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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빙화에 빚댄 건, 아마도 아명의 죽음으로 끝이 아님을 말하고자 했던 것일까. 비록 세상의 부조리가 한 아이의 재능과 삶을 죽였지만, 아명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희망이 담긴 메시지가 바로 ‘로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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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었다. 인간은 행복과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문명을 개발한다. 저자의 신앙론적 관점에선 행복을 위한 행위들이 종말을 향한 달리기로 보였다. 나 역시 성경에 따라 온전한 기독교적 신앙으로 끝까지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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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으로 연결된 인도인들은 오히려 폭력 저항 때보다 더욱 똘똘 뭉쳐 대응하게 되었다. 그런 맥락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적이고 인도적인 방식으로 환경 운동의 중요성을 전달한다면 함께 환경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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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하는 바람이라고 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와 대통령의 하야 운동 바람이 있는 시국에, 하필 닭이 극적으로 탈출하는 기원은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정유년을 상징하는 트렌드로서 분석이긴 하지만, 대통령과 닭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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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하고만 섹스를 해야 한다. 사랑은 감정이 전제된 것이고, 감정은 자유 의지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감정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도 변할 수 있다. 그리고 성생활 역시 사랑이란 감정과 별개로 이뤄질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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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가슴을 울리는 인간승리만 장애인 이야기가 아니다. 장애인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장애인은 더 이상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나쁜 장애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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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식물은 유전자가 변형되어 기형아 출산 등 후세에도 계속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원전 누출된 지역은 폐쇄조치가 불가피하다. 안 그래도 좁은 땅덩어리를 불모지로 만들어 버린다. 이런 사고들을 수습하기 위해 현 세대와 후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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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직 이 말을 받아들일 순 없다. 그러나 언젠가 이 말을 듣고 나도 눈물이 흐를 때가 오길 기다린다. “정말로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날이 아니라 진주알들이 하나하나 한 줄로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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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없었다.
국가가 한민족만 강조하다보면 폐쇄적인 문화가 자리잡게 된다. 역사를 보면 국가가 한 지역 내에서 하나의 민족으로만 계속 이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니, 완전히 없다고 봐도 과장이 아니다. 전쟁과 정복, 피난을 겪으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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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만큼 책 읽기 속도가 더뎠다.
이중톈 교수는 중국 문화 현상을 진단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들만의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세대가 반성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하였다.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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