:“處?處?定海兵尙有五千, 此處兵恰只四千, 難道三總兵未曾知悉?若我親去督戰, 恐鎭海沒人把守, 我看這餘軍門步雲, 事事推, 是猾, 恐也不住。現在沒處調兵, 奈何, 奈何?”
유겸전개일초 통시청대영제사 변도 즘마처 즘마처 즘마처 정해병상유오천 차처병흡지사천 난도삼총병미증지실마 약아친거독전 공파진해몰인파수 아간저여군문보운 사사추위 흔시조활 공파야고부주니 현재몰처조병 내하 내하
不住 [kao bu zhu] 믿을 수 없다
유겸이 펼쳐보고 한번 읽고 온통 대영의 구제 장수에게 청해 말했다. “어찌 하는가? 정해 병사가 아직 5천이 있고 이곳 병사가 단지 4천명인데 3총병이 아직 다 모른다는 말인가? 만약 내가 친히 가 전쟁을 감독하면 진해에 지킬 사람이 없을까 두렵고 내가 보기에 이 여보운 군문은 일마다 미루어 매우 교활하니 믿을 수 없다. 현재 병사를 조달할 곳이 없으니 어찌하는가?”
就將詳文過一邊, 只自一人愁眉兀坐。
취장상문각과일변 지자일인수미올좌
愁眉 [choumei]①근심으로 찡그려진 눈썹 ②가늘게 그린 여자의 눈썹 ③(chou//mei) 눈썹을 찡그리다 ④근심스러운 안색(顔色)
兀(우뚝할 올; -총3획; wu,wu)坐 [wuzuo]①똑바로 앉다 ②꼿꼿이 앉다
하급기관 보고 문서를 한편에 치워버리니 단지 한 사람은 눈썹을 찌푸리며 똑바로 앉아 있었다.
適値天氣沈陰, 連日雨, 弄得越加愁悶, 遂出了營, 上東城眺望。
적치천기침음 연일음우 농득월가수민 수출료영 상동성조망
(장마 음; -총19획; yin)
眺(바라볼 조; -총11획; tiao)
마침 날씨가 음침하고 연달아 장마로 비가와서 더욱 근심이 더해지고 곧 군영을 나와 동성에 올라 조망해보았다.
突見城外招寶山, 懸着白旗, 不由的慌張起來, 便下城去召總兵謝朝恩。
돌견성외초보산 현착백기 불유적황장기래 변하성거소총병사조은
갑자기 성밖에 초보산이 보이는데 백기가 걸려 있어서 이유 없이 황당함이 일어나 곧 성에 내려와 총병 사조은을 부르게 했다.
朝恩未至, 警信又到, 乃是:“曉峰嶺失陷, 王總兵錫朋, 中槍陣亡, 壽春營潰散。”
조은미지 경신우도 내시 효봉령실함 왕총병석붕 중창진망 수춘영궤산
사조은은 아직 이르지 않고 놀라운 소식이 또 이르렀다. “효봉령이 함락되고 총병 왕석붕은 창에 맞아 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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